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뻐꾸기 - 김홍신 작가가 혜안으로 쓴재미있는 글입니다.
아침을 열다가, 뻐꾸기 울음소리를 듣는다. 집 뒤 감나무 쪽에서 들린다.
저것이 어디 개개비나굴뚝새 같은 여린 새둥지를 노리나 보다.
매화가 피면서부터작은새들이 쌓을 이루면서 분주하게 나는 것을 보았다.
뻐꾸기만큼 문학적인 새도 없다. 짝이 그리워 피를 토하면서 운다는 새다.
'미당'은 시'귀촉도'에서자기 피에 취해 '귀촉도 귀촉도'운다고 하였다.
님을 찾아촉나라로 돌아가는 길이 그렇게도멀었는가 싶다.
그러나현실의 빠꾸기는 남의 둥지에자기 알을 낳는탁란을 하는 위험한 새다.
즉, 자기 새끼의양육을 다른 새에게맡긴다는 새 생각해 보면이렇게잔인한 새도 없다. 더 잔인한 것은새끼 뻐꾸기다.
. 알을 낳는 데 10초도 걸리지 않는다 자기보다 큰 뻐꾸기 새끼를 정성껏 기르는 개개비 어미.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새둥지 안의다른 새 보다더 일찍 부화하여 하는 짓이라는 게,둥지 밖으로다른 새알을 밀어 내는 짓이다.
눈도 뜨지 않은새끼 뻐꾸기가 양 어깨로다른 알을밀어내는 장면은 보는 이로하여금 치 떨리는분노를 일으키게 한다.
그 빠꾸기의탁란은지금 대한민국의현실이다.
북한은 대한민국의둥지 안에자기 새끼를 낳아 기르는 중이다.
주사파라는새끼빠꾸기가바로 그들이다.
대한민국은부지런히 일하며벌고 먹이면서 북한을 추종하는주사파 새끼 뻐꾸기를기르고 있다.
그들은대한민국의수고로움과부와 풍요로 무럭무럭자라서어느새우리 사회를 호령하는 존재로성장하고 말았다.
자유우파라는대한민국의 새끼들을둥지 밖으로몰아내고, 남의 둥지를무려 5년 동안차지하고 있었다.
문재인 정권5년이그렇게 흘러갔다.
뒤늦게나마둥지의 주인새가그걸 알았지만, 새끼 뻐꾸기를쫓아낼방법이 험난하다.
문재인뻐꾸기는새로운 주인에게 둥지를 물려주어야 한다.
그러니청와대로들어오라 한다. 아주 호의적이다.
그러나문재인 뻐꾸기들이그 둥지에 무슨 짓을 마련하였기에들어오라 하는지아직은 모른다.
주사파임종석이가청와대 입주를말하고, 탁현민이가말하고,민주당이 아예성질까지 부리면서청와대 입주를말하고 있다.
미국이 준정보에 의하면이미 청와대는 뻐꾸기의 에미인북한의 통제하에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온갖도감청부터근무하는직원까지믿을 수 없다.
탈북해 온북한 통전부간부의 증언도이에 대한 위험성을말하고 있다.
멋모르고들어간다면,한 마디로북한이 덫을 친 뻐꾸기의 둥지로들어가는 것이다.
따라서북한의 도청과감청, 새끼 뻐꾸기들의감시에서벗어나고자 한다면,그리하여 우리가주사파 뻐꾸기들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아예 둥지를바꾸는 수밖에없다고 본다. 따라서용산으로의천도는 그런배경을 지닌다.
그리고정권 비협조와 발목 잡기를공공연히 말하는 172마리새끼 뻐꾸기는 박멸해야 한다.
민주당이 172석을 얻게 된,지난 총선에서의 불법과 부정선거에서의 불법과 부정선거 의혹을 밝혀 민주당 존립 자체를무너 뜨려야 한다.
웃기는 것은 민주당이 아직도 이재명을 끌어 안고 있다는 점이다.
소위 십 부지자,즉, 아비가 10명인 자를 내치지 않는 그 어리석음이 가소롭다.
대장동부터 법인카드, 도박과 성매매 등 가족이 온갖 범죄에 물든 자의 죄상이 밝혀질 때마다, 민주당은 발목 잡기는커녕 당 존립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지금, 왜 뻐꾸기가 우는 줄 아는가?
북한이 왜 대선기간 내내 미사일을 쓰고 대선 패배 후에도 ICBM을 쏘는지 아는 가를 묻는다.
뻐꾸기는 가끔씩 탁란을 맡긴 다른 새 둥지가 보이는 곳에 날아와 운다.
이유는 단 하나 새끼뻐꾸기에게 부무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서다.
"아가야, 에미 여기 있으니 무럭무럭 크거라. 뻐꾹뻐꾹 뻐뻐꾹!"
북한도 미사일을 쏘아 올리면서 남한 주사파에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새끼들아, 나, 여기 있으니 염려 말고 싸우거라. 발목도 잡고 탄핵도 하고 민노총 폭력시위로 남한을 혼돈으로 몰아넣거라. 뻐꾹 뻐꾹 뻐뻐꾹!"
-- 김홍신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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