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용접-용단' 작업

[The.]

최근 화성 동탄 상가 화재사고 등 용접∙용단 작업에 의한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 간 용접∙용단 작업 중에 발생한 화재는 4,200여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때문에 관련 작업자 등에 대한 안전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용접은 2개 또는 그 이상의 물체나 재료의 접합부분에 방해물질을 제거해 결합시키는 것이며, 용단은 반대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거나 절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용접∙용단 작업을 할 때는 고열 불티에 의한 화재 폭발, 충전부 접촉에 의한 감전, 용접흄, 유해가스, 유해광선, 소음, 고열에 의한 건강 장해와 더불어 유독물 체류장소 및 밀폐장소에서의 중독 또는 산소 결핍, 용접 작업에 의한 화상 등 여러 가지 유해∙위험 요인이 있습니다.

작업자는 그만큼은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신중히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데요. 용접∙용단 작업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체크리스트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체크 1. 위험물 보관용기 등 작업장 주변의 유증기를 제거하셨나요?

기본적으로 화재 폭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용접 작업장 주변에 가연성 물질 및 인화성 물질의 유증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가연성 물질이 남아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드럼 탱크에는 절대 토치를 대서는 안됩니다.

체크 2. 용접 용단 작업 시 불티받이 포와 소화기를 비치하셨나요?

용접∙용단 작업 시 일어날 화재를 대배하여 불티받이 포와 소화기를 설치해야 합니다. 먼저 기본적으로 개인호구인 안전화, 용접 마스크, 용접 장갑 등은 반드시 작업자가 착용해야 하며 안전 관리자들은 작업자가 개인보호구를 착용했는 지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체크 3. 용접∙용단 작업 전 환기는 하셨나요?

질식 사고 방지를 위해 작업 전후로 환기 상태와 산소 농도 여부를 체크해주세요.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을 할 때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만약 작업 중에 어지러움이 느껴지거나 호흡이 가빠지면 바로 밖으로 나가 신선한 공기를 마셔야 합니다.

이 밖에도 용접 용단 작업을 할 때는 용접 케이블 피복, 케이블커넥터 등 손상이 있지 않은지 확인 후 보수하고 사용해야 하며, 습윤한 장소 또는 도전성이 높은 장소에서는 감전방지용 누전차단기를 접속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용접∙용단 작업을 마치고 이동할 때 용접기의 전원 개폐기를 차단하고 장비 상태 여부를 점검해주세요.

건설 현장에는 여러 가지 유해∙위험 요인이 있기 때문에 모든 작업을 할 때에는 미리 작업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안전한 작업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나와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매일 잊지 말고 안전 체크리스트를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