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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이 힘든데요, 자꾸 보상심리로 맥주와 닭꼬치가 땡겨서 폭식하고는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그 보상심리를
다른 것으로 돌릴 수 있을까요. 저는 남자입니다.
= 성인의 경우 음주로 업무 스트레스에 대한 보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남자분의 경우 음식보다 몰두 할 수 있는
더욱 재미있는 활동이 있으면 됩니다. 남자분들이 다이어트를 하실 때 몰입의 계기가 되는 것은 무조건 재미가 있어야 합
니다. 그것에서 열정이 생기고 흥미가 유발이 되면서 몰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힘든일과를 끝내고 나서 딱히 몰입하
실수 있는게 없다보니 그 보상심리가 음식과 음주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남자분들도 다이어트를 할 때, 그리고 음식을 조절 할 때 무척 힘들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여자분들은 상처의 작용에
의해 몇 배로 힘들게 됩니다. 특히 남자분들은 어떤 계기와 동기가 명확히 유발되면 다이어트가 쉬워집니다. 이 부분을
참고 하시고, 다만 스트레스를 힐링 할 때 한가지 대상에만 집중해서 몰입을 하다보면 중독으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에 다
양한 대상에 몰입해서 힐링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기유발이 좀 어렵고 나아가 업무에서도 지치
고 예전 같지 않다 하시면 심리문제에 대한 상담을 받고 심리회복을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요일에 한국심리교육원
채널에서 김범영 선생님이 라이브로 심리상담을 하시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오랜 신경증에 의한 섭식장애, 저체중도 킵다이어트로 회복이 가능할까요?
= 불안을 동반한 신경증은 흔히 노이로제라고 불리는것인데, 여성의 노이로제는 일반적인 인식장애인 노이로제와 조금
다르게 상처에 기인한 우울성 노이로제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꼭 심리장애가 아니더라도 여성의 경우, 상처의 부정감정이
작용할때는 인식되는 모든 것이 스트레스로 인식이 되고 그로인해 안정이 되지 못하는 불안한 상태가 되게 됩니다. 이것이
해소되지 못하므로 불안장애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7년간 회복을 못하고 있으셨다는 것은 긴시간동안 악화가 되신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이어트에 앞서 상처치료
가 가장 먼저 시급하게 되어야 하고 다이어트는 그 다음입니다. 글에서 보여지는 반추증세, 즉 되새김질과 삼킴장애는 기
질적으로 몸에 문제가 없는데 불안에 의해 몸이 반응하는 몸의 방어기제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킵다이어트의 심리치료보다
상처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우선이며 저체중도 반드시 회복이 가능합니다.
현대는 다이어트의 개념이 매우 왜곡되어졌습니다. 다이어트의 원래 어원은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총체적 방식, 혹은 그러
한 삶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디아이타(diaita)’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비만이 만연한 사회가 되면서 건강하게
살려면 체중을 감량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곧 체중감량, 이라는 공식이 성립한것입니다. 결국 행복하게 살려
면 체중감량을 해야한다는 언어도단의 왜곡된 개념이 사회에 만연해져 버렸습니다. 그렇지만 삶의 방식이나 심리의 밸런스
가 무너지게 되면 살이 찌기도 하고 빠지기도 합니다. 과체중과 저체중은 원인이 같기 때문에 같은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
저체중도 다이어트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우리는 다이어트를 바라볼 때 단순히 체중감량이 아닌
행복의 개념으로 바라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킵다이어트를 신청하시는 분들게 제가 꼭 드리는 말이, 외형이 아닌 심리의 회복과 행복을 목표로 하라는 것입니다.
외형의 변화를 목표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기존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로 그에 따른 초조함과 강박이 뒤따르며 대부분 포
기를 하게 됩니다. 킵다이어트 프로그램이 한 사이클 돌아가게 되면 체중감량과는 상관없이 누가봐도 예뻐졌다고 느끼는
매력이 조금씩 생겨나게 됩니다. 외형에 국한된 성적매력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심리가 회복되면서 발생하는 여성 고유의
매력은 이성과 동성, 노소에 무관하게 모두 끌리게 되는 질적으로 다른 매력이라는 점을 참고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3. 음식욕구를 견디기위해 걷기를 했는데 강박적으로 하게되요 걷기외에 다양한 운동법을 개발하고 힐링할수있
는 체계또한 다양하게 만들면 될까요? 상처와 우울증상이 있습니다.
=심리장애가 아닌 일반적 경우에 다이어트를 진행하신다는걸 전제로 답변을 드려보겠습니다. 음식욕구를 견디기 위해 걷
기를 하셨다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결국 기분전환으로 기분전환을 옮기신 것 뿐입니다. 다른 것으로 전환해
야 할 정도로 욕구를 견딜 수 없는 상황이라면 심리문제가 발생하신거 본인도 느끼실겁니다. 상처와 우울증상이 있으시다
면 기분전환 하는것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안됩니다. 근본적인 해결 없이 기분전환으로 전환이 되도 문제입니다. 자칫 기
분전환이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전환이 잘 되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여성들은 중독에 의해 표현이 증가하지 않는
이상 정적인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엄밀히는 음식이 최고의 기분전환 수단입니다. 특히 신체자체가 그것을 매우 당연하게
받아들여요. 그래서 부디 당부를 드리건데 심각한 심리장애로 까지 이어지기 전에 조금만 노력하시면 회복하실수 있으니
지금 상황에서 심리치료와 다이어트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진행하시길 권유드립니다. 또한 무의식에 어느정도 소모성에너지
가 습관으로 자리잡으면 조금 드셔도 괜찮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꼭 명심하셔야 할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예전에
단 것을 많이 먹었고, 지금도 많이 먹습니다. 예전에는 죄책감을 갖고 칼로리를 계산해서 먹었던 반면, 이제는 기분전환의 용
도로 즐기고 거기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습니다. 이처럼 질문자님도 안정이 되면 음식욕구에 대해서 지금과는 전혀 다르
게 생각이 드실것입니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4. 킵다이어트를 하면 내장지방도 감소하나요?
= 당연히 감소합니다. 내장지방과 지방은 원래 신체 구성물질로서 필요한 것인데 과도해졌을 때 문제가 되는것입니다. 내장지
방 자체의 기능은 장기의 쿠션역할을 해주게 됩니다. 킵다이어트로 내장지방이 감소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장지방이 일정
수치까지 먼저 빠지고 난 후에 피하지방이 감소를 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외형적으로 살이 빠지게 되면 피하지방은 감소했
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직접 킵다이어트를 하면서 신기했던점이 무엇이냐면, 킵다이어트는 매우 낮은 강도의 운동을 하고 정상식사를 합니다.
오직 군것질과 과식, 음주를 제한할 뿐인데 인바디 결과로 근육량은 손실되지 않고 체지방만 감소를 했습니다. 저는 기존의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다이어트를 여러번 반복해온 다이어터로서 이런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적정체중이
신분이 킵다이어트를 진행했는데 체중은 유지가 되면서 복부 인치수가 줄고 근육량이 늘었습니다. 이러한 임상들과 제 사례
를 바탕으로 연구해보니 이것이 운동강도, 개수, 식단 등의 외부기준에 맞춰 감량을 한 것이 아닌 자신의 심리가 회복이 되
면서 내적인 심리의 밸런스에 의해 맞춰지다 보니 모두가 동일한 프로그램을 해도 각자 개인의 상태에 맞게 가감해야할 부분
이 맞춰지면서 각자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라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이 의학적으로 연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여름과 겨울 중 어느 계절에 다이어트를 하는게 더 좋을까요?
= 추운겨울에 하는 다이어트는 기초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 칼로리 소모가 에너지 소모율이 높아집니다. 그렇지만 실내에서
운동하면 소용 없습니다. 반면 여름은 심리적인 부담감에 의해 단기 다이어트를 하면 성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여
름의 단기 다이어트가 심리적 부분에 있어서 효과성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지만 단기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이 200%에 가깝게
온다라는 것 다들 알고 계실것입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사계절 가리지 않고 가장 좋은 다이어트 방법은 뇌 활동에 의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뇌 활동의 에너지소모에 대해 간과 할 수 없는 연구사례가 있습니다. 침팬지와 인간의 근력측정을 해보면 체형은 침팬지가
더 작아도 근력이 더 강하고 근력을 이용한 에너지 소모율이 더 높습니다. 이것을 진화론 관점에서 연구한 가설이 있는데,
인간이 진화를 하면서 뇌가 발달함에 따라 신체가 에너지를 공급하는게 근육이 아닌 뇌활동으로 변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부위별 에너지 소모량을 보면 근골격은 18~19% 정도이고 뇌는 20~25%라고 설명을 드렸었는데 뇌 활동은
제한이 없으며 특정한 지식활동을 할 때 소모량이 더욱 높아집니다. 따라서 의식의 소모성 에너지를 활용할 때 뒤따르는
스트레스만 잘 처리 할 수 있다면 굉장히 효율이 높고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이기 때문에 사계절 가리지 않고 효율적인
다이어트는 이러한 방법을 이용하는것이라고 볼 수 있는것입니다.
6. 저는 다이어트약을 먹고잇습니다. 그런데 약을 먹으면, 성에 대한 욕구가 발생합니다. 그렇지만 청소에 한번
꽂히면 성은 생각이 안나요, 전에 영상을 보앗는데 중독관련 이야기하셧는데 약을 먹으면 성이 생각나면 제가
성에 중독이 되어있는 상태인가요?
= 다이어트와 성심리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다만 다이어트 채널에서 다룰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심리교육원의
성심리 포럼에서 질문 주시면 이유를 설명 들으실수 있으실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다이어트 약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게 되면 중단하기가 무척 힘듭니다. 또한 약에 의존해서 섭취량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다이
어트 약에 대해 현재 유튜브 채널에서 효과성과 안전성을 말씀하시는 의사분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그러부분을
지양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왜냐하면 다이어트 약은 결코 안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점에 따라 안전하다고 생각
할 수는 있을것입니다. 제대로 적재적소에 쓰면 좋은 수단이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지금 당장의 부작용이 없다라고
해서 안전한 부분이 아닙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전반적인 신진대사의 저하도 간과 할 수 없으며 심리적 문제가 있을 때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게 되면 심리문제가 무조건 악화 됩니다. 이러한 심리적 문제를 상기하지 않고 책임질수 없다면 안전
하다고 이야기 하면 안됩니다. 약을 복용하시는 분들 또한 현재의 상처작용에 의해 약을 중단 할 수 없으므로 약이 안전하다
고 믿고 싶지만 사실 몸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보면 안전하지 않다는거 아실겁니다. 약의 부작용을 덮으려고 소화제, 두통약,
수면제 등이 같이 처방되고, 이뇨제 또한 처방됩니다. 이뇨제는 몸의 수분을 빼줌으로서 단기적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양약, 한약 관계없이 많이 처방되어집니다. 이 이뇨제에 의해 반동성부종이란 것이 생기는데, 몸이 자신의
상태를 탈수상태로 인식하여 일부러 수분을 잡아 놓게 되는 현상입니다. 약을 중단해도 이 반동성 부종을 치료할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저 또한 현재까지 붓기로 고생하고 있고 대외적으로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붓기를 빼기 위해 일부러 이뇨제
를 먹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결코 다이어트 약이 안전하다고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상처가 작용할때는 이런 조언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질문자님은 상처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상처치료가
되고 나면 질문하셨던 성에 대한 문제도 확실하게 안정이 될 것입니다. 모두 연관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 현재 운동을 하고 있고 음식 섭취도 조심하고 있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고 오히려 찌거나 그냥 유지하는 정도
라면 그게 심리문제나 심리장애 때문일 수 있나요? 상처치료 심리치료 하면서 심리는 좋아진것 같은데 살은 여
전히 빠지지 않아서요.
= 기존 다이어트의 관점으로 해석하자면 질문자님의 상세한 정보를 제가 알아야 합니다. 체형, 체중을 비롯한 바디프로필과
그에 따른 섭취방법 및 운동방법도 천차만별입니다. 따라서 심리적 관점으로만 말씀을 드리자면, 심리문제와 심리장애
때문에 전반적으로 체중이 감소하는 것이 더딜수도 있고, 감량에 대한 노력이 은연중에 잘 이뤄지지 않고 있을 수도 있습니
다.
반면 정 반대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심리의 밸런스가 완전히 맞아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그러면 굳이 체형이 변화해야 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유지가 된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일 심리장애를 겪으면 체중이 증량
되었다고 하면 심리장애를 회복하면서 원래대로 돌아갈 것입니다. 한국심리교육원에서 상처를 치료하셨는데도 회복이 안
되시는 경우 킵다이어트를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8. 해외 다이어트 보조제, 효과가 있을까요?
=국내 다이어트 보조제와 해외 다이어트 보조제는 명확하게 다릅니다. 국내 다이어트 보조제는 건강기능식품이며 식품외의
것이 첨가되어선 안됩니다. 그런데 해외 다이어트 보조제는 식품이 아닌 것이 들어가도 제재를 받지 않고 강도가 무척 강
합니다. 초급자용, 중급자용, 고급자용으로 나뉠 정도로 국내 보조제와 강도가 차이가 있는데 문제는 이것을 판매하고 상담
하시는 분들이 전문가가 아니고 오직 판매자일 뿐입니다.
해외 다이어트 보조제에 대해 효과가 있냐고 물어보시면, 무엇이 됐든 효과는 있습니다. 살이 빠지는 효과라고는 할수없지만
어떠한 증상에 대한 효과는 명확합니다. 굉장히 위험합니다.
저는 처방된 다이어트약을 계속 먹다보니 내성이 강한 편이라 중급자용 해외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어 봤는데 예전에 겪었던
저혈당쇼크 증세와 비슷하게 매우 큰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해외 다이어트 보조제는 의사의 소견도, 전문가의 검증도 국가의
제재도 없기 때문에 남용했다가는 정말 죽을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외 다이어트 보조제가 효과가 있다고
해도 결국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지 않으면 감량되지 않습니다. 이런 것이 여러분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
한다는 걸 명심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