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의 아이 허니 J_독후활동지.hwp
밤 10시의 아이 허니 J

김경옥 글 | 김온 그림
펴낸곳 도서출판 꿈터 | 168쪽 | 값 12,000원 | 150*213mm
2018년 5월 8일 발행 | ISBN 979-11-88240-22-7(73810)
분야 - 초등학생 > 창작동화 > 대상 - 초등 5, 6학년 > 청소년 > 문학
주제어 - 가족, 죽음, 슬픔, 위로, 회복, 상처치유, 우정, 극복
교과관련 -5학년 1학기 국어 9. 추론하며 읽기 | 5학년 2학기 국어 1. 문학이 주는 감동
6학년 1학기 국어 3. 마음을 표현하는 글 | 6학견 2학기 5. 이야기 바꾸어 쓰기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의한 제품 표시> 제조자명 꿈터 | 제조연월 2018년 5월 | 제조국 대한민국
사용연령 만 10세 이상 어린이 제품 kc 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먼 별의 아이 허니 J와 새미와의 특별한 만남
자신의 상처와 슬픔을 위로받고 싶다면
밤 10시에 세모 집 2층 다락방으로 오세요!
출판사 서평
서로 위로받고 위로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꿈터 책바보시리즈 열여섯 번째 이야기 『밤 10시의 아이 허니 J』, 늙은 아이 허니 J는 모험의 길을 떠났다가 자신이 살던 별로 돌아가려던 중 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내기 위해 새미네 동네 산책길 아주 특별한 세모 집 2층 다락방에 머뭅니다. 세모 집 2층은 마치 삶과 죽음의 세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 새미와 일찍 별이 된 아이 허니 J가 만나는 신비한 공간으로 서로 위로하고, 위로를 받는 아름답고 따스한 판타지 이야기!
어린이들이 삶과 다른 죽음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뜻하지 않은 죽음을 보게 되거나 자신이 직접 겪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혹은 이웃…….
죽음이 주는 상실감과 슬픔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밤 10시의 아이 허니 J』는 새미를 통해 죽음은 어둡고 슬프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래 살던 별로 돌아가는 것임을 신비롭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호기심 많은 새미와 새미의 부모님에게는 엄마의 뱃속에서 세상을 보지 못한 채 먼 하늘에 작은 아기별이 된 아이가 있었습니다. 만약 살아있었다면 새미의 언니가 되었을 것입니다. 새미는 허니 J가 마치 자신의 언니 같습니다. 허니 J가 떠나기 전 서로 꼭 안았습니다. 허니 J는 떠나기 전 새미에게 말합니다.
“누군가 일찍 세상을 떠난 어린 영혼 때문에 아픈 이들이 있다면 이렇게 말해줘. 그 어린 영혼들은 모두 원래의 자기 별로 돌아가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말이야. 나도 이젠 이곳을 떠나 원래의 내 고향으로 갈 거야.”
허니 J의 바람처럼 새미의 부모님도 마치 마법처럼 마음의 짐을 덜게 됩니다.
어린이들이 죽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힐링 판타지
작가는 어릴 적 사촌 동생의 죽음으로 ‘죽음이란 무엇일까?’ ‘정말 하늘의 별이 되었을까?’ 오래도록 그런 물음을 간직했습니다. 일찍 별이 되어버린 영혼들을 떠올리며 그 가족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보내기 위해 이 작품을 썼다고 합니다.
『밤 10시의 아이 허니 J』는 죽음과 헤어짐, 슬픔을 달래주며 죽음 또한 삶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독자들을 다독여줍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고 치유 받을 수 있는 힐링 동화입니다.
푸른 불빛 아래 스위스제 뻐꾸기시계가 제멋대로 울리는 세모 집 2층 다락방, 허니 J가 내주는 따뜻한 꿀차 한 잔을 마시며 함께 환상의 세계로 떠나보아요.
차례
유령의 집 7
허니를 만나러 17
시간이 멈춘 곳 28
언니의 백과사전 37
늙은 아이 허니 J 48
저 너머 세상으로 59
다섯 요괴와 출렁다리 67
우리끼리 통하는 것 76
연리근으로 이어진 행복의 궁전 83
어머니 93
별이 된 아기 언니 101
파티를 계획하다 108
꿀, 꽃다발, 마법 식물 117
가짜 잠옷 파티 123
비밀 미션 수행 132
마지막 인사, 위로 141
먼 별의 아이에게 156
작가의 말 166
김경옥 글
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불량 아빠 만세>, <거울 공주>, <바느질하는 아이>, <마녀의 못된 놀이>, <지하세계를 탈출하라>, <은빛 웅어 날다>, <말 꼬랑지 말꼬투리>,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등의 창작 동화집과 어린이안전 동화 시리즈 5권 <숨어있는 괴물>, <툭툭 나쁜 손>, <중독 안돼> <다미야 잘 먹고 잘 놀자>, <아빠 안녕히 다녀오세요> 등이 있습니다.
김온 그림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 킹스턴 대학교에서 일러스트 석사과정을 공부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토끼의 마음 우산> 등이 있습니다.
글쓴이의 말
먼 별의 아이 허니가 보내는 인사
이 세상에 행복하고 기쁜 일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죽음이나 고통 같은 어둡고 불행한 일은 없고 영원히 행복한 세상…….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엔 불행한 일도 많습니다. 특히 내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을 일찍 떠나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엄마 아빠를 일찍 여읜 친구들도 있고, 사고로 형제자매를 잃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슬픔을 견디기 힘듭니다. <밤 10시의 아이 허니 J> 는 주변에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은 자들에게 먼 별의 아이, 허니가 위로를 보내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처음으로 겪은 죽음은 아기였던 사촌 동생의 죽음이었습니다. 그렇게 귀여워했던 사촌 동생이 하늘나라로 갔을 때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죽음이란 무엇일까?' '그렇게 예쁜 아기는 어디로 간 것일까?' '정말 하늘의 별이 되었을까?' 어릴 때의 그런 물음들이 제 가슴에 오래도록 남아있었나 봅니다. 저는 일찍 별이 되어버린 영혼들을 떠올리며 그 가족들에게 어떤 위로를 보내야 할까 생각하며 이 동화를 썼습니다. 가끔 어둠이 막 내려앉은 초저녁 하늘을 보면 참 슬프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런 하늘에서 별 하나가 반짝일 때 저는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그 어린별은 깜빡거리며 '나 잘 있어요.' 하고 인사를 보내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 그들은 행복했던 원래의 자기 별로 간 것이 아닐까?' 이 동화에는 아주 특별한 세모 집이 나옵니다. 세모 집은 실제 제가 산책길에 만났던 집입니다. 아무도 살고 있지 않은 것 같은 그 집을 보면서 동화적 상상력을 떠올렸어요. 그리고 그 집 2층 방에 있을 것만 같은 늙은 아이'를 생각했습니다. 허니 J는 저 별에서 온 아이입니다. 허니 J는 모험의 길을 떠났다가 원래의 별로 돌아가려던 중 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내려고 아주 특별한 집을 선택했고, 신비로운 일을 꾸밉니다. 평소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생각하는 몽상가 기질의 새미와, 저 별에서 온 늙은 아이 허니 J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푸른 불빛 아래 스위스제 뻐꾸기시계가 제멋대로 울리는 세모 집 2층 다락방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허니 J가 내주는 따뜻한 꿀 차 한 잔을 마시면서 이야기 속에 스르르 잠겨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긴 생을 살지 못하고 떠나버린 가엾은 어린 영혼들과 그들에 대한 짧은 기억만을 소중하게 안은 채 살아가는 그들의 가족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따뜻한 봄날 김경옥

<책바보 시리즈>
책바보는 ‘책을 가까이하며 바르고 보배롭게 자라나는 십대들’을 위한 꿈터의 단행본 시리즈입니다. 책 읽기 단계를 5~6학년(고)으로 몸과 마음, 생각, 꿈을 키우는 시기에 필요한 자존감, 사회성, 인격형성 등과 관련된 다양하고도 분명한 주제들을 담았습니다.
책바보는 ‘책을 가까이하며 바르고 보배롭게 자라나는 십대들’을 위한 꿈터의 단행본 시리즈입니다.
<1. 이솝> 아오키 가즈오 지음 | 홍성민 옮김 | 196쪽 | 8,000원
<2. 팔레스타인소년 사미르> 다니엘라 카르미 지음 | 홍성민 옮김 | 백석봉그림 | 176쪽 | 8,000원
<3. 올리와 할아버지의 신나는 주말 모험> 에바 폴락 지음 | 유혜자 옮김 | 크리스타 운츠너 그림 | 176쪽 | 8,000원
<4. 친구야, 편지를 기다릴게> 갈릴 론페더 아밋 지음 | 안희연 옮김 | 최나현 그림 | 124쪽 | 8,000원
<5. 틸리 이모를 좀 말려주세요> 페터 헤르틀링 지음 | 홍혜정 옮김 | 김다솜 그림 | 184쪽 | 8,500원
<6. 바람의 눈을 보았니?> 질 르위스 지음 | 해밀뜰 옮김 | 276쪽 | 11,000원
<7. 함께 살고 싶어요 -유기견 무무, 포, 하은이 이야기> 한세미 지음 | 대성 그림 | 139쪽 | 11,000원
<8. 흰 돌고래> 질 르위스 지음 | 정선운 옮김 | 336쪽 | 13,800원
<9. 작은 영웅들> 유타 리히터 지음 | 홍혜정 옮김 | 최혜룡 그림 | 132쪽 | 11,000원
<10. 반달곰 - 도와주세요> 질 르위스 지음 | 김지연 옮김 | 371쪽 | 14,800원
<11. 주홍 따오기 눈물> 질 르위스 지음 | 정선운 옮김 | 259쪽 | 12,000원
<12. 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 박현숙 지음 | 이상미 그림 | 212쪽 | 11,000원
<13. 선생님이 돌아온 학교> 박현숙 지음 | 이상미 그림 | 180쪽 | 11,000원
<14. 깃털이 지켜준 아이> 홍종의 지음 | 최현묵 그림 | 204쪽 | 12,000원
<15. 요코할바는 내 제자> 소중애 지음 | 이상미 그림 | 196쪽 | 12,000원
<16. 밤 10시의 아이 허니 J> 김경옥 지음 | 김온 그림 | 168쪽 | 12,000원
☺ 도서출판 꿈터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소중히 합니다. ☻
첫댓글 꼭 읽어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