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딱~ 강산이 반(半)만 바뀌는 5년 후, 그래서 내 나이 50(知天命)이 되는 해에 우리 노무사, 세무사, 변호사 제자들과 좋~은 한 뜻을 펼치기 위해 모이고자 꿈을 꾸어본다. 나의 오랜 꿈이 시작되는 그 날, 민도(民道. 국민과 함께 걷는 한 길)의 꿈은 노무법인 건설로 이어지리라 믿는다.
15년 전 강의를 시작하며, 우리 조교가 만들어 준 '매직행정법'의 이름과 함께(이 때부터 나는 행정법마법사가 되고 말았다) 내가 직접 만든 필명 '심민(沈民)'은 젊은 시절 즐겨읽던 진보 월간지 이름 '民'을 따서 만든 것이었다. 沈民의 '沈'은 '청송 심'의 뜻을 갖고 있기도 하지만, '잠길 침(무엇에 마음이 쏠리어 헤어나오지 못하다)'의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다(영미와 같이 이름을 먼저쓰면, 民心. 나의 마음은 언제나 그들의 마음을 좇아야 하는 것이었으리라).
민도(民道)는 '국민과 함께 하는' 여민지도(與民之道)일 수도, '국민을 위하는' 위민지도(爲民之道)일 수도, '국민을 보필하는' 보민지도(輔民之道)일 수도, '국민을 섬기는' 사민지도(仕民之道)일 수도 있겠지만, 그 무엇이면 어떠하겠는가?
우리가 가진 것을 함께 펼쳐 모범을 만들고, 그 뜻을 함께 하나하나 세상에 내어놓는 것만으로 이미 기쁘지 아니한가?
얼마 남지 않은 '새날'을 꿈꾸며 지치지 않고 현재의 자리에서 다 같이 하루 하루 뜻깊은 시간을 만들다 보면, 그 날은 반드시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민도와 함께 하기를 원하는 분들은 댓글(이런 데서 비댓이면, 어떠하랴? 내가 독재자 카페지기인 것을...^^)로 의견 남겨주시면 마음에 새기도록 하렵니다.
민도의 사옥은 신림동 내에 위치하고, 건강한 노무사 육성을 위해 수험생 장학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며, 사내 노무사 평생교육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로스쿨, 유학 지원등의 과정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시기별로 대두되는 사회적 이슈들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무료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상시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2023년부터 민도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준비를 해나갈 예정입니다.
민도는 홍수에 잠기고 태풍에 막히고 언제나 평탄하지 않겠지만, 우리 민도는 그 어느 순간에도 국민과 함께 곁을 지키며 동행할 것이니, 그 모습은 마치 민쌤이 제자들과 마음을 다해 동행을 하는 것과 흡사할 것입니다.
‘민도’가 추구하는 정신은 보통 말하는 불인지심(不忍之心)입니다. 원문은 不忍人之心인데요.
이것이 ‘참지 못하는 마음(다른 사람을 참지 못하고 분노하는 마음)’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차마하지 못하는 마음(차마 다른 이의 아픔을 외면하지 못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사람사랑, 인간애 그리고 요즘 말하는 ‘사람이 먼저다’ 모두가 결국은 하나로 맥(脈)이 통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거듭해서 말씀드리게 되는데요~ 계속 놀랍습니다~ 학생으로서는 요즘 세상에 이런 선생님이 계시는구나 하고 놀라구요, 또 머리좋은분이 마음도 따뜻하신데 그것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추진하시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봬니까요 아고... 이런 선생님을 보니 제가 이런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또 감사를 드리게 되구요 처음 이 시험준비하러 들어올 때의 마음 잊지 말고 공부해야겠구나 합니다. 그렇게 서 계시는 것 자체가 학생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거예요~ 어쨌든 '기승전 만나서 반갑습니다'입니다 선생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1.11 21:35
민이란 이름은 그 발음이 예쁘기도 하지만, 이 땅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아픔을 담고 있는 이름입니다. 대학시절 청춘송가라는 노래의 가사가 '내가 철들어 간다는 것이 제 한몸의 평안을 위해 세상에 적당히 길드는 거라면 내 결코 철들지 않겠다.'라고 시작했지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1.11 21:37
민도의 사옥은 신림동 내에 위치하고, 건강한 노무사 육성을 위해 수험생 장학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며, 사내 노무사 평생교육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로스쿨, 유학 지원등의 과정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시기별로 대두되는 사회적 이슈들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무료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상시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2023년부터 민도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준비를 해나갈 예정입니다.
민도는 홍수에 잠기고 태풍에 막히고 언제나 평탄하지 않겠지만, 우리 민도는 그 어느 순간에도 국민과 함께 곁을 지키며 동행할 것이니, 그 모습은 마치 민쌤이 제자들과 마음을 다해 동행을 하는 것과 흡사할 것입니다.
‘민도’가 추구하는 정신은 보통 말하는 불인지심(不忍之心)입니다. 원문은 不忍人之心인데요.
이것이 ‘참지 못하는 마음(다른 사람을 참지 못하고 분노하는 마음)’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차마하지 못하는 마음(차마 다른 이의 아픔을 외면하지 못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사람사랑, 인간애 그리고 요즘 말하는 ‘사람이 먼저다’ 모두가 결국은 하나로 맥(脈)이 통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거듭해서 말씀드리게 되는데요~ 계속 놀랍습니다~ 학생으로서는 요즘 세상에 이런 선생님이 계시는구나 하고 놀라구요, 또 머리좋은분이 마음도 따뜻하신데 그것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추진하시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봬니까요 아고... 이런 선생님을 보니 제가 이런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또 감사를 드리게 되구요 처음 이 시험준비하러 들어올 때의 마음 잊지 말고 공부해야겠구나 합니다. 그렇게 서 계시는 것 자체가 학생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거예요~ 어쨌든 '기승전 만나서 반갑습니다'입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