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용어>
●계좌이동제
기존 금융계좌에 연결된 보험료, 관리비, 카드 값, 통신요금 등 각종 자동이체 항목을 새로운 계좌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는 제도. 2015년 10월 30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금융결제원의 ‘페이인포(www.payinfo.or.kr)’ 사이트에 접속해서 본인 명의 수시입출금식 계좌에 등록된 자동이체 항목 중 변경을 원하는 항목을 선택한 뒤 이동해 가려는 신규 은행과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KB국민, 신한 등 16개 시중은행이 서비스에 참여했으며, 금융당국은 서비스 진행 상황을 보면서 증권사, 저축은행 등 나머지 금융사들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자동송금(개인이 수취인의 계좌를 지정하여 적금, 월세, 동창회비 등을 정기적으로 이체하는 서비스)은 2016년 2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Individual Savings Account. 하나의 통장으로 예금이나 적금은 물론 주식·펀드·파생상품 투자가 가능한 통합계좌로 2016년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가입대상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사람이며, 납입한도는 연간 2,000만원 5년간 총 1억원이고, 의무가입기간은 5년(청년 및 저소득자는 3년)이다. 5년간 수익 200만원까지 비과세하고 2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9.9%의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한다. 투자한도는 이월되지 않는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에서 가입 가능하다.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상인 사람(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이 불가능하다.
●이슬람 국가(IS)
Islamic State.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2006년 결성됐고 아부 바크로 알바그다디를 지도자로 하며 조직원은 8,000~2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2003년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이라크 하부조직으로 출발한 단체로, 이라크에서 각종 테러활동을 벌이다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하자 거점을 시리아로 옮겼다. 시리아의 락까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2015년 11월 13일 프랑스 파리 7개 지역에서 일어난 테러사건의 배후이다.
<알기쉬운 부동산 상식>
●지목과 용도지역-지목(1)
초보 부동산 투자자들이 흔히 혼동하는 것 중의 하나가 지목(地目)과 용도지역이다. 지목은 토지의 주된 사용목적을 구분한 것이고, 용도지역은 토지의 이용 및 건축물의 용도, 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을 제한함으로써 토지를 경제적·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사실 많은 부동산 투자자들이 전, 답, 대, 과 등의 지목을 보고 지목이 대면 좋고 답이면 나쁘다는 식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지목은 토지의 현재 사용용도를 설명해 주는 것이며 해당 토지의 개발 가능성이나 성장 가능성을 볼 때는 반드시 용도지역을 확인해야만 한다. 지목과 용도지역을 가장 손쉽게 확인하려면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인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luris.molit.go.kr)’에 들어가 ‘토지이용계획’에 해당 지번을 입력하면 된다.
먼저 지목에 대해 알아보자. 지목은 1910년 토지조사 당시 18개 지목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28개의 지목으로 구분되고 있다. 전(田), 답(沓), 과수원, 목장용지, 임야, 광천지, 염전, 대(垈), 공장용지, 학교용지, 주차장, 주유소용지, 창고용지, 도로, 철도용지, 제방, 하천, 구거, 유지, 양어장, 수도용지, 공원, 체육용지, 유원지, 종교용지, 사적지, 묘지, 잡종지이다. 지목은 토지 과세목적의 수단으로 활용되며, 토지의 경제적 가치를 표현하고 토지관련 정책정보를 제공하는 데 이용된다. 개별 필지마다 하나의 지목이 설정되며, 만약 1필지가 2 이상의 용도로 활용될 때에는 주된 용도에 따라 지목이 설정된다. 또한 토지가 일시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때에는 지목을 변경하지 않는다. <본 기사는 참고사항입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 박동봉(자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