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박2일의 횡성여행 중 들린 횡성 운동장해장국집입니다.
횡성의 맛집으로 온,오프라인에 나름 유명한 맛집으로
횡성한우로 만든 해장국을 파는 곳으로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독특한 ‘한우해장국’이 아침식사 메뉴입니다.
손님에게 나가는 모든 음식은 이 곳 사장님께서 직접 간을 보십니다.
주방안에는 특별주문제작한 특별해 보이는 '돌솥밥기기'도 보입니다.
무엇보다 맘에 드는 돌솥밥은 막지은데다 기름기가 좔~좔~ 흐릅니다.^^
공기에 밥을 덜고 숭늉을 만들어 먹으면 고소합니다.^^
반찬은 김치와 깍뚜기가 전부로 무척 단촐합니다. 국밥 먹느라 반찬은 별로 손이갈 시간이 없네요.
주문한 한우해장국과 함께 돌솥밥이 나옵니다.
돌솥밥인데 ‘이게 정말 6천원 맞나?’ 의심할 정도로 해장국에는 한우가 가득하고 돌솥밥의 찰기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 집 해장국을 먹어보면 해장국 속에 고기도 상당히 많이 들어 있어 부족함을 느낄수 없습니다.
깊은 국물맛으로 이 지역에서는 유명한 집답게 해장국 맛은 약간 칼칼하지만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매운것을 싫어하는 분들은 하얀국물로 주문해도 됩니다. ^^
친절하신 운동장해장국의 서석규사장님입니다.
보디빌딩, 육상 등으로 수많은 메달을 따셨다는 사장님이 반갑게 손님을 맞습니다.
또한 주방을 책임지고 계시는데 식당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손님들에게
“맛있게 잡수세요.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역시 손님이 많은 집, 장사가 잘되는 집은 뭐가 달라도 다른것 같네요
차림표 옆에는 '고객님께 약속드립니다' '서비스 우수업소 인증패'액자가 걸려 있습니다.
사장님이 그동안 운동하면서 받은 메달도 벽한켠에 가득 걸려 있습니다.
가게 벽면에는 온통 방송에 소개됐던 장면이 담긴 액자가 가득합니다.
맛집 소개 프로그램에서 기인을 다루는 연예 오락 프로그램까지 그 출연작도 다채롭습니다.
'운동장해장국'은 횡성축협에서 양축가들이 사육한 횡성한우를 수년간 쓰고 있으며,
친절한 서비스와 건강한 음식제공에 정성을 다하고 있는 집입니다.
해장국에 횡성한우가 풍성하게 들어 있어 정말 국물까지 싹싹 비운집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서울에 이런 집이 있다면 매일 갈것 같은 집으로
횡성에 놀러가시면 이곳에 한번쯤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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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해장국
횡성군 횡성읍 읍하리 495-4
☏033)345-1770
첫댓글 이 아침에 배가 고픕니다^^
저도 포스팅하면서 그랬답니다^^
오늘 아침 부쩍 쌀쌀해진 날씨때문인지 얼큰이 해장국 얼른 먹고 싶네요.
따뜻한 국물이 그리운 아침입니다...ㅎㅎ
맞아요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초록샘님
소고기 해장국 맛있겠어요 ^^*
진국이지요
가격대비 참 맛있고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돌솥밥 최고였습니다.
해장국이 무척 맛있어 뵙니다. 고기도 튼실해 보이고 말이죠. ㅋㅋ
주리리님 감사합니다.
돌솥밥 맛있었겠어여.. 점심 시간 방금 지났는데도 먹고 싶네여..ㅎ
쌀도 좋고 돌솥으로 지은밥이라 맨밥에 김치 하나만 있어도 한그릇 뚝딱 비울 수 있을것 같은 밥맛이더군요
맛이 참 좋았어요 한우내장...아 매워서 다 못먹은게 아쉽다능..ㅡ.ㅡ
얼큰함도 좋았다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