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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랑: 25년 2월 15일(토) 산행후기
- 백악산(북악산,342m), 청와대.뒷산
한겨울.매서운 추위가 꺾이고
입춘을 지나며, 우수를 앞둔
봄이 다가오는 시점에
조금만 오르면
서울 시내의 풍경과 함께
북한산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북악산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가족,어린이들도 함께해도 좋을 듯 합니다.)
■산행지 : 북악산 342m
■집합일시 및 장소 :
2025년 2월 15일(토) 10:00
삼청동 금융연수원 건너편
■코스 개요:
삼청동 금융연수원 건너편 -
백악정 -
청와대 전망대 -
동방약수 -
청운휴게소 -
청운대(293m) -
백악마루(정상:342m)-(공사로 우회함)
창의문-(윤동주.시비)(종로.둘레길)
수성동.계곡-
서촌에서 뒤풀이.
(약 6 km, 휴식시간 포함. 천천히 4시간 정도)
■함께하신 분
01. 윤상인
02. 고아람
03. 진현
04. 안서현
05. 이우경
06. 서규순
07. 이광영(서규순님 친구)
08. 이선신
09. 오정환
10. 이동교
11. 김철희
12. 김도완
13. 김영수(창의문-청운대에서 만남)
14. 김윤섭(뒷풀이)
15. 김홍식(뒷풀이)
- 김영해(당일 사정)
- 형장우, 형성필(당일 사정)
■뒷풀이 정산
- 조덕현.부회장님(사모님) 찬조 30만
- 서규순,이광영 찬조 5만
- 뒷풀이 비용 40만(추가주문 2만)
- 모자란비용 10만은 김윤섭.회장님 추가지불.
- (찬조금 5만중 2만.지불 후,
나머지 3만. 산사랑.모임(권승희.총무님)
통장으로 입금완료)
■산행 후기
산사랑.모임에서 알림니다.
ㅡㅡㅡㅡㅡㅡ
이번주에 기온이 조금올랐으나,
그래도 겨울이니
내일 2/15(토요일) 북악산행시엔
아이젠과 등산스틱 준비요망.
(장갑,모자 등 방한용품도)
ㅡ
미리 준비해서 안전에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겨울산은 아무리 낮은 산이라도
3월까지도 눈이 남아 있을 수 있고
또한 산의 계곡바람이 차가울 수 있으니
준비가 많아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공지하고....
다행이 오늘 아침과 낮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고 해서
등산하기는 좋은 날씨였으나
미세먼지와 안개가 뿌옇게 감싸고 있어서
서울시내의 화사한 전경은 기대하지도 못하고
산행의 모임 장소(삼청동,금융연수원 앞)으로 향합니다.
가장 먼저 참여의사를 표현해주시고...
또 가장 먼저 도착하여서 기다려주신
멀리 인천에서 오신 안서현님,
그리고 항상 멀리 천안에서 오신 김우경님,
구로에서 오신 오정환님,
그리고 서울역에서 종로11.마을버스를 타고 오다
(광화문 태극기.부대의 집회 준비무대를 보면서
왜 이렇게 국민을 갈라치기 하여
온 국민을 힘들게 만들까 생각하다)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같은 마을버스를 탄,
수원에서 오신 김도완님을 만났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동십자각을 지나면서는
아! 오늘 오후,저녁에는 이곳에서
우리도 집회를 하겠구나 하면서
삼청동 금융연수원 앞에서 하차 하였습니다.
먼저 오신 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이제는 꾸준하게 참가해주신 분들과는
많이 익숙합니다.)
김영해님과 형장우.변호사는
갑자기 일이 있어서
오늘 참여하지 못한다고 해서
다음에 또 만나기로 하고...
강동구.천호동에 사시는 김영수님께서는
창의문으로 오셔서 백악산으로 오시겠다고 카톡으로 연락이 와서
(청운대나 백악산) 도중에 만나기를 기대하였습니다.
이동교.전임회장님, 윤상인.부화장님,
이선신님이 오시고
오랫만에 서규순선생님과 친구분(이광영님)도 오셔서 반갑게 인사를 하였습니다.
이선신님은 너무 두꺼운 옷
(지난 MT때 권승희.총무님께서 제공해주신 깔깔이) 을 입고 오셔서..
다같이 한바탕 웃었습니다.
(지난 가을 행주산성.누리길도 참 좋았다고 회상하면서...)
다들 모였는데...
아직 안오신분들을 기다리면서....
윤상인.부회장님이
예전 80년대말 90년대초 10여년동안
이 근처(삼청동)에서 일했던 기억을 되살리면서 많이 변했다고...
예전에는 삼청동.공원에서 올라갔는데...
(1968년 121사태(김신조.무장공비)로 통제시작...)
김영삼.대통령때 청와대 앞길을 부분 개방하고 ...
노무현.대통령이후
청와대 뒤 백악산 등을 부분.개방하고
문재인대통령 이후엔 완전.개방하여
이제는 신분증 등도 맡기지 않고
자유스럽게 뒷산 올라가듯이 쉽게 접근하게 됩니다.
또 우리의 고아람.대장께서는
전철을 놓쳐서 10분정도 늦게...
그리고 매 집회마다 열심히 하시는 김철희님도
광화문에서부터 서둘러 도착하니
오늘은 12분이 모여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 코스에 대한 간단한 설명 후
단체사진을 찍고 출발합니다.)
산행 초입에는 청와대(춘추관)뒷 담벼락을 따라서 올라갑니다.
경사는 심하나 두세명씩 짝을 지어 올라가면서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 등을 나누면서 올라 갑니다.
대부분 눈은 녹아 있으나
일부 그늘진 곳은 아직 눈이 얼음이 되어 있어서
조심히 올라갑니다.
김철희님께서 오늘 우리가 올라갈 북악산(백악산)을 배경으로 한컷....
오늘 새로오신 이광영님(서규순)과 함께 이야기 하면서 올라가는데...
참여연대에 대한 궁금한 점들,
그리고 우리 진보진영들도 20~30대 회원들이 많아져야겠다고..
그동안 보수는 60~70대 태극기.부대(?)만 생각했는데
최근엔 20~30대 청년들이 많이 참여한 듯 하다고 ~
앞으로 이들이 계속 보수를 지지하게 되면,
시간이 흘러 40,50,60대가 되어도 보수의 인원이 줄지 않아
진보진영이 힘들게 된다고 걱정을 많이 하였습니다.
(우리 산사랑.화원들도 20~30대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합니다.)
중간 쉼터인 백악정 앞에서 쉬면서
간단한 간식등을 준비해 온 회원들이 함께 간식을 나누고 단체사진 한컷.
산을 배경으로는 맑은 듯 보이나
광화문광장 및 서울시내는 뿌연 안개로 시야가 좋지 않았다..
참시 휴식을 마치고 다시 백악정을 출발하여
예전 초소옆 안전한 데크길을 올라가서
청와대.전망대에서 서울.시내를 둘러보는데
아쉽게도 시야가 너무 좋지 않다.
(뿌연 미세먼지와 안개로 둘러싸인 청와대와 그 앞길)
청와대 전망대를 지나
이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본격적이라고는 하지만
충분히 둘레길.코스같은 길과 데크길이어서
산행이 어렵지 않다.
언덕길을 올라왔다고
중간의 만세동방 약수터에서
잠시 한숨을 돌리고
천안에서부터 이우경씨가 준비해 온
천안호도과자를 일행들에게 돌리고
산행을 하는데 요긴한 사과와 사탕 등
간식거리들이 줄줄이 나오면서
우리들의 이야기와 산행이 더욱 풍성해진 느낌이 든다.
나중에는 (서울)한양도성순성길(약 21 km)을 종주 해보자고 호기도 부려본다.
(인왕산-창의문-백악산-청운대-곡장-숙정문-와룡공원-혜화문-
낙산-동대문(흥화문)-남산(목멱산)둘레길-남대문(숭례문)-돈의문)
약간의 고개길을 올라오니 청운.쉼터에 도착한다.
이곳부터는 한양도성순성길과 함께 간다
청운.쉼터에 올라오니 아직 녹지 못한 눈들이 쌓여있고
쉼터(의자와 상들이 있는 곳) 땅의 얼음이 녹아서 질퍽해서
다들 마른 곳에 둘러서서 따뜻한 차와 커피,
그리고 아직 꺼내놓지 못한 감귤 등 다양한 먹거리 등이 나온다.
오래만에 과자들(맛동산 등 사탕들...)을 먹으면서
우리 산사랑 모임의 발전을 위한 의견들도 내본다.
지난 1월에 2024년도 산행에 대한 요약과
개인별 산행횟 수를 요약하여 그래프 등으로 제공하였더니...
그 결과에 뿌듯한 사랍들도 있을 것이고,
조금 부끄러운 사람들도 있을텐데....
이건 앞으로 올한해 더 잘 참석하여
적어도 절반이상은 참여해야겠다는 의견도 있었고
두자리 숫자의 참석율을 기록하겠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올 한해도 년말에 정산해 보도록 할테니 열심히 참여하도록 합시다.)
적어도 오늘 참석한 분들은 1회는 먹고 들어가는 겁니다. ㅎㅎㅎㅎ)
이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청운대(293m) 에 올라가게 되니.
집을 정리하여 청운대(293m) 로 향합니다.
이곳에서는 창의문에서 올라오신
김영수님을 반갑게 만나고 서로 인사들을 나눕니다.
김영수님을 만나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 됩니다.
단초 산행을 하려했던 백악구간
(121.소나무, 백악산(342m)백악마루, 쉼터,돌고래쉼터) 이
성벽보수공사로 출입이 통제되어 올라갈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 청운대에서 정상.인증샷등을 찍고,
성벽 바깥.우회길을 통해 창의문으로 가가로 합니다.
백악산(342m)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데....
우리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을 받은 찍사 분께서
처음엔 손들지 말고...
(계속 손 든 사람이 있어서...
우리를 혼내고... ㅎㅎㅎ)
나중엔 화이팅을 외치면서
손들어 찍어 봅니다.(ㅎㅎㅎㅎ)
지나가던 다른 사람은
찍사도 우리 일행인줄 알고
자기가 찍어줄테니 같이 사진 찍으라고....
(다같이 웃음 폭발...)
이제 창의문으로의 하산길은 김영수님께서 추천해준 우회길로 내려가는데...
얼음이 얼어있는 북쪽면 길이므로
준비해온 아이젠을 착용하고 천천히 하산합니다.
부암동 쪽. 산길을 천천히 걸어가 봅니다.
이곳는 이곳에서 20년간 살고 계시는
이동교.전임회장님의 안내로 수월한 산행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부암동 골목길 까페길 등을 통과하여
우리의 목적지인 창의문에 도착합니다.
창의문의 현판은 뒤쪽에 있으나
사진찍기가 여의치 않아
앞쪽에서 마무리 사진을 찍습니다.
오늘 산행도 안전사고 없이 마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는 윤동주.문학관, 청운.문학관(도서관) 등의 볼거리가 있으나...
이동교.전임회장님의 추천으로 종로.둘레길을 지나
출렁다리(?)를 타고 수성동 계곡으로 해서
서촌으로 가서 뒷풀이를 하고자 합니다.
(이곳에서 부터도 아직 1시간여의 마무리 산행을 해야 합니다.)
이동교.전회장님이 추천해준 종로.둘레길과 가온.출렁다리
그리고 수성동.계곡길을 내려옵니다.
아기자기한 코스가 마무리 산행으로 참 좋았습니다.)
수성도계곡을 다 내려와서
인왕산을 배경으로
겸제.정선의 인왕제색도 그림앞에서...
https://naver.me/GSHoSftK
수성동계곡을 다 내려와서
이제는 서촌에서 뒷풀이를 하기로 합니다.
김윤섭.회장님이 오시기로 했으니
장소를 미리 정하여 그곳에서 합류하기로 ....
(수성동계곡을)내려오는 중에
이동교.전임회장님, 윤상인.부회장님, 고아람.대장과 협의한 결과
약 15명이 들어갈 수 있는 집을 찾다보니
경복궁역근처 황금정이 적당할 듯 하여
미리 연락을 하여 예약을 하고,
카톡 단체방에 공지를 하였습니다.
(2시경 황금정 도착)
4개의 상이 준비되어
짐은 한쪽으로 모아놓고 한테이블당 3~4명이 앉으니
김윤섭회장님께서 도착하시고, 김홍식님이 오셨습니다.
(돼지)불고기 쌈밥과 두부된장국 그리고
파전,감자전, 굴전 등 적당하게 주문하고
소주,막걸리, 맥주, 음료수 등을
적당하게 준비하여 뒷풀이를 시작합니다.
뒷풀이 시작 전에
김윤섭,회장님의 고등학교 동기동창으로 사이가 각별하시고,
우리 산사랑의 부회장님으로 수고하셨던
조덕현.부회장님을 추모하는 묵념과 함께
지난 주 상가에 많이 와주심을 감사하여
사모님께서 고맙다는 답례로 많은 금액을 후원해주셔서
오늘 뒷풀이 비용으로 충당하였습니다.
(조덕현.부회장님~ 감사합니다.)
뒷풀이 중에
이번주에 정월 대보름이 있어서
금년.한해의 시작을 축하(?)하는
주최측(임원진)에서 준비한 사자성어(四子成語)의 낱말표를
개인별로 하나씩 맞춤형으로 배부하여
일부 몇사람만 낭독하고 매우 즐거운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래 파일 참조)
이제 3시경 쯤엔 일부.회원들께선 돌아가고
나머지 경복궁.참여연대 집회에 참여할 분들은
자리를 정비하여
4시경까지 추가 뒷풀이.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연대.이계경님의 집회참가 독려의 글...
우와 날씨가 좋아서 즐거운 산행였을 거 같아요!
멋지네요~!
지금 한창 뒷풀이 중이실 거 같은데요~
이따 광화문 광장에 오실거죠 ㅎㅎㅎ
오늘 집회 전에 참여연대 회원들과
함께 모여서 단체사진을 찍을려고 해요~
오후 4시 30분으로 광화문을 배경으로 찍으려고 합니다.
시간맞춰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철희님. 집회참가 독려의 글...
이제
뒷풀이 시간을 마치고
경복궁 앞으로 갑니다.
산사랑 산행 및 뒷풀이 끝나고,
오후4시30분부터,
광화문 비상행동 주최 윤석열 파면 촉구 집회 참석중입니다.
산사랑 회원님들중에 집회 나오신분들은,
서울정부청사옆 참여연대 깃발 아래로 모여주세요.^^
고아람 글
소녀시대 "다시만난세계"가
윤석열 탄핵 이전에
집회에서 불릴줄 상상을 못했네요
2025년2월15일(토) 북악산(백악산).산행과 뒷풀이.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직접 산행.참여와
여의치 못한 일정과 사정때문에
마음으로라고 참여해 주신 회원여러분의 참여에 감사합니다.
항상 몸과 마음이 건강하시고
다음 산행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