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상징 금정산 산성~
때 : 2025년 2월 20일 목 백 년
곳 : 부산 금정산 산성
날씨 : 맑음
산행로 : 산성고개~동문~3 망루~4 망루~원효봉
북문~범어사~주차장
산행거리 : 약 7,3km
산행시간 : 약 3시간 30분
13년 만에 다시 찾은 부산 금정산~
am 09:20
마산역 기준 8시 출발한차는 1시간 20여분 걸려서 이곳 산성고개에 도착을 한다.
다리가 튼튼하고 건강한 분들은 이미 우리 곁을 멀리 떠나고 언제나 김동수작가님과 나는 후미에서 무엇을 찾는지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가느라 항상 늦다.
남문은 23년 12월에 백 년에서 한번 산행을 한 곳이다 이곳에서 1,85km 가면 된다고 이정표가 가리킨다.
am 09:32
동문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동문의 이곳저곳을 만나본다.
산행시작 약 2km를 지나왔다.
내가 서있는 반대편의 남문 쪽에 있는 파리봉의 암봉이 멀리 잡힌다.
제4 망루가 빼꼼히 보인다.
뒤편에 보이는 바위가 부채바위~
부채바위에서 앞서서 가신분들이 인정 사진을 남기느라 바쁘다.
이런 풍경이 있으면 가는 길이 호사롭게 느껴진다.
이곳에 성곽은 아직 옛 그대로 남아있다.
의상봉에서 앞서서 가신분들이 환호를 한다.
광안교와 요트장이 있는 곳이 보인다.
멀리 안테나가 있는 왼쪽 봉우리가 황령상정상~
이쪽은 낙동강가의 화명동~
am 10:26
제4 망루에 도착을 한다.
의상봉에는 여러분들이 인정 사진을 찍느라 바쁘다.
제4 망루 통과~
우리도 인정 사진을 한 장씩 남긴다.
멀리 수평선에 약하게 검게 보이는 것이 일본 대마도~
금정산에서 제일 높은 고당봉 까지는 2,3km 남아있다. 북문까지는 1,3km
다시 원효봉을 향하여 오른다.
원효봉으로 오르다 보니 회동 수원지가 보이고~
am 11:02
힘들면 쉬고 그리고 보이는 곳이 어딜까 하고 기억을 더듬는다. 부산에서 20여 년을 넘게 살았으니까 이곳저곳 아는 곳이 많이 있다.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원효봉에 도착을 한다.
미륵사위에 바위가 떨어지면 어찌할고 저곳에도 물이 나나보다.
우뚝 솟은 고당봉의 모습 마음은 가고 싶은데 너무나 멀게 느껴진다. 1km만 올라가면 되는데~ㅎㅎ
am 11:18
북문에 도착하여 이곳저곳을 훔친다.
성곽은 북문이 제일 잘 보존된 것 같다.
북문의 모습이다.
북문의 올라서 고당봉을 오르지 못하는 대신 이곳저곳을 당겨 보면서 위로를 한다.
am 11:56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요기를 하고 나는 범어사로 하산을 조심 조심하면서 내려간다.
이곳에서 범어사까지는 1,7km
많은 사람이 앉아서 놀 수가 있는 평상바위~
pm 12:34
범어사 뒷문에 도착을 한다.
범어사를 대충 둘러보고 나온다.
어느 커피숖 마당에서 만난 동박새 겁 없이 땅콩을 물고 간다. 물고간 땅콩은 어데에 숨겨놓고는 다시 찾아와서 물고간다.
pm 13:03
박향숙 씨가 주신 라테커피를 마시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한 달간 산행을 하지 말라는 의사 선생님의 권유를 뿌리치고 3일도 지나지 않아서 산행을 했어니 후회가 좀 된다. 당분간은 산행을 하지 말고 그냥 쉬어야겠다. 오늘 힘겨워하면서 걸음 하나하나가 주의를 하면서 걸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아프다. 지난주 백운산 산행에서 쥐가 나서 고생을 하면서 억지로 걸어더니 아픔이 큰 것 같다. 아 한 달간 휴식시간을 꼭 지키자~!
첫댓글 부채바위가 아주 멋집니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금정산 지게꾼님
덕분에 잘 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금정산에서 가장 높은 고당봉은 아쉽게도
못가보고 하산해서 아쉬움이 남는 산행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