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역에서 정면으로 난 도로를 타고 쭉 올라가면 만나는 곳에 제천 향교가 자리잡고 있어요...... 향교는 옛 교육기관으로 학문을 가르치던 사립 교육기관 인가요? 제천 향교 주변의 대지는 향교 소유로 그 곳에 집을 짖고 사는 사람들은 향교 지역 개발 금지로 집을 새로 지을 수 없고 또 향교 땅위의 집이다 보니 보수를 안해 오래되고 그 모습이 낡아져 갑니다. 향교가 있는 곳의 동네 이름이 "교동"으로 지어져 우리나라에는 많은 교동이 있답니다. 그래서 최근에 이 곳의 모습을 바꾸고자 교동마을을 민화 마을로 만드는 사업이 실시되었고 그 결과 또 하나의 제천 여행시 방문지가 되었답니다. 도시의 미관도 잡고 사람을 불러 모으는 그림으로....
제천의 교동민화마을
제천 향교는 1389년에 지방민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 되었다 합니다...그 후 소실되었고 1909년에 중건 되었다 합니다. 충북 유형문화재 제 105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사설 명륜학원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하네요.
제천시 교동에 있는 제천 향교의 모습입니다. 향교의 입구인 풍화루 모습이 여러 곳의 향교을 보아 왔지만 웅장합니다.
향교 주변의 교동 지역이 낡고 오래된 옛 가옥들이어서 이 곳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고자 교동민화마을 벽화 조성사업을 올해 여름에 실시 하였군요... 교동민화마을 협동조합에서 주관하여
민화마을 벽화테마 안내도를 들고 있는 호동이 벽화마을은 골목 골목 이름이 있답니다. 장생길, 학업성취 길, 소망길,추억의 골목길,평생길,장원급제 길, 등...
민화마을 골목길 지도
제천향교를 머리로 하여 다닥다닥 붙은 옛 가옥에게 옷을 입혀 놓은 교동민화마을 골목입니다.
담벼락에 핀 아름다운 연꽃... 진흙탕에 피어도 결코 진흙으로 물들지 않는 꽃 이지요
이 골목은 학업성취의 길 입니다. 골목 좌우의 벽에 그린 민화는 학업과 관련된 그림으로 그려졌지요.
이 골목은 추억의 골목길..... 일단 "말뚝박기"로 시작합니다. 민화 그림의 중간 중간의 그림은 여행객이 그림가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그 시대로 돌아가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이 그림도 좌측의 두 사내 놈 사이에 뛰어오는 포즈를 취하면 옛 시절 말뚝박기 놀이를 할 수 있지요.. 근데 이 놀이가 말뚝박기 놀이가 맞나요?
이 그림은 화장실에 그려 놓은 그림인에요. 재래식 푸세식 화장실의 뒷 모습.....하단 입 벌린 곳이 분뇨차가 회수할 때 사용하는 출구이지요.....
교동민화마을의 민화 그림에는 골목마다 테마를 갖고 있어요....많은 곳에 벽화 마을이 있지만 교동 벽화마을 만의 차별화된 그림들 입니다.
“상기 팸투어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에서 초청하여 제천 관광마일리지와 문화 관광 농촌 먹거리를 를 홍보하기 위하여 진행하는 팸투어입니다
|
출처: 하늘하늘의 공간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하늘
첫댓글 교동민화마을~~ 따뜻한 그림들이 참 좋은곳 이었어요.
그림들도 가지각색 좋더라구요
정감 가득한 골목의 예쁜 벽화들 입니다.
색다른 벽화에 추억할수 있는곳입니다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된 골목의 민화 벽화가 많은 교동민화골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