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제주도 냉우동의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구삼 반점의 외부 모습입니다.
제주 냉우동의 다른 한쪽 산맥은 유일반점 이란곳이 있는데요 요긴 차후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실내의 모습입니다. 사실 규모가 크고 현대적이진 않습니다. 테이블도 다섯개가 전부구요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오히려 더 맛집임을 실감나게 해주기도 하죠~
노리는 일부러 좀 늦은 오후에 구삼반점을 찾아서 손님이 없지만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만큼 알만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이 자자한 구삼반점입니다.
구삼반점의 식사류 메뉴입니다.
냉우동이 안보인다구요? ㅎㅎ 냉우동은 여름 특별 메뉴이기 때문에 메뉴판에는 없지만
주문하시면 냉우동을 드셔보실수 있답니다
요건 요리부 메뉴...중국음식점 치고는 단촐한 메뉴입니다. 사진을 찍을때는 크게 신경을 안썼는데
다시 확인을 해보니 깐풍기가 없군요!!!! 크으윽.....중국집에 깐풍기가 없다니....
미리 알아차렸다면 사장님께 정녕 깐풍기는 없는것인지 여쭈어 볼걸 그랬네요...
이건...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ㅎㅎ 이건 바로 보리차를 담은 구삼반점만의 이색적인 물통이랍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생수를 쓰는데 이렇게 직접 끓인 보리차를 대접해 주시니
대단한건 아니라도 기분은 좋네요
냉우동님이 나오셨습니다~! 꺄오~~~ 맛있겠당~!
제주도분들이 아니시라면 냉우동이라는 용어가 다소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저도 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은 제주도는 중국음식도 독자적으로 존재하는게 좀 있는듯하네요
같이 간 친구도 육지에서는 냉우동이란걸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하는군요...
구삼반점의 냉우동 특징은 시원한 육수와 달콤한 땅콩소스와의 조화인데요
ㅎㅎ별로일것 같다구요? 일단 맛을 한번 보세요~!!! 분명 좋아하실거에요~! ㅎㅎ
실로 탱글러스한 이 면발들....
이 맛살......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국물부터 한번 들이키고 싶었으나 사진에 담아야 하는 만큼 오늘도 노리와 그의 친구들은
음식을 앞에두고 인내를 해야만하는 기다림의 미학(?)을 배움니다....ㅡ,.ㅡ;;
제주도 냉우동의 양대산맥인 유일반점 역시 고소한 땅콩소스를 사용하는건 같지만 구삼반점 냉우동의 또다른 특징은
보시는 바와같이 매콤한 청양고추를 살포시 뿌려준다는겁니다~
혹자는 냉우동은 느끼해서 별로다 라고 말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구삼 반점의 경우에는 칼칼하고 매콤한 고추때문에 느끼한 맛은 전혀 느낄수가 없어요~
또한 가격또한 착하디 착한 5천원~~~ ㅎㅎㅎ
이렇게 탱글한 면과 고추를 함께 드셔보셔요~~~
저희들은 중간에 고추 리필도 받았어요 ㅎㅎㅎ
오래 기다렸지? 많이들 먹으렴~
너희들도...
안그래도 배가고팠고 시원한 음식이어서 그랬는지 정말 2~3분 만에 초토화 시켜 버린것 같네요 ㅎㅎㅎ
진한 육수와 땅콩소스의 고소함, 거기에 더해지는 청양고추의 매콤함까지~!
여름철에 간절해지는 음식 단연 일순위가 아닐까 합니다~!
여러분들도 냉우동 한그릇 어떠세요?
문의전화: 064-721-9333
주소: 제주시 이도2동 432
주변관광지: 주변에 특별히 가볼만한 관광지는 없네요
주변숙소: 숙소역시 딱히...ㅡ,ㅡ.
공항과의 거리: 승용차 ==> 약 25분 가량, 버스를 타고 가시기에는 좀 애매한 위치네요..인제에서 버스를 환승하셔서 학생회관쪽으로 오심 되는데요 좀 걸으셔야 합니다.
택시를 타시면 노동청부근 구삼반점이라고 하면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