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여년 동안 서울광장에서 많은 집회를 봤지만
이번 10.27 기독개신교 집회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서울광장은 물론 광화문광장과 서울역과 서울역과 서울시청을 잊는
세종대로와 여의도에 까지 집회가 동시에 열린 것을 유튭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방송드론을 4대 이상 띄워 여러 집회 장소들을 비추는데
생각보다 큰 규모였습니다.
아침에 서울역 대합실에서 분당우리교회의 예배를 영상으로 드리고
서울시청도서관으로 가는 길에 반대편에 풍선을 띄워 구역을 구분하고
전광판도 여느 정치집회에서 보지 못한 크기의 전광판이 4개 이상 널려
있는 것을 보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5,60대의 중장년층들이 아닌 젊은 청년들이 많이 참석했다는 것,
메인무대인 서울광장에 들어온 이들은 거의 대두분 젊은 층들로 보여 혹
주체측에서 의도적인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분당우리교회 예배 중에 이찬수목사님이 이 차별금지법 집회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성도들의 선택에 맡긴다는 것, 이찬수목사님은 참석치
않은 것으로 보이는 듯)
대부분 교회차원에서 대절한 버스로 왔기에 이탈하는 모습은 적어 보이기도...
종로 탑골공원에까지 집회참석자들을 태운 버스와 참석자들을 봤는데,
이 또한 이번 집회의 스케일을 알 수 있겠네요.
(국내 최대 교단인 합동측 중심, 합동측 중심에서
합동교단의 최대 교회인 사랑의 교회 중심으로 보임)
(재미 있는 것은 이번 집회의 메인 대표가 서울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님이고
동생 오정호목사님(저번 동성애 반대 집회때 메인 대표)이 이끈 것으로 보이네요.
분당우리교회이찬수목사님 입장에서는 같은 고 옥한흠목사님의 제자들이지만
조금은 성격이 다른 두 목사님의 영성컬러로 함께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제 생각임)
한편으로 이런 세과시가 반대입장에 있는 이들에게 어떤 마음을 갖게 했는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이런 차별금지법과 같은 반 기독교법안들이 신앙보다 인권을 먼저 앞세운
세계적 분위기를 타고 제정 반포되어 일상속에서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이전 일제때 신사참배를 반대함으로 순교를 당한 앞선 믿음의 선배들을 기억하며
영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며...
이런 시대의 변화가 한국교회를 영적으로 순결하게 준비시키는, 결국에는 세상은 악해지지만
예수님의 재림을 앞당기는 영적기회를 마련치 않을까 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xpjkM4HjC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