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간씨 (加平簡氏)
시 조: 간균(簡筠) 집성촌: 충북 음성군, 중원군 일원
간씨(簡氏)는 중국(中國) 범양(范陽) 간백(簡伯)의 후손(後孫)으로 전(傳)하고 있으나, 상계(上系)를 고증(考證)할 문헌(文獻)이 실전(失傳)되어 우리나라 간씨(簡氏)의 연원(淵源)은 알 수 없다. 「가평간씨세보(加平簡氏世譜)」에 의하면 시조(始組) 간균(簡筠)은 1164년(고려의종18) 문과(文科)에 급제하여 벼슬이 문하시중평장사(門下侍中平章事)에 이르렀으며, 1189년(명종19) 치사(致仕:나이가 많아 벼슬을 내어놓고 물러남)하고 풍덕 백준동(豊德栢浚洞)으로 낙향(落鄕)하여 시문(詩文)을 벗삼아 저서(著書)로 평생(平生)을 마쳤다고 한다. 그후 시조(始組) 균(筠)의 손자(孫子) 주(柱)가 충숙왕(忠肅王) 때 민부전서(民部典書)를 지내고 가평군(加平君)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본관(本貫)을 가평(加平)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간씨(簡氏)의 본관(本貫)은 가평(加平), 남양(南陽), 서산(瑞山), 경주(慶州), 인동(仁同) 등 9본(本)이 있는 것으로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에 기록되어 있으나 이중 가평(加平)이 대종(大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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