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돌솥밥 전문점에서 맛보는 또다른 별미 제일능이버섯로 손꼽히는 능이돌솥밥 봉화 맛집 용두식당
태백산 자락이 서쪽으로 흘러가다 우뚝솟은 청량산이 굳건히 자리를 잡고 있는 봉화 깊은 산골 마사토 토양 소나무 뿌리부분에서
아름다운 갓을 피어내며 다양한 무기양분을 흡수하면서 자라는 봉화송이는 해마다 가을이면 송이축제가 열릴정도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십년이 넘는 세월을 한자리에서 봉화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송이버섯과 능이버섯를 이용하여 돌솥밥과 전골 등을 차려내는 송이와
능이 전문점요리점인 용두식당은 2007년 경북방문의해 경북의 맛-봉화편에 봉화맛대표로 소개되기도 할정도로 송이버섯 전문점이다
봉화군에서도 외각에 자리잡은 숯불솔잎구이로 명성이 자자한 봉성면에 자리잡은 용두식당이지만 이집의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로 식사시간이면 빈자리를 찾기가 쉽지가 않다
예년에 용두식당을 찾아서 송이돌솥밥을 먹어본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겨울여행에서는 제일능이 제이표고 제삼송이로 버섯중에서
첫손에 꼽히는 능이를 넣어서 지어내는 능이돌솥밥을 주문하였다
버섯요리전문점 답게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을 이용한 반찬을 비롯해서 다양한 산채나물 등 15가지 반찬이 깔끔하게 상위에
오르고 잠시 후에 갓지어 내어 뜨거운 김이 오르는 능이돌솥밥이 나왔다
뜨거운 돌솥뚜껑을 조심스럽게 들어올리니 쵸코렛색으로 잘익은 능이버섯향이 코 끝에 알싸하게 번져오는데 밥을 먹기도
전에 설레이게 만든다
능이돌솥밥을 함께 나온 대접에 옮겨담고 밑반찬으로 깔린 표고버섯을 비롯한 15가지 반찬을 올리고 고추장이나 간장양념에
비벼먹으면 되는데 능이버섯의 향을 그대로 즐기기 위해서 간장양념에 비벼서 한입먹으니 입한가득 능이버섯향이 퍼져 기분을 좋게 만든다
능이돌솔밥을 대접에 옮기고 누룽지가 알맞게 익은 돌솥에 물을 부어 놓았는데 능이버섯비빔밥을 다먹을 즈음 돌솥의 열기로
잘 우러난 누룽지를 후후 불면서 한입 먹어보니 송이돌솥밥 누룽지보다 더 구수한 맛이 입안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후식으로 나오는 송이차를 마시니 입맛이 깔끔해지면서 건강을 마시는듯한 즐거움이 저절로 느껴진다
경상북도 봉화맛집
<용두식당> 능이돌솥밥, 송이돌솥밥,
경북 봉화군 봉성면 다덕로 526-4 (동양리 470-3) / 054-673-3144
첫댓글 지금도 입안가득 버섯향이 남아 있는듯 하네요~~ ^^
은은한 버섯향이 좋았지요~^^
버섯향이 퍼지는게 밥맛이 좋았습니다
능이 버섯 누룽지가 정말 맛나 그맛이 입에서 맴도네요.
버섯돌솥밥 봉화를 대표할만한 맛입니다
봉화의 송이 버섯 이나 한약우 봉성돼지등 맛집도 많지요.
몸에 좋은 버섯에 뚝배기에 누룽지까지..
눈과 입이 호강하셨겠어요..ㅋ
버섯돌솥밥 정말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