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약약강 -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 2010년대 들어와서 생긴 축약어이다.
가패삼기 - "가둬놓고 패다 보면 삼 대 영은 기본." - 축구계 은어이다.권악징선 - 권선징악의 안티테제이다.
낙장불입 - 복수불반분과 비슷하게도 쓰인다. 다만 원본이 화투 용어이므로 진지한 자리에서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내로남불 -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 '불(不)' 만 한자어다. 심지어 '로(romance)'는 외국어이다.[4]
내선일체 - 내지와 조선이 한 몸(一體)이다. 라는 뜻을 가진 일본제국의 의제. 일본제국의 대동아공영권이나 나치독일의 레벤스라움과도 궤를 같이하는 말이다.
동귀어진 - 엄연히 한자 네 글자로 이루어진 말이기는 하지만 무협 소설 등에서 시작해 현실에서도 많이 쓰이는 언어일 뿐. 고사성어나 사자성어는 아니다.
러심푸난 - 러바오 심은 데 푸바오 난다
마지노선 - 프랑스의 방어선이다.[5]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구상한 사람의 이름에 '선'이 붙은 것. 다만 어감도 어감이고,[6] 최후의 보루라는 뜻으로 고사성어처럼 사용되는 빈도는 높다.
모기지론 - 한자어가 아니라 영어인 Mortgage Loan이며 경제 용어다. 그런데 언뜻 보기에 '론'까지 붙어 있는 게[7] 한자어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사자성어인 줄 아는 사람들도 꽤 있다. 실제로 母基地論으로 인식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한자어 모기지(母基地)는 항공 용어로 항공기의 등록 기준지를 뜻한다.
반농반목
복지부동 - 고사성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1990년대의 유행어이다. 공무원들이 일 안 하고 나 몰라라 하는 모습을 풍자한 것.
부초서천 - "부산은 초라하고 서울은 천박하다." - 2020년에 이해찬 전 의원에 의해 만들어진 망언이다... 게다가 '초'와 '서'는 고유어다.
사탕발림 - '발림' 부분이 한자가 아니다.
삼한사온 - 한국의 겨울철 기후를 말하는 것이다.
삼한사미 - 최근 들어 겨울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삼 일은 혹한, 사 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뜻.
신토불이 -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뜻은 20세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여촌야도 - 농촌에서는 여당 찍고 도시에서는 야당 찍는다. 80년대까지 한국 선거의 대략적인 구도를 나타내는 의미이다.
예송논쟁 - 실리 없이 명분만을 위한 싸움 내지는 시시콜콜해 보이는 논쟁 속에 정치적 대립 관계가 있는 상황을 비유하는 상황에서 언론 등에서 관용적으로 사용되는데, 하나의 역사적 사건이지 고사성어로 공식적으로 받아들여진 것은 아니다.
예토전생 - 만화 나루토에 등장하는,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술법. 예토와 전생 둘 다 국어사전에도 있는 말이고 단어가 실제로 한자로만 구성되어 있어 어감이 있기 때문에 인터넷 은어로 무언가를 부활시킨다는 뜻으로써 고사성어처럼 자주 사용된다.
이부망천 - "이혼하면 부천가고 망하면 인천간다." - 2018년에 정태옥 의원에 의해 만들어진 망언이다.
일도이부삼백 - '백'은 영어 background에서 유래되었다.
자강두천 - "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대결." - 고사성어가 아닌 신조어며 '두'는 한자어가 아니고 순우리말이다.
정진정명 - 일본어 단어로, 정확히는 正しょう真しん正しょう銘めい(쇼ー신쇼ー메이)이며, 이 세상에 정진정명이라는 표현은 없다. 일기토처럼 일본어 번역체으로, 그냥 한자 4자로 이루어진 일본어 단어를 멋대로 한국식 한자로 읽어버린 잘못된 단어인데, 거기다 고사성어인줄 아는 경우도 허다하다. 의미는 그냥 거짓없이 진실된 분명한 그런 의미.
천화동인, 화천대유 - 주역의 64괘 중 ☰ + ☲인 동인(同人)과 ☲ + ☰인 대유(大有). 뉴스에도 등장했던 회사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다.
홍동백서, 조율이시 - 제사상 법칙. 생긴 지 100년도 안 된 말이다.
회유불탁, 회유부탁 - 회원님의 유우머에 부랄을 탁~! 치고 갑니다.
아시타비 - 내로남불과 같은 뜻.
이 중 고사성어는 아니지만 한자 성어에는 해당하는 경우도 있다. 강약약강(强弱弱强), 검수완박(檢搜完剝), 권악징선(勸惡懲善), 삼한사온(三寒四溫), 삼한사미(三寒四微), 신토불이(身土不二), 이부망천(離富亡川), 여촌야도(與村野都), 예송논쟁(禮訟論爭), 예토전생(穢土転生), 홍동백서(紅東白西))는 한자로 이루어졌으므로 사자성어에 해당된다고 할 수는 있다. 검수완박, 이부망천, 여촌야도 등은 줄임말이고 예송논쟁, 예토전생 등은 특정한 것을 가리키는 고유어지만 고사성어 중에서도 줄임말이나 고유어로 시작한 경우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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