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빛 물들어가는 9월의 중순.........맑은 그리고 높은 가을하늘에 흰구름 두둥실 간간히 흐르고......
기분 좋은 날 아침에 서울을 떠나 강원도 횡성으로 '횡성한우축제' 미리 다녀보기로 떠나고...
떠나는 길 너무 좋아 가다가 잠시 멈춰서 가을 향기 맡는 곳........
우리나라 오랜 건물 중 하나이 횡성 '풍수원 성당'에서 가을 발걸음을 시작한다.
풍수원 천주교회당은 한국인 신부에 의해서 지어진 첫번째 성당이고 한국에 지어진 4번째 성당으로 1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성당 오르는 길에 성당의 이름이 새겨긴 돌
카톨릭 박해를 피해 이주한 신자들이 중심이 되었던 풍수원 성당
풍수원 성당은 우리나라 카톨릭 신자들의 성지이다. 내가 사는 곳에도 나바위 성지와 천호성지가 있다.
올 해 교황의 한국 방문도 카톨릭 신자들의 축복이었다.
성당입구의 천정 등
오래된 벽의 액자
이 곳에서는 그리시도 성체성혈 추일을 맞아 1920년대 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성체헌양대회가 매년 열린다고...
오래 되었지만 청결하게 유지되고 보존되고 있는 성당내부
성당의 종루부분인가?
성당의 뒷모습.... 천호성지의 성당, 전주 한옥마을의 정동성당 등 성당의 뒷모습은 비슷한 모습으로 건축되었다.
가을속의 성당
횡성군 서원면에 있는 풍수원 성당을 '횡성한우축제' 미리보기를 하러 가는 길에 들렀다...
첫댓글 조용한 시골마을에 아기자기한 풍수원성당이 있으니 마을 주민들에게도
축복인거죠~?...언제 될지 예배드리러 함 가보고 싶네요~
강원도 바이크로 여행하다가 잘 지나가는 곳 이거든요...멀찌감치서 봐도 참 아름다운곳 같습니다.
성당건물이 에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