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장어 잡는 방법 소개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를 보고 민물장어를 잡어 보고 싶은 생각이 생겨나 해당 인터넷 자료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자료는 많지 않았지만 필요한 정보는 모두 알려 주었습니다. 아래 글은 인터넷 정보를 통해 재구성한 자료입니다. 혹 민물 장어잡이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서는 이글을 통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장비 : 낙시대(초릿대 낙시 갈고리, 철사로 만든 갈고리), 미끼(똥지렁이), 어망(담을 통), 장화
▣장소 : 강가나 저수지 가장자리, 저수지 밑, 석축, 재방공사, 보 등의 돌틈사이, 계곡, 또는 개천, 하천의 상단부
▣지역 : 바다와 강이 연결되는 전국 각지역, 영덕 강구, 광양, 목포, 서산, 한탄강, 낙동강, 후포리, 사천 비행장 근처 등의 바다와 민물이 이어지는 강
▣미끼 : 똥지렁이, 미꾸라지, 깜바구(검은색 민물조개), 백합, 홍합, 오징어 내장
▣낚시 시간 : 오후시간때(야행성이라서 밤에 먹이 활동을 함. 오전에 잠자거나 휴식을 취함)
▣잡는 요령 : 장어가 힘을 뺀 순간을 노려 잡아당김
바늘에 미끼인 지렁이를 꽂고 구멍이나 바위틈에 넣으면 장어가 물었을 때에는 꼬치를 툭툭 잡아당기는 힘이 느껴지는데 이때 갑자기 당기면 장어의 턱이 부러지며 바늘이 빠지고 도망가 버림. 그래서 힘을 느끼며 잡고 있다가 장어가 순간 힘을 놓았을 때 잡아당기는 것이 요령임.
▣낚시대 만드는 방법 : (도구 : 철사와 대나무, 테이프, 칼, 집게)
장어를 잡는 도구는 대나무를 가늘게 깎아서 만듭니다. 대나무를 가늘게 자른 후 끝 부분을 열십자로 쪼갬. 그 안에 바늘을 넣고 끈으로 묶어 고정한 후 뒷 부분을 두 갈래로 가르는 것이 비결임. 두 갈래로 가른 부분은 장어가 잡혔을 때 몸을 꼴 때가 있는데 갈라진 부분이 꼬이며 도구가 부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함. 또한 장어와 씨름할 때 하나가 부러져도 나머지 하나가 버텨주면 장어를 잡아 올릴 수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