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산봉넘어 들판따라 ↓
『 제주올레길 2코스』
◈언제:2019 /4/ 26(금요일)
◈소재지: 제주시
◈코스경로: 광치기해변→식산봉.족지물 (통제우회)→대수산봉→혼인지→ 온평포구
◈거리 : 11.5km G.P.S,실거리
◈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택시
◈네비: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흐림(바람많이불음)
◈시야와 조망상태: 나쁨
올레길은
제주도방언으로 집으로 통하는 좁은골목길 이란다
언론인 출신 서명숙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나서 구상한것이란다
대부분 해안을따라 나 있는 제주 올레길에는 제주의 자연과역사
신화 문화 여성 등의 다양한 문화코드가 깃들어있단다
전구간 길이는 425키로라는데 ....... !
2코스개념도 ↓
G.P.S.구글위성트랙 ↓
고도표 ↓
올레길에 길을 안내하는 표시들 ↓
어제 우도올레길을 마치고
모처에서 잘쉬고 오늘 2코스를 시작한다
이번코스는 코스가 변경된곳이 많이 있더만 대수산봉에서 쉬는중간에 가져온 지도를보면서
이상하다 하면서 잘살펴보니 식산봉을 들려야하는데 들리지 않았다 우리는 진행리본과 표시기들만
열심히 따라지만 어디에서 알바한것인지 아리송하면서 올레길 마치고 집에들어와 홈페이지를 보니 뚝방길 공사로
임시 우회한다고 나와있더만 우회했기에 거리도 약 3.4키로 줄어든것 같고 대수산봉 내려와서 들판을 지나면서
고사리를 체취하면서 느림속의 여유로 2코스 올레길을 즐겼다 다만 아쉬운것은 거친바람과 조망시야가 불량했던것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먼저 통제되고 변경된 길들을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
올레길 2코스이야기
올레길 2코스 출발지점이다 ↓
간단하게 성산일출봉을 기념하고 ↓
길건너 정상적인 올레길은 우측으로 해서 둑방길로 가야하지만
우리는 길건너 좌측으로 올레길 안내따라 올라간다 ↓
올라가면서도 우회하는줄은 모르고 진행했다
뭔가 마음의 찝찝함을 느꼈때는 대수산봉 정상에서 휴식을취할때 느꼈다 ↓
암튼 우리는 모르면서 우회로를 따라 진행하게된다 ↓
하수처리장을 지나고 생각보다 냄새는 나지않는다 ↓
하수처리장을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들판이 보이더만 역시 이제는 친숙한 말들이 노닐고있고 ↓
이제는 시내길로 진입하는데
우측에 전봇대에 리본이 달려 우측으로 가라는 표시인줄 알았다만
약 500미터 고성시장까지 진행해도 리본들이 보이지 않아 살펴보니 벗어나고있구나 하고 되돌아온다
여기서 길건너 전봇대에 걸려있는 표지기를 못본것이다 결국 건너가라는 표시인데 ㅎㅎㅎㅎㅎ ↓
다시 올레길에 합류하고 ↓
수령이 오래된것같은데 ↓
성산읍 노인복지회관을 지나 도심변두리 넓은골목길을 빠져나와
도로를 만나고 도로를 횡단하게된다 ↓
다시도로에서 벗어나 숲속으로 드가는 느낌을받는데 ↓
역시 대수산봉으로 오르려한다 ↓
대수산봉들머리이다 ↓
간세에는 대수산봉에관한 설명과함께 방향을 지시하고 ↓
대수산봉에 오르는데 우찌초입은 어수선하고 음산하더만 ↓
경사가 제법있는편이다 ↓
대수산봉정상이다
대수산은 흐르는 물을사이에둔 고성리의 두개의 오름중 큰오름인 큰몰뫼란다 ↓
봉수터 흔적은 찾아볼수없고 ↓
정상에는 의자와 ↓
훼손된 삼각점이 있더만 ↓
조망은 시야가 좋지 않는관계로 근접조망만 가능하다 일출봉과 우도가보이고 ↓
그리고 섭지코지가 조망된다 ↓
1코스 출발지 말미오름 두산봉이 조망되더라 ↓
대수산봉에서 내려간다
원 올레길은 산불초소있는 좌측으로 이어지지만 민원으로 우측으로 코스를 변경한것을 집에와서
홈페이지를 보고 알았다 ↓
길은 깔끔하게 잘 정돈된 착한길이더만 ↓
대수산봉에서 다 내려온것 같다 ↓
이제는 포장도로따라 ↓
메밀싹이 앙징맞게 올라오고 ↓
뒤돌아본다 ↓
대수산봉에서 내려오면서 고사리몆개를 꺽어주었더니
이제야 고사리재미를 늦꼈나 지나가는 묘지주위에서 고사리를 꺾는다 ↓
올레길은 계속 들판농로따라 이어지고 ↓
가끔은 포장도로에서 벗어나지만 다시 포장도로를 따라야한다 ↓
아~~어제도 오늘도 해한번 보기가 힘든날씨와 불어오는 바람은 약간 추운느낌이 드는데 ↓
야금야금 걸으면서 꺽은고사리가 제법되고 ↓
에~라 모르겠다
아예 집에서 먹을만큼 꺽어보자하고 본격적으로 주위들판에서 고사리체취를 하는데 ㅎㅎ ↓
어느정도 고사리를 꺽고 다시길을 나선다 ↓
어제 우도에서는 보리작물을 수없이 보았는데 여기 제주는 처음보는 보리네? ↓
올레길 일행인데
빠져나가는데 곤욕을 치르고 ↓
도로따라 ↓
혼인지 후문인가?
주위는 공사자제로 어수선하더만 ↓
혼인지 정원이 정말크고 잘꾸며졌더라 ↓
혼인지는
온평리 마을의 일주 도로변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650㎡의 큰 연못과 남동쪽으로 약 50여m 떨어진 곳의 작은 동굴로 구성된다.
이곳은 탐라[현재의 제주]의 개벽 신화에 등장하는 삼 신인이 벽랑국에서 온 세 공주와 결혼한 곳이며,
또한 바로 옆에 있는 3개의 입구를 가진 동굴은 결혼한 세 쌍의 부부가 결혼 첫날밤을 보낸 곳으로 전해진다.
1971년 8월에 제주도 기념물 제17호로 지정된 혼인지는 2000년 이후에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통해
대형 현무암 표석[삼공주추원비(三公主追遠碑)]과 관람용 테크 등을 설치하여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편리를 도모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통 혼례관을 비롯한 분수 광장, 정자, 생태 연못, 화장실 및 주차장 등을 부대시설로 갖추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그런데 이곳에 제2공항이 건설예정이라는데 찬반양론으로 분열된 상태란다 ↓
암튼 올레길은 혼인지 앞에서 큰도로를 횡단해 마을쪽으로 가로지르는데 ↓
가정집같기도하고 암튼
그집앞 뜰이 너무 앙징스러워 담아본다 ↓
마을을 가로질러 해안으로 나오는데
돌담이라해야하나 성벽이라해야하나 알고보니 성벽이더만 ↓
환해장성이란다
제주특별자치도 전체 해안에 적선의 침범을 막기 위하여 바닷가를 돌아가며 돌담으로 쌓았던 성.
환해장성은 일명 ‘고장성(古長城)’·‘장성(長城)’이라고도 하며 해안을 전체적으로 둘러친 3백리 장성이다.
김상헌의 『남사록(南槎錄)』에는 “바닷가 일대에는 돌로 성을 쌓았는데, 잇따라 이어지며 끊어지지 아니한다.
섬을 돌아가며 다 그러하다. 이것은 탐라 때 쌓은 만리장성이라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이제올레길은 온평포구에 도착되고 ↓
포구주변 ↓
마눌 포구주변에서 집에가져간다고 또 거시기하고있네 ↓
이로써 올레길 2코스 도착점 도착한다 ↓
잠시포구주변을 거닐면서 ↓
제주올레길 2코스를 여기온평포구에서 마무리하고
여기서 간단하게 점심을먹고 택시를 호출해 어제숙박했던 모처로 돌아가
샤워하고 한숨땡기고 저녁 9시5분 뱅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디 니기미 뱅기는 약 40여분 지연되더만
올가을에 두어코스 더 해볼까나 ↓
첫댓글 1박2일 코스 ... 제주서 일정이 바쁘다 .
트인다 .
지난번에 이어 두번째.. 낯설지 않다 .
바람은 여전이 제주도임을 알려주지만 .. 쫌 걸으니 괜찮다 .
한적한 돌담길을 시작으로 이어가면
도로에 깔려있는 해산물들. 넓은 보리밭, 간간이 보이는 말들 .
오늘에 유일한 산은 대수산봉,
제주 전통 혼례관 혼인지 .. 볼거리가 많다.
시원한 바닷가를 끝으로 오늘에 막을 내린다.
가슴이
다음 올레길은 가을에나 이어갈것 같다.
생각지 못한 제주 나들이 ... 나에겐 큰 휠링이 되었고
늘 나에게 힘을 실어준 곰바우님께 사랑에 고마음 이따만큼 전합니다
이번엔 제주올레길을 다녀오셨군요
저도 다음 달에는 옆지기와 제주에있는 사찰탐방을 가기로했는데
미리 두분이서 제주도의 풍경을 보여주시니 마음이 급해집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