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5대 명품 오미자 곰취, 풋고추, 인제콩과 함께하는 용대황태축제가 서울시청광장에서 판을 벌렸다.
하늘이 내린 청정자연 인제 끝자락 설악산 백담사계곡에서 고성으로 넘어가는 진부령과 속초로 넘어가는 미시령으로 넘어가는
용대삼거리를 중심으로 황태덕장이 설치되어 있고 도로변 좌우에는 황태를 전문으로 차려내는 전문점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1967년경에 속초에 정착한 함경도 출신 실향민들이 함경도와 기후가 비슷한 진부령 아래자락 용대리에서 명태를 널기 위항
덕장을 만들어지고 매서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얼었다가 녹았다가 반복하면서 만들어낸 상품이 황태 라고 불리는 인제의
보물이 되었다.
용대리 황태덕장에서 말린 명태를 건태 노랑태라고 불리다가 1990년대 북설악 영농조합법인이 설립되면서 황금빛이 감도는
모습에 착안하여 황태라는 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인제 용대리 황태가 북설악 영농조합법인이 설립된 이후 1999년 축제를 펼치기 시작해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면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황태를 대표하는 축제가 되었다.
15년 가까운 세월을 용대리 광장에서 펼쳐지던 용대황태축제가 올해는 강원도 인제군을 벗어나 인제 5대명품과 함께하는
2013 용대황태축제 라는 타이틀로 서울시청광장에서 펼쳐졌다

서울광장 잔디밭에 황태덕장을 재현한 나무시설물과 황태조형물이 설치되고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 용대황태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착한가격에 맛볼수 있는 용대리 황태덕장의 황태들이 사람들을 반겼다.

인제 5대명품과 함께하는 2013 용대황태축제는 황태를 엮어서 만든 거대한 원형조형물이 눈길을 끄는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하공연과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인제군 이순선군수, 최종열 인제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서 인제군 관계자들과 인제군 출신으로 서울에 살고 있는 출향인들
그리고 서울시민들이 함께하는 한 개막식에서 영화배우겸 탤런트인 유지인씨가 “인제 5대명품과 함께하는 2013 용대황태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메인무대옆에는 황태를 이용한 황태구이, 황태강정, 황태해장국 등 다양한 요리를 배우는 요리교실이 펼쳐지는 야외
요리교실이 자리잡고 있어서 황태요리명인이 비법을 직접 전수하는 황태요리교실이 열려서 황태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용대황태축제 문화마당에서는 공식행사, 공연행사, 경연행사, 인제군 문화 예술한마당, 출향민과 함께하는 인제 군민 한마당,
자매도시초청공연, 황태요리교실, 용대리 황태놀이 마당이 진행되었다.
서울광장 왼편에 설치된 전시관 및 체험장에는 인제 5대명품 곰취, 오미자, 풋고추, 인제콩, 황태 전시관, 오토테마파크전시
및 인제바퀴 축제 홍보관, 인제 공예 전시장, 솟대 체험장, 인제 관광홍보관, 하늘내린 인제로컬투어 홍보관, 인제군
옛 사진 전시되었다.

서울시청광장 용대황태축제 메인무대 왼편에 설치된 부스에는 황태 판매장, 황태 양념구이 판매 체험장, 황태강정 판매장,
황태국 무료 시식회, 용대리 황태 홈쇼핑아 자리를 잡았고 황태라면을 홍보하는 부스도 설치되었다.


인제 5대명품과 함께하는 2013 용대황태축제
기간 2013. 5. 24. ~ 5. 26.
장소 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서울광장
주최 황태축제위원회, 용대황태연합사업단
주관 황태축제위원회
후원 인제군
황태축제 홈페이지 (http://www.yongdae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