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벚꽃은 해발 400m 내외의 고지에서 피기에 우리나라 유명 벚꽃관광지중 가장 늦게 개화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해마다 4월 20일 전후해서 가장 절정을 이룬다고 한다.
마이산 남부주차장 입구의 이산묘부터 탑사까지 2.5km의 벚꽃 터널은 사람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데 연분홍 꽃잎은 황홀 그 자체로 관광객들로 인산 인해를 이룬다.
가장 멋진 벚꽃은 고금당이나 전망대 정자에서 내려다 보는 장면이고 가까이서 보는 장면중에는
남부 주차장으로 부터 15분 정도 걸리는 탑영제라는 저수지 주변의 벚꽃이다.
저수지 제방 바로 아래와 탑사로 가는길 좌측에 심겨진 벚나무는 수령 수십년을 자랑하는데
탑영저수지, 마이산과 어우러진 풍경은 보는사람들마다 탄성을 지르게 한다.
특히 저수지 주변은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신록,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과 어우러져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다만 아쉬운 점은 내가 갔던날, 날씨가 흐려서 그 멋진 풍경을 제대로 찍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음에는 언제 또 이시기에 여기를 찾을수 있을것인지....
마이산, 호수, 벚곷이 어우러진 풍경
2009년 1월, 겨울의 마이산 탑영제 풍경
하늘이 맑았으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다음에 다시 오라는 하늘의 뜻인가 보다.
첫댓글 물한모금 머금고 있는 벚꽃도 참 아름다운것 같아요...
에휴...조길 가봤었어야 하는데...흑흑...비가 왔어도...
좀 아쉽지만 멋진 풍경 같아요
석이는 좀 늦게 왔구나!
물 먹은 벚꽃 정말 아름답고 탐스러워요^
매크로로 찍었어야 하는데,
와 이렇게 보니 더 멋있습니다^^
고마워!
유원지 주변으로 핀 벚꽃이 장관이네요..
충분히 아름다운 곳 즐기고 갑니다^^
마이산은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벚꽃길과
이곳 탑정저수지 주변 벚곷이 최굉넉 같아요
멋진 마이산의 벚꽃 길입니다... 날씨가 조금더 좋았더라면..하는 아쉬움도 있지만..비내리는 날도 운치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