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이 부는 계절이 되면 자연적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바람이 건조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건조한 바람이 호흡기와 접촉하게 되면 각종 질환의 위험성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미세먼지나 다른 유해물질이 공기 중에 떠 다니는 경우 우리의 호흡은 점점 더 안전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후두염이 있습니다.
후두에 염증이 발생한다?
후두염은 흔히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발생합니다. 외부의 공기와 호흡기의 접촉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잦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이런 계절에 부는 바람은 건조해서 호흡기의 점막을 건조하고 외부의 유해물질에 대한 저항력을 잃게 만듭니다. 그래서 경미한 감염이나 염증이 급성적으로 발생하기가 쉽습니다.
급성후두염 = 감기?
급성적으로 발생하는 이 질환의 증상은 가벼운 기침과 가래, 미열, 인후통, 인후부 이물감이 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질환과 감기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쉽게 걸리는 감기는 편도가 붓는 것입니다. 빨갛게 부어올라서 침을 삼킬 때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라면 후두염은 이름 그대로 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호전 속도에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만성후두염의 위험성
급성후두염이 초기 감기와 혼동이 돼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만성적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앞서 말한 것이 원인이 될 수도 있고 혹은 선천적으로 폐가 약한 경우 역류성식도염이나 후비루증후군이 겹쳐지면서 만성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 만성 증상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만성기관지염, 기관지천식, 기관지확장증과 같은 호흡기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질환의 원인?
이 질환의 가장 기본적인 원인은 앞서 말했듯이 찬 바람에 의한 기관지 건조도 있지만 환절기 급격히 변하는 일교차에 의해서 저하되는 체온과 잘못된 식습관, 생활습관으로 인해서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입니다. 그 외에 몸에 피로가 너무 쌓여서 바이러스와 세균에 감염될 확률을 더 높입니다.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방법?
▶ 장내 유익균 늘리기
장에는 면역력과 관련되어 있는 균들이 70%가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를 강화시키기 위해서 장내 유익균을 늘려줄 수 있어야 합니다. 장까지 도달할 수 있는 유산균 제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끼니 거르지 않기
신체에 이익이 되는 건강식품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끼니는 되도록 거르지 않고 녹황색 채소를 포함해서 균형 잡힌 영양소로 식단을 꾸리도록 합니다.
▶ 수면시간 충족
적어도 7~8시간의 수면 시간을 충족시켜줘야 합니다. 질 높은 수면은 몸의 피로를 해소하고 전반적으로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일주일에 수면시간이 2~3시간만 모자라도 몸의 면역시스템이 크게 저하됩니다.
후두염이 성대결절을?
성대는 후두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조직입니다. 후두에 염증이 있을 때 성대에도 영향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염증이 성대 점막을 붓고 건조하게 만들면 결절이 생성되고 성대 진동에 영향을 줘서 목소리를 쉬게 하고 발성에 제한을 주게 됩니다.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