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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img src=https://search1.kakaocdn.net/argon/656x0_80_wr/4fn3Xv7rUin width=425></CENTER></CENTER>
<pre><p style="text-align: left; margin-left: 3em;"><FONT face=바탕체 color=blue size=4>
<B>◈ 쌍무지개 뜨는 언덕 =노준원=◈</B></P><p style="text-align: left; margin-left: 6em;">
금모래 은모래가 만나서
얼싸안고 비벼대던
반가운 몸짓 뒤에
수평선 너머
서쪽에서 건너 온
구름조각들이
옹기종기 모여들었다.
한줄기 바람 찾아오더니
구름 속을 헤집고 다니다가
반짝이는 여우비를 불러내어
바닷가에 뿌려준다.
소나기가 지나간
백사장 끝자락
바닷가 언덕 위에
영롱한 빛깔 머금은
일곱 빛깔 쌍무지개
건너편 섬 기슭에
황홀한 무지개다리를
걸쳐놓는다.
쌍무지개를 바라보는
내 마음은
문득 어린 시절
추억의 꽃다발 되어
고향으로 그리움이
달려가 먼저 건너고
애타게 보고픈 사랑이
미끄러지듯 앞서 건너간다.
</pre></p></FONT></TD></TR></TBODY></TR></TD></TABLE><iframe width="1" height="1" src="https://www.youtube.com/embed/YwGo6Pnasdk?si=VrbOr5LhkU9_84uF?&autoplay=1&loop=1"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allowfullscreen></iframe></CENTER>"><div data-ke-class="artic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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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쌍무지개 뜨는 언덕 =노준원=◈</B></P><p style="text-align: left; margin-left: 6em;">
금모래 은모래가 만나서
얼싸안고 비벼대던
반가운 몸짓 뒤에
수평선 너머
서쪽에서 건너 온
구름조각들이
옹기종기 모여들었다.
한줄기 바람 찾아오더니
구름 속을 헤집고 다니다가
반짝이는 여우비를 불러내어
바닷가에 뿌려준다.
소나기가 지나간
백사장 끝자락
바닷가 언덕 위에
영롱한 빛깔 머금은
일곱 빛깔 쌍무지개
건너편 섬 기슭에
황홀한 무지개다리를
걸쳐놓는다.
쌍무지개를 바라보는
내 마음은
문득 어린 시절
추억의 꽃다발 되어
고향으로 그리움이
달려가 먼저 건너고
애타게 보고픈 사랑이
미끄러지듯 앞서 건너간다.
</pre></p></FONT></TD></TR></TBODY></TR></TD></TABLE><iframe width="1" height="1" src="https://www.youtube.com/embed/YwGo6Pnasdk?si=VrbOr5LhkU9_84uF?&autoplay=1&loop=1"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allowfullscreen></iframe></CENTE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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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시인노준원님빙◑┃
쌍무지개 뜨는 언덕
노준원
추천 0
조회 17
24.05.23 17:1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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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배경음악: 아이유(IU) / 개여울
https://www.youtube.com/embed/YwGo6Pnasdk?si=VrbOr5LhkU9_84uF
안녕하세요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보살펴 주심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
카페의 구석구석 살피고 가꾸시기에 여념이 없을실 텐데
이렇게 친히 왕림하셔서 귀한 흔적을 남겨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아직 봄이 끝나지 않았건만 날씨는 벌써 여름이 되었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건강하게
날마다 즐거움과 보람으로 가득 채워나가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히 봅니다.~😊
하루방님 안녕하세요.
아직은 낯선 나그네같은 신세인데
외지고 인적이 드문 한적한 제 글방까지 찾아주시고
빈손으로 다녀가시지 않고
아름다운 흔적을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