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즐기는 방법은
교통수단과 여행경비 그리고 동행자에 따라
달라진다고 나는 믿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행기를 타고 지구반대편으로 날아가서
넉넉한 경비를 손에 쥐고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여행을 꿈꾸지 않을까...?
꿈(욕심)많은 피오나 처럼 말이다~ 하지만
누구나가 꿈꾸는 이상적인 여행의 반대로
비행기 대신 두발로 타박타박 걷고
넉넉한 경비대신 최소한의 비용으로
사랑하는 부부와 다니는 여행
이런 여행은 어떨까...?
두발로 걷는 여행의 매력....
◈둘레길 일시:2009년 10월 7일
◈둘레길1.2코스:주천~운봉 운봉~인월
◈거리:주천~운봉13.05km 운봉~인월 9.4km 총 22.9km
◈소요시간:느림속의 여유
◈상세 지명 과 거리: 주천면 → 내송마을(1.1km) →구룡치(2.5km) → 회덕마을 (2.4km) →노치마을(1.2km) →가장마을(2.2km) → 행정마을(2.2km) → 양묘장(1.7km) → 운봉읍(1.4km) →서림공원(0.2km) → 북천마을(0.8km) → 신기마을(1.1km) → 비전마을(2km) → 군화동(0.8km) → 흥부골자연휴양림 (2.9km) → 월평마을(1.5km) → 구인월교(0.2km) → 인월안내센터(0.4km)
◈날씨:맑음 더운날씨 시야는 보통
◈누구와:곰바우.하이얀부부
◈특징
1구간: 주천 ㅡ 운봉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외평마을과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를 잇는 14km의 지리산길. 본 구간은 지리산 서북 능선을 조망하면서, 해발 500m의 운봉고원의 너른 들과 6개의 마을을 잇는 옛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운봉-주천구간은 옛 운봉현과 남원부를 잇던 옛길이 지금도 잘 남아있는 구간이다. 특히 10km의 옛길 중 구룡치와 솔정자를 잇는 회덕~내송까지의 옛길(4.2km)은 길 폭도 넉넉하고 노면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경사도가 완만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솔숲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다.
2구간:운봉 ㅡ 인월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와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를 잇는 10km의 지리산길. 본 구간은 왼쪽으로 바래봉, 고리봉을 잇는 지리산 서북 능선을 조망하고 오른쪽으로는 고남산, 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바라보며 운봉고원을 걷는 길로 옛 통영별로 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운봉-인월구간은 너른 운봉들녘을 따라 지리산 서북능선과 백두대간을 조망하며 호쾌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10km 전 구간이 제방길과 임도로 되어 있어 길 폭이 충분히 넓어 여럿이 함께 걷기에 좋은 평지길이고, 황산대첩비, 국악의성지, 송흥록 생가 등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요소들을 골고루 즐기면서 걷기에 좋은 곳이다.
◈1.2구간 개념도
◈진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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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주천면
자~~ 약 20km을 향해 출발
벼 베기가 한참이네요 지금은 기계가 다하고 있지만 .....
정답죠?
들깨를 말리고 있죠?
콩타작도 하고 있네요
노부부의 들깨 타작 정겹죠?
구룡치에서 내려다본 주천면
580m의 구룡치고개
구룡치에서 바라본 점령치 그 넘어가 노고단이다
정자 쉼터 (점심)
묘미죠? 바래봉과 바래능선 바래봉은 철쭉이 유명하죠?
점령치
잠자리들의 사랑나누기 (죽기전에)
ㅎㅎㅎㅎ 세워져 있는 경운기에 살짝 올라봤습니다
트레킹이란 생각보다 쉬운것만은 아니죠?
시내도 걸치죠
황산대첩
대체로 이정표는 갈림길에 꼼꼼하게 잘 세워져 있다 노면 표지도 잘
살펴봐야 한다
9시간의 트레킹 동이 지고 있네요
날머리구간 월평마을과 인월면
월평마을 날머리 1.2구간 트레킹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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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태풍 멜로르 영향으로 바람이 엄청불고 바람을 안고가는 방향이기 때문에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보람과 또한 그녀와의 행복을 느끼면서 ㅎㅎㅎㅎㅎ
덕분에 ~~ 뜻깊고 멋진 추억을 만들었죠 ㅎㅎㅎ
23.7 키로를 하루에 갔다는것은 지금생각 해도 놀랍습니다 . 하는 기계의 신기로움도 접하며 동네어르신의 따스함과 함께 아주 귀한 시간들 이었습니다 .
농촌마을과 벼수
사진만 봐도 왠지 정겨움을 느끼네요 .
다양한 사진들을 찍고 안내해준 옆지기님 수고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