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지는 봄, 축제와 정보
제주 해풍 맞고 자란 고사리를 만나다 한라산 청정고사리축제 ‘본초강목’에는 고사리를 두고‘어린이의 주먹 모양과 같은데, 펴지면 봉황새의 꼬리 와 같다’라고 했다. 귀여운 모습의 고사리는 독특한 풍미가 있는 봄나물이다. 제주 서귀 포시 남원읍 수망리 청정 들녘에서 고사리 를 소재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 다. 축제는 풍물패의 길트기 행사를 ?작으 로 고사리 건조 과정 연출 및 체험마당, 고사리 생태관 운영 및 고사리 판매, 고사리 꺾기 대회, 고사리 백일장, 고사리 요리경연대회, 읍^면^동 화합마당(투호놀이, 윷놀이 등), 고사리배 슛돌이 축구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고사리 골든 벨, 제주어 말하기대회, 무대공연(어린이, 청년, 노인), 도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노 래자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밖에 놀멍 걸으멍 가족과 함께 걷기대회, 무료 승마체 험 포토존, 고사리배 골프대회(도민, 관관객 참여), 1명품 1브랜드 전시 판매관도 ?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일자 4월 28(토)~29일(일) 장소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남조로변 문의 서귀포시 관광진흥과(064-760-4113, culture.jeju.go.kr)
쌉싸름한 산나물을 맛보다 용문산 산나물한우축제
경기 양평군 용문산 일대에 산나물 한우축제가 열린다. 한우로도 유명 한 양평에서 향긋한 산나물과 감칠 맛나는 우리 한우를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5월 11일에서 13일까 지 3일간 진행되는 용문산 산나물 한 우축제는 산나물 뜯기 체험, 산나물 판매ㆍ전시, 산나물 먹거리장터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약이 되는 산나물 음 식 강연 및 전시가 이루어질 것이며 한의사 진맥 및 처방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양평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아름다운 자전거길로도 유명한데 바이커들의 귀를 번쩍 뜨이 게 할 MTB대회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봄, 깨어나는 강가에서 자전거를 구르며 친환경 산나물도 맛보고, 건강도 챙겨보는 것이 어떨까.
일자 5월 10(목)~13일(일) 장소 경기 양평군 일원(주행사 용문산관광지) 문의 양평 문화관광과(031-773-5101, tour.yp21.net)
일자 5월 10(목)~13일(일) 장소 경기 양평군 일원(주행사 용문산관광지) 문의 양평 문화관광과(031-773-5101, tour.yp21.net)
청정 곤드레나물이 가득 곤드레나물출제
강원 평창군 평창읍 대하리에서는 5월 26, 27일 양일간 곤드레나물축 제가 열린다. 대하리 마을에서 주관 하는 이 축제에서는 곤드레나물밥 을 비롯해, 곤드레나물된장찌개, 곤 드레죽, 곤드레부침 등 곤드레를 이 용한 다양한 요리가 시연되고 맛도 볼 수 있다. 1인당 1만 원의 체험비를(초등학생까지 무료) 지급하면 곤드레나물밥과 떡, 바비큐 등을 곁들? 식사도 제공된다. 다슬기 줍기, 떡메치기 등의 체험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곤드레^취나물^오가피 장아찌를 시식하고 판매하는 행사도 이루어질 예정이 다. 마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노래자랑과 삼행시 짓기 행사도 진행될 것이다. 올 봄 강원도의 산과 물을 담고 자란 곤드레나물을 찾아나서 보자.
일자 5월 26(토)~27일(일) 장소 강원 평창군 평창읍 대하리 문의 평창읍 대하리 이장(010-8797-9024, sanchae.co.kr)
곰이 좋아하는 곰취를 만나다 양구곰취축제
곰취는 어린잎을 먹는 봄나물로, 향미 가 특히 좋은 웰빙 산채다. 한방에서 뿌리줄기를 약재로도 사용하기 때문 에 그대로 먹어도 좋고, 살짝 데쳐서 무침을 해도 그 맛과 향을 잃지 않는 다. 2004년부터 시작된 양구 곰취축제 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예정 이다.
양구의 곰취는 특히 유명한데 양구곰취축제에서 전문가가 시연하는 다양한 곰취 요리 들을 맛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셀프 곰취쌈 바비큐, 한입 흑돼지 곰취쌈, 곰취 떡메치기 및 곰취 카페테리아 등 여러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겨우내 잃어버린 입맛을 북돋아줄 예정이다. 체험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곰취 현장 채취 체험 미션! 곰취를 찾아라, 축제 장을 찾아가는 등반, 자연중심 건강체험장 및 포토존, 곰취의 여왕 선발대회 등 많은 프 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온몸으로 축제를 즐겨보자.
일자 5월 26(토)~28일(월) 장소 강원 양구군 동면 팔랑리 팔랑계곡 일원 문의 양구군청(033-481-2191, www.ygtour.kr)
양구의 곰취는 특히 유명한데 양구곰취축제에서 전문가가 시연하는 다양한 곰취 요리 들을 맛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셀프 곰취쌈 바비큐, 한입 흑돼지 곰취쌈, 곰취 떡메치기 및 곰취 카페테리아 등 여러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겨우내 잃어버린 입맛을 북돋아줄 예정이다. 체험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곰취 현장 채취 체험 미션! 곰취를 찾아라, 축제 장을 찾아가는 등반, 자연중심 건강체험장 및 포토존, 곰취의 여왕 선발대회 등 많은 프 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온몸으로 축제를 즐겨보자.
일자 5월 26(토)~28일(월) 장소 강원 양구군 동면 팔랑리 팔랑계곡 일원 문의 양구군청(033-481-2191, www.ygtour.kr)
아무데서나 채취해도 되나? 산나물이라고 해서 아무 곳에서 무단으로 채취하면 안 된다. 타인 소유의 산림에 서 산주의 동의가 없는 채취 행위는 모두 범법 행위에 해당한다. 이를 위반하면 산 림절도죄에 해당하여 7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된 다. 멸종위기의 희귀식물을 채취하는 것 역시 단속 대상이다. 또한 먼지가 날리는 도로변 등 토양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곳에?는 채취하지 않도록 한다.
언제 캘 수 있나?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쑥은 3월 초~3월 말, 달래와 냉이, 원추리는 3월 초~4월 말, 돌나물은 3월 초~5월 초, 두릅은 4월 초~5월 말, 씀바귀는 3월 중 순~4월 말, 곰취는 4월 말~6월 초, 참나물은 4월~5월 사이에 채취가 가능하다.
무엇을 준비할까? 산의 날씨는 변덕스러우니 비상시를 대비해 겉옷을 챙기고, 미끄러지지 않게 등 산화를 꼭 신는다. 샌들이나 반팔, 반바지 등을 착용하고 풀숲이나 산속으로 들어 가지 않는다. 또 봄철에는 자외선 지수가 높으니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나 선블 록을 구비한다.
뿌리까지 캐도 되나? 산나물을 캘 때는 가급적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을 이용해 잎만 채취하고, 뿌리 와 최소한의 잎은 계속 자랄 수 있도록 남겨둔다.
산에서 뱀을 만난다면? 뱀을 위협하는 갑작스러운 행동은 삼가고 천천히 자리를 피한다. 뱀에 물렸을 때 는 신속히 119에 이송요청을 한다. 구조대원이 오기까지 환자를 바닥에 눕혀 최대 한 안정시키고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아래쪽에 두도록 한다.
초보자들끼리 가도 될까? 산행을 할 때는 경험이 풍부한 사람과 동행하는 것이 좋다. 독초와 산나물은 구별 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경험이 풍부한 사람과 함께 가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산에 서는 여러 예기치 않은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고 일행과 떨어 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Tip 산나물인지 독초인지 확신이 가지 않는다면 함부로 섭취하면 안 된다. 만약 독 초를 섭취해 복통, 구토,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겪는다면 즉시 토하고 섭 취한 독초를 들고 병원을 찾는다.
언제 캘 수 있나?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쑥은 3월 초~3월 말, 달래와 냉이, 원추리는 3월 초~4월 말, 돌나물은 3월 초~5월 초, 두릅은 4월 초~5월 말, 씀바귀는 3월 중 순~4월 말, 곰취는 4월 말~6월 초, 참나물은 4월~5월 사이에 채취가 가능하다.
무엇을 준비할까? 산의 날씨는 변덕스러우니 비상시를 대비해 겉옷을 챙기고, 미끄러지지 않게 등 산화를 꼭 신는다. 샌들이나 반팔, 반바지 등을 착용하고 풀숲이나 산속으로 들어 가지 않는다. 또 봄철에는 자외선 지수가 높으니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나 선블 록을 구비한다.
뿌리까지 캐도 되나? 산나물을 캘 때는 가급적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을 이용해 잎만 채취하고, 뿌리 와 최소한의 잎은 계속 자랄 수 있도록 남겨둔다.
산에서 뱀을 만난다면? 뱀을 위협하는 갑작스러운 행동은 삼가고 천천히 자리를 피한다. 뱀에 물렸을 때 는 신속히 119에 이송요청을 한다. 구조대원이 오기까지 환자를 바닥에 눕혀 최대 한 안정시키고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아래쪽에 두도록 한다.
초보자들끼리 가도 될까? 산행을 할 때는 경험이 풍부한 사람과 동행하는 것이 좋다. 독초와 산나물은 구별 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경험이 풍부한 사람과 함께 가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산에 서는 여러 예기치 않은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고 일행과 떨어 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Tip 산나물인지 독초인지 확신이 가지 않는다면 함부로 섭취하면 안 된다. 만약 독 초를 섭취해 복통, 구토,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겪는다면 즉시 토하고 섭 취한 독초를 들고 병원을 찾는다.
산나물 독초 구별법 원추리 털과 주름이 없다.
여로 잎에 털이 많으며, 길고 넓 은 잎은 대나무 잎처럼 나란히 맥 이 많고 주름이 깊다.
산마늘 마늘 냄새가 강하고 한 줄 기에 2~3장 잎이 달려 있다.
박새 잎이 여러 장 촘촘히 어긋나 며, 잎의 아랫부분은 줄기를 감싸 고 잎의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큰 잎은 맥이 많고 주름이 뚜렷하다.
곰취 잎이 부드러우며 고운털이 있다.
동의나물 주로 습지에서 자라며, 둥근 심장형으로 잎은 두꺼우며, 앞, 뒷면에 광택이 있다.
우산나물 잎이 2열로 깊게 갈라 져 있다.
삿갓나물 가장자리가 갈라지지 않은 잎이 6~8장 돌려난다.
머위 잎의 털이 부드럽고 연녹색 이다.
털머위 잎이 짙은 녹색으로 두껍 고 표면에 광택이 나며, 뒷면에 갈색 털이 많다.
여로 잎에 털이 많으며, 길고 넓 은 잎은 대나무 잎처럼 나란히 맥 이 많고 주름이 깊다.
산마늘 마늘 냄새가 강하고 한 줄 기에 2~3장 잎이 달려 있다.
박새 잎이 여러 장 촘촘히 어긋나 며, 잎의 아랫부분은 줄기를 감싸 고 잎의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큰 잎은 맥이 많고 주름이 뚜렷하다.
곰취 잎이 부드러우며 고운털이 있다.
동의나물 주로 습지에서 자라며, 둥근 심장형으로 잎은 두꺼우며, 앞, 뒷면에 광택이 있다.
우산나물 잎이 2열로 깊게 갈라 져 있다.
삿갓나물 가장자리가 갈라지지 않은 잎이 6~8장 돌려난다.
머위 잎의 털이 부드럽고 연녹색 이다.
털머위 잎이 짙은 녹색으로 두껍 고 표면에 광택이 나며, 뒷면에 갈색 털이 많다.
그밖에 주의해야 할 독초의 종류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청(1577-1255, www.kfda.go.kr), 산림청(1588-3249, www.fores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