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꽃나 정악단의 임홍철입니다.
국꽃나 정악단은 이번에 충북 정읍 난계 국악대회에
유초신지곡 타령을 합주로 참가하였는데요,
그 날의 가슴 벅찬 현장을 소개해드립니다.
난계 국악대회는
영동 출신 난계(蘭溪) 박연(朴堧)의 국악 얼을 잇고 우수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 대회로
영동국악체험촌에서 일반·대학·고등·중등·초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열렸습니다.
난계 박연 소개글
박연은 1378년(고려 우왕 4년) 지금의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태어났으며 세종이 대군시절 세자시강원 문학으로 세종을 가르치셨습니다.
집현전 교리(敎理)를 거쳐 지평(持平)·문학(文學)대제학을 역임하였으며, 세종이 즉위한 뒤 악학별좌(樂學別坐)에 임명되어 음악에 관한 일을 맡아 보았습니다.
특히 적(笛)의 명 연주가였으며 조선 초 미비한 궁정 음악을 정비하여 고구려의 왕산악(王山岳), 신라의 우륵(于勒)과 함께 3대 악성(樂聖)으로 불립니다.
도착하기 앞서 잠깐 중간에 휴게소에 들렀는데
정악단에서 해금악장을 맡고 계신 오숙현님께서 정성껏 싸오신 김밥을 나눠먹었습니다.
난계국악기 제작촌에 도착한 국꽃나 정악단!
대회장까지 각자 악기를 들고 걸어 올라가는 국꽃나 정악단!
원래 가는 길이 멀고 험할 수록 아름다운 소리가 나온다고 합니다.
물론 근거는 없습니다.
대회장에 도착해서 서로를 챙겨주는 오붓한 한 때 ^^
이후 본격적으로 대회를 앞두고 준비에 들어가는데요,
다음 편에서 이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편에서 만나요~
첫댓글 얼씨구, 홍철이 잘한다. ^^
좋아요~ ^^
김밥을 맛있게 못 싸서 '사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