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책 리뷰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황영미 작가/문학동네
문학동네 청소년소설상 수상작
줄거리
주인공 다현은 중학교 2학년,
신학기를 맞아 반배정을 받았다.
초등학교 때 은따를 경험한 적이 있어
교우관계에 위축되어 있다.
중학교에 올라와 새롭게 사귄 '다섯손가락'.
다현은 친구들의 눈치를 보거나
일방적으로 친구들의 기분에 맞추려 애쓴다.
반배정을 받은 날 다현이는 다섯손가락이 싫어하는
밉상2위 노은유와 짝이 되고,
심지어 마을신문 만들기 모둠의 멤버가 된다.
다섯손가락 중 자기주장이 강한 아름이가
싫어하는 노은유와 모둠활동을 하게 된
다현은 은유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게다가 다섯 손가락과 함께 있을 때는
친구들의 눈치를 보고, 심부름을 해야하고,
일방적으로 기분을 맞출 필요가 없는
모둠 활동의 멤버들과 보내는 시간이 즐겁고 편하다.
노은유를 미워하는 아름이를 비롯해
다섯손가락 친구들은 다현이를 불러내
은근하게 따돌리고 무시하기에 이른다.
자존심이 상한 다현은 친구들에게 따져보지만
"니가 먼저 우릴 배신 했잖아."라는 대답을 듣는다.
밉상 노은유에 대한 오해를 푼 것이 다섯손가락을
배신한 거라는 친구의 말에 다현이는 전의를 상실한다.
다섯손가락 친구들과 멀어져버린
다현이 곁을 지켜주는 친구들은 모둠활동 멤버들이다.
다현이는 그동안 아무도 모르게 작성해온
비밀블로그 <체리새우 블로그>를
공개하기로 마음 먹는다.
친구들에게 비웃음 당할까봐 용기내지 못하던
블로그를 친구들에게 공개한 다현은
모둠활동 멤버들에게 진심어린 격려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