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군산비행장의 APP 챠트이며 챠트 제목에 ILS RWY 36 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1. 이 챠트가 어떤 종류의 활주로를 다루고 있는지 표시합니다.
이 챠트는 ILS를 사용하는 방위 360도 방향으로 뻗어있는 활주로를 설명한다는 뜻입니다.
2. 챠트의 유효 기간 입니다.
모든것이 변하듯 공항의 관제 시설이나 절차도 세월에 영향을 받습니다.
3. 군산 비행장의 이름과 비행장 부호 RKJK 소속지역/국가
4. TACAN 장치의 전파 주파수 입니다. 075 엑스레이 네요.
5. 관제타워의 UHF / VHF 통신채널 주파수 입니다.
이 비행장의 관제탑과 교신하려면 이 주파수들을 항공기 통신기기의 채널에 세팅해야 겠죠.
(UHF-극초단파 채널. VHF-초단파채널)
6. 해당 활주로에서 쏴주는 ILS 전파의 주파수 입니다.
7. 이것은 결심고도 입니다.
결심고도란 최종적으로 착륙을 할 것인가 말것인가 조종사가 판단을 내리는 고도로써 이 고도에서 착륙에 합당한 주위 상황이 되지 않을때 바로 착륙을 포기하고 다시 상승해야 하는 고도를 말합니다.
보통 CAT라는 등급으로 구분하는데 상기의 챠트에는 CAT구분이 없네요.
CAT - 1 DH : 60미터 (200 피트이상)
CAT - 2 DH : 30미터 (100 피트이상) / 60미터 (200피트 이상)
CAT - 3 - A DH : 30미터 (100 피트이상)
CAT - 3 - B DH : 15미터 (50 피트이상) / (인천국제공항의 위치)
CAT - 3 - C DH : 제한없음
8. 해당 챠트가 다루고 있는 활주로가 뻗어 있는 방향입니다.
이 활주로는 360도 기준으로 356방위로 뻗어 있네요.
9. GPS 지도방위 입니다. 요즘 자동차에서도 많이 쓰이는 기술...
10. 활주로 해수면 고도입니다.
해수면 높이가 다르겠죠. 고지대의 공항은 높게 나오고 저지대는 낮게 나오겠죠.
11. MSA(minimum sector altitude)는 무선항법 보안시설 중심 25NM(약 46km)내의 원(섹터)이내 지역으로
이 지역내의 가장 높은 장애물보다 1,000fts(약 300m) 높은 고도로 설정됩니다.
그러므로 이 개념은(즉, MSA는) 비상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낮은 고도가 되겠습니다.
원 안의 각 방위 사이의 안전고도가 명시 되어 있네요.
12. 착륙에 실패해서 다시 상승하거나 이탈했을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절차를 명시한 것입니다.
13. 이곳은 대기 구간입니다.
위 12번의 착륙 실패시 이곳으로 가서 돌면서 관제탑의 다음 지시를 따르는 곳이죠.
착륙실패 이외에도 여러가지 상황에 쓰이는 곳입니다.
14. 해당 활주로에 착륙하기 위해 항로에서 공항으로 최종 접근을 시작하는 곳입니다.
지점의 이름 방위 거리(DME) 그리고 GPS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15. 아크턴을 시작하는 곳입니다.
파이널 어프로치 코스로 원호를 그리며 들어가게 되는데(항공기가 반드시 원호로 움직이는것은 아니다)
이것을 아크턴이라고 하며 이 아크턴을 시작하는 지점입니다.
16. 없음
17. 파이널 어프로치 코스로 들어가는 최종 선회지점 입니다.
아래 그림은 위 챠트의 공항은 아니지만 간단한 예시로써 참조 하시면 되겠습니다.
18. 18지점은 드디어 화살표가 시작되는 지점이네요.ILS 전파를 본격적으로 타는겁니다.
커다란 화살표는 ILS최종접근 지점으로 착륙을 위한 파이널 어프로치 구간 입니다.
역시 해당 지점의 명칭 방위 거리(DME로 표시) GPS가 나와 있지요.
19. 역시 진행구간 을 나타냅니다. ILS전파를 타라고 나와 있네요. 사실 ILS는 14지점 부터 타고 와도 됩니다.
다만 최종 체크하라는 의미 겠지요.
20. 최종 착륙
21. 착륙 실패시 이탈 코스 DME3 라고 되어 있네요.
3마일까지 가서 거기서 우선회하라는 뜻이지요. 13번에서 언급한 대기 지점으로 가면 됩니다.
그리고 챠트 밑 부분에 보시면 14지점부터 코스를 측면도로 나타낸게 보이실 겁니다.
해당 지점의 번호와 일치되는 지점을 측면에서 고도중심으로 해석한 겁니다.
해당 14번 부터 착륙에 이르기까지 번호도 동일하고 지점의 이름도 같으니 비교 하시면서 보십시요.
청색숫자 1 .
활주로 마지막 접근시 안내등의 종류를 나타 냅니다. ALSF 는 밑의 그림 보시면 금방 아시겠죠?.
ALSF 라이트
PAPI :
PAPI는 고도의 접근각에 대해 적절여부를 알려주는 등입니다.
VASI
VASI는 PAPI와 유사하지만 등의 배열이 종으로도 되어 있습니다.
청색숫자 2 .아크턴-빨강숫자 15번에 설명
청색숫자 3.
MINIMA라는 이 란은 최소 제한 접근 고도입니다.
상황에 따라 접근할 수 있는 최소 고도입니다.
먼저 ILS라고 써져있는 곳은 ILS유도가 완벽히 행해졌을 경우에 최소제한 접근 고도이며 앞의 숫자가 해수면 고도 괄호안의 숫자가 지표면 고도 입니다.
밑의 VIS는 시계비행시 육안으로 확보해야하는 고도 입니다.
두번째의 LOC는 ILS정렬을 위해 접근시에 확보해야 하는 최소제한 고도를 나타냅니다.
세번째 circling 서클링은 loc보다 접근상태가 멀고 미비한 상황에서 일종의 장주비슷한 움직임에서 최소 제한고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타 아래에 주의 사항이 써 있습니다.
그리고 군산 비행장 챠트엔 없지만 비행제한 및 금지구역을 나타낸 부분이 있습니다.
예로 서울 비행장을 보면 아래 그림과 같은 표식이 챠트에 있습니다.
원 안에 보시면 RK(P)-73A라고 써 있는데 괄호 안의 (P)는 비행금지를 나타 내고 만약 괄호안에 (R)이 있으면 비행을 제한한다는 뜻입니다.
(R)이 있는 곳은 ATC의 허가를 받아야 통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안에 네모난 상자 같은게 있는데 지금 이 상자 말고 다른 공항의 상자를 예로 설명 하겠습니다.
아래 그림은 다른 공항의 제한구역 안의 상자인데 제한구역 아이디가 있습니다.
그 밑의 FL200이라고 써져 있는게 중요한데 이것은 제한 고도 즉 200피트를 나타내며 만일 나의 기체가 250피트로 날고 있으면 이 구역을 지나가도 좋다는 뜻이 되는 겁니다.
이 정도면 APP 챠트를 어느정도 아시게 되었을겁니다.
이제 남은 SID시드 챠트 즉 디파쳐 Departure차트라고도 하는 종류와 기타 참조챠트를 알아 보겠습니다
시드 챠트는 출발해서 항로로 접어드는 과정을 간단하게 나타낸것이기 때문에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 그림은 군산 공항의 SID챠트입니다.
상단 대부분 내용은 APP와 비슷하니 단지 공항 출발후 어디로 가서 항로로 가는가 그 부분만 설명합니다.
위 그림의 챠트 오른쪽 부분 TAKE OFF RWY 18의 내용은 바로 공항에서 출발하는 위와 아래의 방향중 아래 부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챠트의 붉은 색 동그라미로 표시한 PATRO R035 지점으로 가는 코스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PATRO R035 지점까지 간후 항로로 들어가는 거죠.
본문의 내용--
활주로에서 이륙하여 2마일 지점까지 곧장 상승하라(라인에 DME2 라고 표시된 곳이 이 부분입니다.)
500피트가 넘으면 상승하며 오른쪽으로 턴하고 방위 R035 지점으로 가라
여기서 말하는 R035는 오른쪽 방위 035라는 것이고 턴이 긑나는 부분에 회색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화살표를 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붉은 동그라미의 PATRO지점으로 가라. 거리 30마일 고도 7000피트로....
이런식입니다.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이 챠트를 제작하신분이 시계비행을 위해 만드셨다는 시계비행 챠트란게 있는데 살펴 보겠습니다.
이 챠트는 다른 항목들은 APP챠트와 비슷한 내용들이고 틀린것은 주위의 강이나 도시등 시각점 참조점이 나와 있어서 시계비행시에 이런 주위 풍경을 이 챠트와 비교하면서 비행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지의 간단한 평면도 가 있는데 살펴 보겠습니다.
상단의 정보들은 APP챠트와 비슷한 것들이고 그림은 비행장이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가 보여줍니다.
여기까지 보셨으면 공항 챠트는 이제 어느정도 이해 하실 수 있을겁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