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새해는 염려 근심하지 마세요.
01/03금(金)요 14:1-6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아라”(요 14:1).
새해를 맞아 많은 기대와 목표를 가지고 새롭게 출발하지만, 우리가 당면한 눈에 보이는 현실은 그리 편치 않습니다. 경제문제, 직장, 가족, 건강 문제 더 크게는 안정되지 못한 나라의 정치적 현실, 치솟는 환율로 인한 예측되는 경제 상황, 그에 따른 외교 문제 등 작금에 벌어지는 일들이 하나같이 우리에게 수많은 걱정, 근심, 염려를 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승리하려면 걱정 근심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염려나 걱정은 우리의 삶을 파괴합니다. 우리 마음에 찾아온 근심은 우리의 뼈를 마르게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염려, 걱정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니 병들어 죽어갑니다.
인간의 염려, 근심을 극복하는 길입니다.
▣예수님을 바르게 믿고 바르게 깨달아야 합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아라.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요 14:1). 이 말씀에는 아주 중요한 기독론적 진리가 들어 있습니다. 예수를 바르게 믿는 것이 하나님을 진실로 믿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부 하나님을 예수를 통해서만 보고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생명의 말씀은 태초부터 계신 것이요, 우리가 들은 것이요, 우리가 눈으로 본 것이요, 우리가 지켜본 것이요, 우리가 손으로 만져본 것입니다”(요일 1:1). 부활의 주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면 누구도 염려, 근심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분은 이 세상의 모든 염려, 근심의 핵심인 죽음을 체험하고 부활로 승리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면 이미 염려를 이긴 것입니다. 평안이 승리의 증거입니다. “나는 평화를 너희에게 남겨 준다. 나는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라”(요 14:27).
▣내세의 영원한 거처인 천국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듣고 불안해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내 아버지의 집에는 있을 곳이 많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너희가 있을 곳을 마련하러 간다고 너희에게 말했겠느냐? 나는 너희가 있을 곳을 마련하러 간다. 내가 가서 너희가 있을 곳을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나에게로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함께 있게 하겠다”(요 14:2-3). ‘내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은 너희에게 영원한 거처를 준비하러 가는 것이고, 거처를 다 준비한 후 다시 돌아와 너희를 영원한 거처로 인도하신다’라는 주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의 말씀입니다. 주님은 하늘로 가시며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우리를 위로하시고, 이 땅에서 넉넉히 승리하게 하십니다. 천국에 대한 확신이 있는 사람은 어떤 환란이나 역경, 설혹 죽음이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이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입니다.
▣주님 자신이 천국으로 인도하는 길이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요 14:6). 주님은 부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우주를 다스리면서 우리의 영원한 거처를 준비하시고, 성령으로 친히 내 속에 오셔서 우리를 날마다 천국으로 인도하십니다. 그것을 믿는 사람은 절대로 이 땅에서 어떤 어려움, 환란이 와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분이 친히 길이 되시고, 생명이 되시며, 진리의 길, 영생의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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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염려 근심하는 것은 환경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그분이 우리 인생을 책임지신다는 약속을 믿으면 염려 근심하지 않습니다. 성경의 말씀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염려하지 말아라’라고 말씀하셨다면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명령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염려하지 말라는 것은 ‘네가 나를 주인으로 모시면 그 염려는 내가 해결하겠다’라는 말입니다. 염려가 들어오면 지금 내 인생의 주인은 누구인가? 를 점검하고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면 됩니다.
성경의 모든 약속은 주님 뜻대로 사는 사람들에게 하신 약속입니다. 지금 염려하는 일이 있다면 내 삶의 주인 자리에 주님을 모시면 됩니다. ‘주님, 이 문제 때문에 염려가 옵니다. 내 인생의 주인이신 주님께 이 문제를 올려드립니다. 문제의 해답이신 주님께서 가장 최선의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 기도로 주님의 주권에 맡깁니다. 주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면 주님이 모든 것을 이루십니다. 그런데 입으로는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실재의 삶에서는 주님을 주인으로 믿지 않기 때문에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생각지 않은 고난이 올 수 있습니다. 그 고난에 대한 해석이 바르게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옛 사고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기 때문에 고난이 온 것은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유교적인 인과응보의 사고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잘못해서 고난을 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만일 고난을 허용하신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계획) 안에서 허용하시는 고난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이 왔다면 그 이유는 모를지라도 먼저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고난이라는 과정을 지나 결론으로 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은 나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릇으로 빚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담는 그릇입니다. 그릇으로 가장 잘 사는 것은 날마다 나를 비우는 것입니다. 비워진 그릇만 주님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습니다.
새해 염려 근심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길은 바로 ‘내가 죽고 내 안에 예수가 사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내가 죽을 때 내 안에 계시는 주님이 주인 되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의 삶은 주님이 책임지십니다. 고난이 와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 고난은 내가 감당할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주인이신 주님이 감당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아직 고난이 두려움으로 느껴진다면 내 삶의 주인이 누구인가?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두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길입니다. 주님의 온전한 사랑 안에 거할 때 이 세상의 염려, 근심, 걱정은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새해 주님 안에서 주님께서 이미 이루신 모든 것들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https://youtu.be/miV7xmYZO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