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편지를 씁니다
오늘은 스리랑카에 불교가 처음 전래된 날을 기념하는 포손데이입니다
오늘은 기원전 247년 6월 보름날 인도 아쇼카왕의 아들인 마힌다 장로가
스리랑카에 처음으로 불교를 전한 날 입니다.사찰마다 행사가 있고,
동네마다 불교단체마다 무료 보시행위가 이루어 집니다.
점심,저녁 무료공양행사,음료수,홍차,커피 무료제공 행사 등 이 곳곳마다 이루어 집니다.
나도 조금후에는 사사나스님 동네의 무료 공양행사를 구경하러 갈 생각입니다.
어저께도 사사나 스님을 만나서 한국에서 앞으로는 어느 한 곳을 지정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했으면 한다고 하니,
내일 모레 캔디에서 3시간거리에 있는 마히양가나에서 걸어서 2시간정도 더 들어가는 오지에 어려운 학교와 사찰이
있다하여 그곳을 방문하여 확인할려고 합니다.
정말 귀한 성금인데 어려운 어린이들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현장을 보고 와서 종합적으로 편지 보내겠습니다.
최종 판단은 회장단에서 결정 할 수 있도록 몇개의 안을 작성 할 생각입니다.
욕심없이 산다고 여기까지 왔는데도 그게 잘 안되네요,
전번에 소남선생이 갈켜 준 진각스님의 선어록을 찿아보다가 발견한,
세상에서 가장 큰 공부는? 여기에 있는 구절이 너무나도 절절하던데,
어느새 나는 아는체하고 있고,옳고 그름을 밝히려 하고 제허물도 감추려드니 말입니다.
공책에 적어 놓고 시간나는대로 되새겨 보고 있습니다.
수십년간 이어 온 습을 버린다는게 정말 어렵습니다.
또 하루는 저물고 있습니다.
유수같은 세월아 라는 노래처럼 저절로 잘도 갑니다.
좋은 시간 좋은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2011년 6월15일 스리랑카 캔디에서 여촌 김덕수합장.
첫댓글 이제 소남선생님께 연애편지는 다 보냈다,편지 보내면 이 카페에 다 올릴텐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