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옥과면 월파관에서 울리는 판소리 음악제 이야기

[김준철]

곡성군 옥과면 월파관에서 울리는 판소리 음악제 이야기

연합뉴스 보도자료|입력2011.11.03 16:03

곡성군(군수 허남석)은 3일 옥과면사무소 월파관에서 주민,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추임새 음악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인삼 전남대학교 예술대학교수를 비롯한 2명의 국악인들이 심청가, 춘향가, 흥보가 등 판소리 5마당을 90여분 동안 부르며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판소리 한마당이었다.

금번 추임새 음악제는 2011년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속한 판소리 건강 100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년 4월부터 65세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옥과면 옥전경로당에서 시작하였으며 현재 38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판소리강사인 전인삼 교수는 "제5회 추임새 음악제가 어르신들의 즐겁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창조하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판소리의 무궁한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금년 연말에는 곡성군을 비롯한 9개 시·군에서 판소리 추임새를 배운 사람들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각 경로당별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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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곡성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