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 연습 잘 되시나요?
그립 연습을 틈틈이 하시면서 배드민턴 경기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때입니다.
연습을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경기를 잘하기 위해서니까요^^
그럼 오늘은 단식경기와 복식경기 때 코트의 차이점(정확하게는 인/아웃라인의 차이점)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초보님들은 간혹 TV를 보시면서 " 어? 저거 인(IN)아냐? ", " 저게 아웃(OUT)이라구?" 하신 경험이 있을 수 있는데...
단식경기와 복식경기 때에 적용되는 사이드라인과 엔드라인이 다르기 때문에 잠시 혼돈하셨기 때문일겁니다.
먼저 단식경기 때는 옆으로는 좁고, 뒤로는 길게 코트를 사용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아하~ 하실 건데요...
단식경기 서브시 적용되는 사이드라인과 엔드라인
서브를 넣으실 때 위 노란 바탕 바깥으로 콕이 떨어지면 아웃입니다.
하지만 일단 서브를 넣고 나면 양쪽 사이드라인과 엔드라인을 포함한 직사각형 안쪽 공간 모두가 인, 바깥이 아웃입니다. 감이 좀 오시나요?
서브 넣고 난 후 랠리가 진행될 때 단식경기 사용 공간
그럼 복식경기 때는 어떨까요?
복식경기는 옆으로 넓고 뒤로 짧다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요,,,
복식경기 서브시 엔드라인과 사이드라인
단식경기에 비해 옆으로 넓어지고 뒤로는 좁아졌죠? 단식과 마찬가지로 서브 때만 적용되고요,
그리고 일단 서브를 넣고 랠리가 시작되면 양쪽 사이드라인과 단식경기의 엔드라인까지 다 사용합니다.
그래서 처음 경기하시는 분들은 다소 헷갈려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 두번만 게임하다보면 금방 적응이 되실 겁니다.
서브를 넣고 난 후 복식경기시 사용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