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편찬위원회가 밝혔듯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선발 시험이 아니라 인증시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제1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난이도가 갑자기 확 올라갔다는 느낌을 다들 하셨을 겁니다.
이유는 출제진이 이전보다는 조금 더 세밀하거나 전문적인 내용으로 답지를 구성하거나(그렇다고 그 답지가 답을 고르는 데 그렇게 결정적이지는 않지만....)
그리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행정, 외무고시 응시자의 필수가 되면서(2012년부터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응시자격 부여)
의도적으로 조금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만하게 보지마.....라는 식으로 말이죠.
사실 비공식적으로 들리는 말이지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률이 30% 내외 밖에는 안된다고 합니다.
위에서 말했듯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선발 시험이 아닙니다.
따라서 어떠한 이유에서든 회차별로 난이도가 달라진다는 것은 시험 취지와도 맞지 않다고 봅니다.
적당한 오차 범위 내에서의 난이도 등락이 있는 것은 몰라도 갑자기 난이도가 충격적인 수준으로 올라간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도입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오히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을 자체를 더 멀어지게 하는데 기여(?)하는 역효과를 내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2급 합격 수준은 고등 수능 수준보다 조금 더 심화된 내용들이 일부 포함되면 된다고 봅니다.
그 정도면 한국사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다고 하는 취지와도 맞다고 봅니다.
굳이 역사 전공 심화 수준의 전문적인 분야를 출제하려면 고급 위에 특급 시험을 하나더 치루는게 낫지 않을까요?
정말 역사 실력자들이 치루는 시험으로 말입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10회 시험보다 난이도가 조금 쉬워질 수도 있다는 말을 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또 그래야 한다고 하고요.
모두들 준비 많이 하셔서 많은 회원님들이 합격하시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카페지기는 앞으로 사료를 많이 올려드릴 생각입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는 문제에 제시되는 사료나 자료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 자료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답지를 통해 답을 찾기 때문이죠.
문제를 풀 때 사료를 딱 보고 "아 이 사료는 무엇과 관련된 사료네...그러면 이와 관련된 답은 0번이네" 식으로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자구요...
이간태클이아니고질문인대요.그럼이번11회시험합격률이60%가까이되던대이건님이언급하신인증시험의취지에부합하는결과인가요?
띄어쓰기를 해서 질문해주시면 좋겠네요.. ^^;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선발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합격률에 맞춰 문제를 조절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급수별 그 수준을 알아야 하는 기준에 맞는 문제를 출제하면 되는것이지요?
시험 응시자들이 공부를 많이 해 합격률이 90%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문제될 것 없다고 봅니다.
단. 난이도가 일정해야 하는 것은 필요하기 때문에, 시험 난이도를 빨리 적정 수준에서 맞추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부터 준비해서 8월 13일에 보려고 하는데;; 큰일이네요 ㅠㅠ
지금부터 준비하는데 좀 걱정은 되네요.
지금부터 준비해도 충분합니다...
걱정은 버리고 열정은 가지고.... 열심히 하세요.... ^^
으악 난이도가 무섭네요 ㅠ
한국사는 예전엔 잘하는 편이였는데...한 5,6년을 공부를 안하다가 다시 해볼려구 하는데....2급정도 따고 싶거든요. 가능할까요? 월요일날 접수를 할까하는데...무리일까요? 3급정도 잡는게 나을까요?
고등학교 때 잘하는 편이었다면 다시한번 한달 열공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3급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3급을 권하겠지만 고급이 필요한 분이라면
고급 가능성에 도전하시기를 권합니다.
3급의 난이도가 쉽게 나오면 좋겠네요ㅠ
10회 풀고 절망했는데ㅋㅋ 저만 어렵게 느낀건 아닌가 보네요.. 12회 시험은 좀 적정한 난이도였으면 좋겠네요^^
너무 큰 부담은 갖지마시고 자신감 갖으세요~~
와웅 어렵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