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치매와 주간보호센터
노인성 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65세 이후 다양한 원인으로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또 노인성 치매란 65세 이후 노년기에 발병한 치매를 총칭합니다.
노인성 치매의 증상은 크게 3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인지기능 저하는 기억력 감퇴, 언어능력 저하, 시공간 파악능력 저하, 판단력 및 일상생활 수행 능력의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둘째, 정신행동 증상으로는 성격 변화, 무감동, 우울, 불안, 망상, 환각, 배회, 공격성, 자극 과민성, 이상 행동, 식이 변화, 수면 장애 등의 성격이나 정서 혹은 행동 문제들이 포함됩니다. 셋째, 신경학적 증상의 대표로는 보행장애, 감각 저하, 사지 경직 등이 있으며, 대소변 실금, 낙상, 욕창, 폐렴, 요도감염, 패혈증 등의 신체적 증상이 합병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노인성 치매는 약물치료, 비약물치료 등으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① 약물치료의 경우 다양한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합니다. 하지만 치매는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진행속도를 늦추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약물치료 노력에 힘을 더해줄 것이 뭐가 있을까요? 바로 비약물치료입니다.
② 비약물치료는 손상된 인지영역을 훈련시키거나 인지기능 유지 및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 비약물 치료로는 기억력 훈련, 인지재활치료, 현실 지남력 훈련, 작업치료 등과 음악요법, 미술요법, 원예요법 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비약물 치료는 노인성 치매 환자의 정신행동 증상 개선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을 비약물치료로 케어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진 보호자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부모님이 걱정되어도 현실적으로 직접 돌볼 수 있는 시간이 현저히 부족한 것이 사실이기에 주야간보호시설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야간보호센터는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전문가들의 케어, 어르신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맞춰진 시설에서 인지기능과 신체능력 회복을 제고하는 역할을 하는 노인복지시설입니다. 보호자가 없는 낮 동안에는 센터를 이용하시고 저녁에는 댁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어 어르신들의 거부감이 현저히 적고 보호자들이 안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런 주간보호센터 이용에 대해 궁금하시죠?
해운대 우동에 위치한 ‘한마음주간보호센터 (051-915-7000)’로 전화주시면 친절히 상담해드리겠습니다.
자료제공 : (주)한마음노인복지센터장 정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