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2교-바라산안부
핀하우스 식당을 지나 이종무길은 고기2교를 지나치다. 고기교 왼편길은 고기동 관음사로 이어지는 길로 14번 마을버스가 미금역 8번 출구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고기2교에서 이어지는 길은 대마도를 정벌한 이종무길로 석운교까지다. 지금은 주소를 도로명을 기준으로 하게 되면서 이종무길은 고기로로 바뀌었다.
이종무(李從茂)[1360~1425]는 14세 때 을진(乙珍) 장군이던 아버지와 함께 강원도에 침입한 왜구를 물리쳤고, 1397년(태조 6)에 옹진만호(甕津萬戶)가 되어 서해안에서 왜구를 물리친 후 상장군에 올랐다. 1400년(정종 2년)에 익대공신(翊戴功臣)으로 통원군(通院君)이 되었고, 1406년에는 의주병마절제사를 거쳐 장천군(長川君)으로 책봉되었으며, 우군총제를 겸했다.
1418년에 대마도주 정종무가 죽고 아들 정종성이 뒤를 잇게 되면서 왜구의 창궐이 극심해졌다. 세종은 1419년 6월에 이종무에게 삼도도통사 유정현과 함께 대마도를 정벌하게 하였다. 이종무는 1419년 6월 16일, 경남 통영군 한산도 옆 추암도에서 삼남의 병선 227척, 군사 1만 7,000명으로 발진하여 대마도를 정벌하고 개선하였다.
고기2교에서 석운교 까자는 식당촌이다 . 동막천을 끼고 오르면 장의마을을 거쳐 분당으로 연결되는 다리가 석운교다. 석운교 넘어 도장골마을에는 분댱으로 연결되는 노선버스가 다닌다.
동막천은 이제 계곡천으로 고기로를 끼고 오른다. 서광사 이정표 쪽 계곡은 용인과 분당의 경계다.
솔뫼마을 비석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철쭉단지를 지나 별장지를 통해 토이 카메라 스트디오를낀 마을을 지나면서 다리를 건너 655번고기로는 분당이다. 산길은 서광사가 보이는 곳부터 721번고기로다. 서광사 갈림길을 지나치면 성경에있다는 딜쿠사안내판, 석운동 운중동 게시판을 지나치면 왼편으로 서광사 모습과 팬숀건물이 용인쪽 산기슭에 있다. 계곡엔 물이 맑아 여름엔 인파고 모이는 곳이다.
펜션과 서광사로 갈수있는 갈림길에 차량통행금지 표시와 재난구조 스피커를 통하면 발화산리 별장지로 연결된다.
별장안에 비석엔 서산왕곡(徐山王谷)글씨체가 멋있다. 철조망 사이로 등산로를 개설해 두었다. 양쪽의 별장 사잇길로 오르면 바라산(용인)과 발화산(분당)의 안부 바라고개다. 이정표가 여럿있는고개를 넘으면 의왕시 의왕(복골) 백운저수지로 통하는 길은 공사관계로 출입을 통제한다. 오른쪽 등산로는 하오고개와 발화산 그리고 청계산으로 연결되는 북쪽길이다.
용인시경계길인 남쪽으로 바라산 500M 표시를 따라 나무계단으로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