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된지 3개월 된 새차 리무진을 타고 7시에 출발하여 칠곡 휴게소에서 맛있는 우동과 김밥으로 조식을 하고 통도사로 출발했다.
1시간 후 통도사에 도착하여 마사토로 조성한 아름다운 숲길 1키로 구간의 '무한한송로' 를 걸었다. 수백년된 적송이 춤추듯 구불거리는 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통도사 일주문 천왕들이 반겨준다.
통도사 대웅전과 금강계단은 다른 사찰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대웅전에는 불상없이 불단이 놓여있다. 금강계단의 현판 글씨는 흥선대원군의 친필로 유명하다.
버스를 타고 절영해안 산책길을 걷다가 흰여울 마을로 갔다. 바다를 향한 길쭉한 담은 그리이스 산토리니섬 이아마을 처럼 흰색, 파란색을 색칠하여 이국적인 풍경이었다.
적당한 곳에 자리잡아 바다와 해송을 바라보며 먹는 점심은 꿀맛이었다
해변과 숲 길을 오가며 걷다가 태종대 유원지로 올라가 전기차 다누비기차를 타고 태종대전망대, 등대, 태종사를 들렀다.
4시 30분에 자갈치사장에 들러 싱싱한 회와 매운탕 소맥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8시 30분경에 구미에 도착
2만2천보를 걸어서인지 꿀잠을 잤다
양산 통도사 "무풍한송로
영축산 눈 녹아 흐르는 맑은 계곡
자장매화 꽃봉우리
우와 추위에도 아랑곳 없이 꽃피운 용감한 매화꽃
바람에 춤추는 적송
석탑
고풍스런 암자
담 밖에서 바라본 사리탑
햇살에 반짝이는 장독
절영해안산책길
흰여울마을
이렇게 맑은 바닷물이 온난화로 몸살 앓다니
몽돌도 반짝잔짝
태종대 둘레길에 핀 동백꽃
주전자섬 뒤쪽에 희미하게 보이는 마라도
태종대 시비
매일신문신춘문예 동시 <산길> 당선,문예운동 신인문학상『 숲 속의 음악여행』『식구가 늘었어요』동시집 초등학교 6학년 국어교과서에 '헤어질 때 " 시 수록 경북작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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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엔 부채길에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