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 :1-14 엘리야에서 엘리사로 20240903
승천을 앞둔 엘리야의 마지막 여행
1 여호와께서 회오리 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2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3 벧엘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로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이르되 나도 또한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하니라
4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엘리사야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라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매
5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6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가니라
요단강에 길을 내어 건너는 엘리야
7 선지자의 제자 오십 명이 가서 바라보매 두 사람이 요단 가에 서있더니
8 엘리야가 겉옷을 가지고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마른 땅 위로 건너더라
엘리야의 승천과 선지자직 계승
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10 이르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워지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고
11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12 엘리사가 보고 소리 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로 찢고
요단강에 길을 내어 건너는 엘리사
13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 요단 언덕에 서서
14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이르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 엘리야는 믿음의 사역을 마치고 승천합니다. 엘리야가 겉옷을 던지자, 엘리사는 엘리야가 남기고 간 겉옷과 엘리야의 직분을 이어받습니다.
👁 1-6절) 엘리야는 ‘오직 나만 남았다’(왕상 19:10,14)며 자신을 독보적이고 유일한 하나님의 일꾼이라 생각했지만, 하나님의 일은 엘리야 혼자 이루는 업적이 아닙니다.
자기 중심적인 엘리야는 ‘다른 일꾼들을 위한 길을 준비하라’(왕상 19:15-18)는 하나님의 명령에 소극적이었고, 엘리사에게 기름을 붓지도 않았습니다. 엘리야는 자신을 데려가실 때가 임박하자, 길갈, 벧엘, 여리고의 선지자 공동체를 마지막으로 순방하는데, 번번히 엘리사의 동행을 거부하고 리더십을 이양하기를 회피합니다. 하지만 엘리사는 끝까지 엘리야를 뒤쫓습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의 몫을 다해온 스승을 끝까지 뒤따르는 충절이자, 하나님이 자신에게 맡기신 사명의 몫에 헌신하려는 분투입니다. 각 사람은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일뿐, 전부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이야기 안에 엘리야의 역할이 있고 엘리사의 역할이 있으며, 또 우리의 역할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야기가 완성이 되려면 내 작은 순종의 이야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7-9절) 모세가 지팡이로 홍해를 갈랐던 것처럼, 엘리야는 겉옷으로 요단강을 가르고 건너갑니다.
바알 숭배의 시대에 엘리야가 마지막까지 보여줘야 하는 것은 출애굽을 이루신 하나님의 여전한 권능입니다. 모세의 후계자 역할을 했던 여호수아(여호와가 구원하신다)처럼, 엘리사(하나님이 구원하신다)는 두 배의 성령을 유산으로 물려받기를 간구합니다. 엘리야보다 더 높은 지위와 더 많은 능력을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그만큼 연약하다는 것을 겸손히 인정한 것이고, 그만큼 더 필요한 하나님의 능력을 갈망한 것입니다. 내게는 몇 갑절의 은혜가 필요합니까?
11-14절) 엘리야가 승천하자, 엘리사는 자기 겉옷을 찢고 엘리야의 겉옷을 줍습니다.
선지자로 처음 부름받을 때 사용된 도구였던 엘리야의 겉옷을(왕상 19:19) 완전히 전수 받아 엘리야의 선지자직을 계승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겉옷으로 엘리야처럼 요단강을 가르고 건넙니다. 바알 우상에 절어 있는 땅을 향해 출애굽의 하나님과 함께 나아갑니다. 이 음란의 우상의 땅에서 나도 성령님의 역사를 의지하여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습니까?
🤎 엘리야가 길갈에서 벧엘, 여리고, 요단으로 이동할 때마다, 열리야는 엘리사에게 남아 있기를 말합니다.
그럼에도 그 때마다 엘리사는 '여호와께서 살아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 하노니'라며 사명자로서의 순종을 고백하며 뒤따릅니다. 요단을 건너 길을 갈 때 엘리야의 승천을 바라보게 됨으로 엘리야의 말처럼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또 엘리야의 승천 때 떨어진 엘리야의 걷옷을 주워 엘리야의 신분을 이어 받게 됩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리더와 리더십이 바뀌더라도 변함없이 일하시는 신실하신 분임을 믿고 의지하고 따르게 하옵소서. 사람의 능력보다 순종의 자세를 더욱 중요시 여기시며, 리더와 리더십이 바뀔지라도 불안해 할 필요 없이, '겉모습이 아니라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고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변함 없으신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고 의지하는 복된 삶을 누려갈 수 있게 오늘도 역사하시는 하나님 앞에 믿음과 신실함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옵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음란하고 우상숭배에 물든 땅에 사는 동안 살아계신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오늘날 이주는 복잡한 상황 속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주민에 대한 접근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이주민과의 친밀함과 유대감을 잘 형성해 갈 수 있게 도우시고 지키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447장, 이 세상 끝 날까지
https://youtu.be/jFxExPfjUIY?feature=shared
https://youtu.be/_RRuYh23Y-k?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