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교회공동체를 내적. 외적으로 복음화하자
① 개인신앙생활을 발전시키자
② 교육을 통해 신앙생활을 향상시키자
③ 화목한 공동체를 만들어 계층 간 벽을 없애자.
1993년 ① 기도하는 공동체 ② 대화하는 공동체
③ 봉사하는 공동체 ④ 나눔의 공동체
1994년 반모임 참석을 통한 소공동체 활성화
1992년 2월 14일, 임상만 대건안드레아 신부가 제3대 주임신부로 부임하였다.
임상만 대건안드레아 신부는 1985년 2월 사제 서품을 받은 이후 오류동 성당 보좌, 퇴계원 성당 주임을 거쳐 1992년 2월 자양2동 성당 주임 신부로 부임하였다.
임 신부는 본당의 관리권이 성 골롬반 선교회로부터 서울대교구로 이관되면서 맞게 되는 첫 번째 한국인 주임 신부가 되었다.
임 신부는 본당의 첫 한국인 사제로서 신설본당을 사목하는 것과 같은 열정으로 재임기간 동안 주요사목방침을 교회공동체의 복음화. 활성화에 두고 여러 분야에 걸쳐 의욕적인 사목활동을 펼쳤다. 주요 사목활동은 들면 약 600세대의 가정을 방문하여 면담과 각 가정에 축성을 하였으며 구역미사, 구역별 행사 등을 개최 하였다.
또한 외적인 교세 성장으로 인하여 소공동체 내에서 구성원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작은 단위의 구역별 모임을 통하여 구성원 간 단합과 일치를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성탄 때 구유행렬, 성모성월에 가두 행렬 등 교회가 밖으로 한 발자국 나아가 지역사회에 한 층 더 가까이 다가섰다.
본당의 첫 한국인사제로서 교우들의 내적 성장과 올바른 교리교육을 통하여 신앙생활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하였으며, 교우들에게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가톨릭 신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교리서 ‘나는 믿나이다.’를 재임기간 중에 발간하여 신자들에게 보급하였다.
임 신부 재임 기간 중 1993년 12월 2일 박명기 (다미아노)보좌 신부가 부임하여 주임 신부의 보좌와 함께 청소년 사목활동을 하다가 약 4개월 만인 1994년 3월10일 마천동 보좌 신부로 떠나 교우들에게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임상만 대건 안드레아 주임신부이임
본당에 첫 방인사제로서 의욕적으로 사목활동을 펼치신 임상만(대건안드레아) 신부는, 부임 3년만인 1994년 9월9일에 해외교포사목을 맡아 본당을 떠났다.
신자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고 더 넓은 사목을 위해 떠나는 임 신부에게 축하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재임기간 동안 본당 복음화와 신앙 재교육, 세상에 알리는 교회를 위해 정성을 쏟은 임 신부는 2021년 현재 상도동성당 주임신부로 사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