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둘레길 93길은 시흥시 정왕동 배곧한울고원에서 부터 시작하여
월곶포구를 지나 소래생태습지까지 이어진다.
배곧한울공원은 신설된지 그다지 오래되지 않아 매우 잘 정돈곳이다.
바다를 왼쪽에 두고 걷게 되는 93길은 GPS의 안내를 따라 걷는 길은 야자수로 엮은 매트가 깔려있고
공원에 식제된 나무들의 누령은 오래되지 않아 여름이 된아도 아직 큰 그늘을 만들어 주지는 못해도
다양한 종의 나무들이 식재되어 코리아둘레길을 걷는 우리에겐 나무의 종류를 알아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지 않나 생각이 되었다.
다소 볼을 애이는 듯한 바닷바람에 따뜻한 방한복과 마스크까지 한 완전무장한 차림으로 걸었다.
코리아둘레길 모니터링이 10월즈음에 진행이 되었다면 좀 좋지 않앗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바람부는 초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졌다.
바다 건너 저편에 모이는 곳이; 송도도시인 송도타운이다.
우리가 찾았던 날은 썰물때로 물이 빠져나간 갯골을 볼 수 있었다.
마치 갯벌을 따라 걸어서 송도까지 갈 수 있지 앟을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지척이다.
3년 정도 지나면 이 작은 나무들이 제구실을 제대로 하리란 생각이 든다.
야자수매트길이 끝나고 보도블록이 깔린 배곧 한울공원으로 들어섰다.
배곧이란 뜻은 배울곳이란 의미의 순수 우리말이라고 한다.
준비물로 간시과 식수는 필수로 준비를 해야한다.
이곳엔 편의점이나 상점이 없어 한참을 걸어서 아파트단지로 가야만 구입이 가능하다.
상태 매우 양호한 화장실은 한울공원 마지막 지점에 있다.
우리는 인천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여 원인제역에서 수인선을 환승하여 정왕동에서 하차하고
택시를 이용했다. 요금은 기본요금 거리고 가까웠다.
어곳 배곶 한울공원까지 운행되는 버스를 이용해도 좋다 63번 버스는 배차간격이 15분이고
3,400번 버스는 20분 간격으로 운행이된다.
정류소 번호 25~970
아이들과 함께 이곳 배곧 한울공원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코래아둘레겔의 시발점이 되는 곳에 주차장이 있다.
하지만 트래킹을 할 계획이라면 절대 자가용은 피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한다.
다시 되돌아 올것이란 생각은 절대 아니된다.
이곳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까지는 약 13km나 되는 먼거리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진을 찍고 쉬엄쉬엄 걷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었기 때문에 5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을 소요햇다.
배곧위인초소 안내
코리아둘레길 93길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한울공원에서 소래습지까지 이어진다.
정왕동 한울공원 ㅡ 배곧한울공원 ㅡ 월곶포구 ㅡ 소래포구 ㅡ 소래포구 기찻길
ㅡ 수인선 장도포대지 ㅡ 소래포구어시장 ㅡ 소래생태습지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중학생 이상이라면 그다지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을 것 같다.
헬렌캘러 우리가 놓치는 세상의 비밀을 알려준 여성
셀러번선생과 헬렌캘러와의 만남에서기적이 아니라
격려와 희망을 실어주는 사랑의 힘의 위대함을 알게 한다.
태어난지 19달만에 시력과 청각을 잃었다.
보지도 듣지도 말까지 하지 못하는 중증 장애를 갖게 된것이다.
배곧 한울공원 내에는 세계위인초소가 있다.
헬렌캘러초소, 세종대왕초소, 성웅이순신초소,베토벤초소 라이트형제초소가 있다.
오디오로 들을 수 있는 드라마로 들을 수 있는 시설이 있어
아이들의 궁금증 해소엔 더할 나위없이 좋은 곳이다.
세종대왕 초소의 조형물
트래킹하기에 어린이와 동반한다면 이곳에서 월곶포구까지만 걸어도 좋겠다.
우리 함께 해보자!!!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다.
하늘을 날고 싶었던 라이트형제초소
하늘을 날고 싶었던 라이트형제 윌버와 오빌의 인내와 끈기 호김이
세계를 날아갈 수 있는 시작이 된 이야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베토벤초소
베토벤초소
들을 수 없는 음악가 베토벤은 강직한 그의 성품으로 인해 음악가의 길을 걸어야만 했고
귓병을 앓게 되면서 들을 수 없는 음악가 되었고 나날이 심해지는 귓병은 점점 악화되고 서른이 넘을 무렵엔 아예 들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그럴수록 베토벤은 작곡에 열중했고 방법은 "불행을 잊는 것은 일에 몰두하는 것"이란"명언을 남겼다.
환희의 송가를 듣고 싶다면 오디오 버튼을 눌러보면 들을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
이곳 위인인초소를 지나면 한울공원을 벗어나 월곶포구로 향하게 된다.
청경상태가 매우 양호한 화장싱이 있는 곳
이곳을 벗어나면 월곶포구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은 작은 포구인 월곶포구에는 포구에서만이 맛볼 수 잇는 음식점들이 많다.
코리아둘레길 93길에서 유일하게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월곶포구주변이다.
갓 잡아온 생선을 재료로 하는 찌게. 생선회, 조개구이 등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맛깔스런 음식을 맛보면 좋은 곳이 월곶포구다.
우리는 대로변에 잇는 황태콩나물해장국을 정말 맛나게 먹고
월곶포구를 돌아 소래포구 소래생태습지로 향했다.
ㅍ포구 주변에 마련된 포토죤 문구들이 재밌다. 동생은 딸이 있어 딸이 최고란 문구를 택했고
난 아들만 남편에게 전하는 멘트를 택햇다. 참 재미잇는 경험을 한 코리아둘레길 93길
다음엔 남편과 함께 걸어볼 생각을 해본 날이다.
월곶포구와 소패포구를 잇는 옛소래대교
철교아래로 바닷물이 훤히 보인다. 남들도 아무렇지 않게 건너는 소래대교를 나는 약간의 공포와 두려움을 감추고 걸었다.
소래철교끝에 도달하게 되면 수인선의 역사와 1939년부터 1990년도 까지 남동구연혁과 유래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였던 1935년부터 수인선이 건설되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물자를 일본으로 약탈해 가기위한 목적으로 개설하기 시작된 것이다.
소래철교 아래로 있는 장도포대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하루나들이길로 다녀온 것도 좋겠지만 코리아둘레길을 따라
트래킹해보는 것도 매우 좋다는 것을 알게한 하루였다.
바닷가 포구를 지나다 보면 이런 주의 안내판을 남나게 된다.
우리가 꼭 지켜야할 준수 사항들이니 꼼꼼하게 읽어드는 것이 좋겠다.
소래어시장에서 500여미타를 걸어오면 소래생태숲까지 올 수 있다.
여기에서 93길이 종착지가 되기도 하지만 94길이 시작되는 시발점이기도 하다.
다음날 다시 이곳부터 코리아둘레길 94길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간식과 식수를 꼭 챙겨서 와야한다는 것 잊지 말아야지
이곳은 갈대밭으로 이어지는 허허벌판이니 아무것도 없고 새들의 지저귐만이 동행하게 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