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 SATAN
사탄과 같은 존재가 없다면,
죄의 세력 뒤에 있는 지적 존재와 조직을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죄가 만연하고, 죄의 세력과 해로움 때문에 우리는 그 원인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죄를 갖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죄의 본성을 지닌 존재를 창조했다며 그 분을 비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주장을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사탄에 의해서 오염되었습니다)
사탄 같은 존재가 없다고 증명될 수 있다면 죄의 출처,
곧 죄의 근원을 알아내기란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합니다. 성경은 하나님만큼이나 사탄에 대해서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성경은 사탄이 누구였으며, 오늘날의 그가 어떤 존재이며, 어떻게 지금의 그가 되었는지, 또 어떻게 해서 인류에 대한 통치권을 얻게 되었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성경은 사탄의 악한 본성과 성품 그리고 그의 종말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발원하며,
악하고 불의하며 파괴적인 일체의 것은 사탄에게서 발원합니다.
사탄의 합법적인 통치권
인간과 하늘나라가 직면해야 하는 가장 쓰라린 사실 중 하나는 사탄이 인류를 다스릴 수 있는 합법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통치권과 권세를 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신 모든 것과 사탄을 다스리는 통치권이었습니다. 인간은 사탄 뿐만 아니라, 모든 천사들도 다스렸습니다.
인간은 하나님 다음 가는 권세를 지녔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거대한 왕국을 사탄의 손에 넘겨준 것은 합법적인 양도였던 것입니다. 그것이 합법적인 양도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합법성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그분의 사랑하는 아들을 하늘로부터 보내셔서, 아담의 범죄에 대한 죗값을 치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성경 전체를 주목해 보면, 하나님과 천사들이 사탄을 상당히 존중하면서 대하는 모습을 발견할 것입니다. 즉 그들은 사탄의 합법적인 통치권을 인정합니다.
사탄에게 합법적인 통치권이 없다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왜 사탄을 그 자리에서 끌어내 지구로부터 영원한 감옥으로 추방하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실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놀라운 법적 문서인 “속량의 계획 The Plan of Redemption”이 실현되었습니다.
당신은,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미혹하는 사탄을 만났을 때 사탄이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누가복음 4장6절~7절
고 말했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탄의 주장에 반박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사탄이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받아들이십니다.
사탄이 예수님께 한 자랑과 담대한 제안은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실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사탄은 하나님도 인정해야 하는 합법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담에게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준 통치권을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의 손에 넘겨줄 도덕적 권리는 없었을지라도, 그렇게 할 수 있는 합법적인 권리가 있었습니다.
사탄의 통치권을 인정하지 않는 속량의 계획이나 신학체계는 존재 할수 없습니다. 이 통치권이 합법적인 것이 아니라면, 하나님께는 아무런 변명도 있을 수 없습니다. 만약 마귀에게서 통치권을 박탈할 수 있는 권리가 하나님께 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마귀가 저지른 모든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합법적인 권리와 자유로운 도덕적 능력을 가지고 원수의 손에 통치권을 넘겨준다면,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통치권 임대기간이 만료될 때가지는 마귀에게서 통치권을 빼앗을 권리가 없으십니다.
사탄의 정체
이것은 오늘날 이 땅을 지배하고 있는 존재에 대한 연구 입니다. 이것은 곧 열방들의 왕으로 군림하며, 인간들의 심령과 삶을 다스리는 권세를 지니고, 모든 비참함과 슬픔을 만드는 존재이자 질병과 죽음에 대한 권능과 지옥으로 던져버릴 권세가 있는 존재에 대한 연구입니다. 사탄은 무저갱Abyss에 있는 천사들의 왕입니다.
지옥에 있는 어둠의 무리들을 통치합니다. 사탄의 최고의 욕망과 계획은 인류를 파괴시켜서,
하나님 아버지의 심령을 슬프게 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0장 18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14장 12절~15절에서 사탄은
“아침의 아들 계명성 Day Star, Son of the Morning”
이라 불리는데, 사탄이 타락한 이유는 하늘들을 지배하고 하나님을 몰아내려는 욕망 때문이었습니다. 사탄은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이사야 14장 13절~14)
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에스겔 28장 11절~19절과 더불어서 사탄의 정체에 대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에스겔 28장은 일차적으로 두로왕에게 한 말입니다.
두로 왕은 사탄을 황제로 섬기는 자입니다. 사탄은 이 땅, 곧 이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통치권이 있는 자로 묘사됩니다.
바로 이것이 이 땅의 왕들을 통해 사탄이 나라(민족)를 통치하는 그림입니다. 에스겔 28장 12절의 도입부에서, 우리는 참된 빛 가운데 있는 사탄을 보게 됩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도장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이런 묘사는 에스겔 시대에 살고 있던 사람에게 적용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에스겔 28장 13절
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탄이 거기(에덴동산)에 있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각종 보석으로 단장하였음이여”(에스겔 28장 13절)
이 각종 보석은 왕의 직위와 권세를 나타내는 표식을 단장하는 왕관에 박힌 보석들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 (에스겔 28장 13절)
이 아름다운 덮개 또는 왕관에 박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 다음 하나님께서는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 너는 기름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에스겔 28장 13절~15절)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여기에서 묘사하고 있는 존재는 완벽하게 아름다운 존재요, 지혜가 출중하고 완전한 존재이자 기름부음을 받은 그룹cherub이었습니다.
“기름부음을 받은 anointed”이라는 단어는 사탄이 보좌와 연결되어 있었음을 암시하며, 악기를 언급한 것은 그가 하늘의 경배를 주관한 자였다는 것, 즉 하나님을 경배함에 있어 거대한 천사 합창단을 이끌었음을 암시합니다.
그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드나들 수 있었고, 모든 면에서 완전했었습니다. 그안에 불의가 발견될 때까지는 말입니다.
“오 지키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냈고 불타는 돌들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에스겔 28장 16절~17절)
이 말씀은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권세와 영광과 준귀의 자리를 차지 했지만, 하나님께서 그분의 임재 가운데서 쫓아낸 천상의 존재에게만 적용되는 내용일 것입니다.
사탄이 하늘에서 쫓겨났을 때 그는 자신의 능력이나 찬란함이나 지혜 가운데 어느것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단지 그것이 타락하게 되었을 뿐입니다.
격정의 음악
오늘날 음악이 사창가, 무도장, 극장, 오페라 무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음악은 죄가 지닌 매력적인 특징 중 하나입니다.
사탄은 항상 음악가였습니다.
사탄은 거대한 합창단과 오라토리오를 이끌기를 멈춘 적이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9장 11절에서
사탄은 무저갱의 사자the angel of the Abyss라 불립니다. 사탄의 히브리어 이름은 아바돈Abaddon이며, 그리스어 이름은 아볼루온 Apollyon입니다.
사탄은 지옥의 귀신 무리들의 대왕입니다.
사탄은 오늘날 하나님의 강력한 원수입니다.
사탄은 천사와 인간의 원수입니다. 사탄은 모든 시대의 모든 악의 발원지입니다.
성경에 따르면, 사탄에게는 질명의 능력, 죽음의 능력, 인간에게 전염병을 퍼뜨릴 수 있는 능력, 폭풍과 자연의 법칙에 어긋나는 불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탄의 본성은 철저히 사악하고 잔인합니다.
사탄은 분명 미적인 것과 아름다운 것을 좋아합니다.
사탄이 타락했다지만,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성향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사탄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런 것들 – 미적인 것과 아름다운 것 – 을 사용하여 인간의 영을 파괴하고 손상시킵니다.
정치가들의 임금
“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만국을 보이며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것이 되리라”
누가복음 4장 3절~7절
여기서 예수님은 사탄이 이 땅의 왕국들을 다스리는 정치적 통치권이 있으며, 전 인류가 사탄에게 복종한다는 것을 인정하십니다. 앞 장(3장)에서 우리는 사탄이 이 통치권을 얻게 된 방식에 관심을 집중했습니다. 여기에서 예수님께서는 사탄의 통치권을 인정하십니다.
사탄은 왕으로서 여러나라(민족)의 정치적 우두머리입니다.
누구도 이를 의심할 수 없다고 저는 믿습니다. 인류 역사, 부패한 도시와 정치, 지상의 큰 나라를 다스리는 통치자들의 부패상을 볼 때, 그리고 지상의 큰 나라들이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가운데 미개발국에서 자행된 끔찍한 전쟁과 대 학살을 볼 때, 우리는 사탄의 지배를 확신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탄을 인류의 영적인 아비라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요한복음 8장 44절)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당시에 세상에서 가장 종교적이고 탁월한 사람들인 유대인들에게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바울은 사탄이 이 세상의 신이라고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사탄은 아비로서 그의 본성을 인간에게 주었고, 신으로서 인간의 숭배와 존경과 복종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사탄에게 그렇게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사탄은 오늘날 예수님보다 더 인기가 있습니다.
지옥이 천국보다 더 인기가 있습니다. 좁은 길로 가는 사람보다 넣은 길로 가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보다 마귀를 숭배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죽음의 권세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2장 4절~5절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예수님께서는 사탄에게 죽음의 권세와 지옥에 던져버릴 수 있는 권세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히브리서 2장 14절
여기서 바울도 사탄에게 죽음의 권세가 있다는 동일한 사실을 말합니다.
인간을 죽일 수 있는 죽음의 권세가 우리의 원수의 손아귀에 있다는 것은 끔찍한 사실처럼 보입니다.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 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요한계시록 12장 7절~9절
이 땅은 사탄의 영역입니다. 이땅에서 사탄은 귀신들과 나라들을 통치합니다.
유다서 9절에 천사장들arch-angels이 마귀를 존중하여 특별한 종경심을 표했다는 내용이 나타나 있습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여호와께서(여호와의 천사)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스가랴 3장 1절~2절
스가랴서에 나온 여호와의 천사도 사탄을 감히 대놓고 꾸짖지 못하고 특별한 존경과 존중하는 태도를 표합니다.
사탄은 천상에 있는 다른 어떤 천사들보다 더 큰 존재입니다.
오직 하나님과 예수님만이 사탄보다 더 크십니다.
귀신의 통치
“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 왕국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가장 높은 군주 중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
다니엘 10장 13절
다니엘은 21일 동안 기도하고 있었지만 응답되지 않은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갑자기 한 천사가 나타나더니 바사(페르시아)왕국의 군주가 자기를 21일 동안 붙잡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 바사 군주는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어떤 사람도 천사를 가로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사 왕국 위에 군림하고 있던 귀신은 천사가 하나님의 메시지를 바벨론에 있는 다니엘에게 전해주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천사는 다른 사실도 고백합니다.
천사는 방금 전에 말한 바사의 군주와 싸우러 돌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모든 왕국이 귀신에 의해 지배되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우리가 혈과 육이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싸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귀신이 통치하는 정도가 저마다 다르며 세상은 왕국, 국가, 지역으로 나뉘는 데, 각각의 영역을 귀한 한명씩 통치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미 확신해온 바이지만, 이것은 사실입니다.
전도를 하면서 나는 거의 모든 지역에 각각 다른 종류의 귀신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꺼림칙하고 불쾌한 주제이지만,
교회가 꼭 알아야만 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요한복음 8장 44절과 요한 일서 3장 10절에서
사탄은 인류의 영적인 아비라고 불려집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거서 났으니”(요한복음 8장 44절)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요한일서 3장 10절)
“… 온 세상(온 인류)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요한일서 5장 19절)
사탄은 지상의 나라들을 독특하게 지배합니다.
사탄이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을 줄을 알고 크게 분누하여 내려갔다는 요한계시록 12장 12절의 말씀이 성취되어가고 있는 듯 보입니다.
사탄의 성품
우리는 하나님의 본성을 아는 방식으로 사탄의 본성 또한 가장 잘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사탄이라는 이름을 통해서 입니다.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하나님에 관한 일련의 모든 계시는 하나님께서 주신 이름을 통한 계시입니다.
따라서 사탄의 성품을 알기위해서는 사탄의 이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가에 뿌려진 자요”
(마태복음 13장 19절)
이 말씀은 사탄은 “땅에 있는 악한 자”라고 불립니다.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때는 세상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마태복음 13장 38절~39절)
여기서 사탄은 “마귀와 가라지의 아비”라고 불립니다.
그는 사람들의 심령에 뿌려진 좋은 씨를 훔쳐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사악함과 가라지를 뿌리기도 합니다.
“마귀”라는 이름은 ‘고소자Accuser’, ‘중상자Defamer’, ‘비장자Calumniator’, ‘악의로 모략하는 자Slander’라는 뜻입니다.
이상안 사탄의 성품을 묘사하는 칭호입니다.
“마귀”라는 말에는 위의 네가지 동의어의 의미가 전부 담겨 있습니다.
사탄은 고소자이다.
사탄은 하나님 앞에서 밤낮으로 그리스도의 형제들을 고소합니다. 사탄은 중상자입니다. 사탄은 교회와 하나님의 성품을 헐뜯습니다.
뿐만 아니라 완전하신 예수님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중상해댑니다.
사탄은 비방자입니다.
그는 인간을 향해 끊임없는 비난과 비열하고 더러운 비방을 해댑니다. 사탄은 의의로 모략하느 자입니다. 그는 불쾌하고 추잡한 이야기를 온통 퍼뜨리는 자입니다.
사탄은 이간질을 합니다.
남의 마음을 아프게하는 지독한 추문은 사탄이 아주 좋아하는 소재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잠깐 멈춰서서 다음의 사실에 유의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즉 하나님도 사탄도 인간을 직접 섬기거나 파괴할수 없고, 오로지 인간을 통해서만 인간을 섬기거나 파괴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탄은 사람을 이용한다. 사탄이이 인간에게 자신의 비열한 일을 시키기 위해서는
인간의 말과 글을 사용해야 합니다. 사탄은 인간이라는 도구가 없으면
더럽히거나 파괴하거나 잘못된 길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반면 하나님께서는 인간이라는 도구를 통하지 않고는
인간을 축복하거나 영감을 주거나 들어올리거나 구원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십니다. 인간이 마귀에게 인류를 파괴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신을 내어주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 일인 것 같지만, 인간은 그렇게 합니다.
고린도후서 11장 3절에 따르면 사탄은 ‘부패시키는 자the Corrupter’입니다.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여기서 사탄은 부패시키는 자요, 더럽히는 자the defiler,
곧 심령의 덕과 순수함을 강탈하는 자the robber입니다.
사탄은 항상 청소년youth들의 교사가 되는 것을 즐깁니다.
사탄은 사악한 성인 남녀를 이용하여 어린 아이들을 오염시키고 나면 그 아이들은 일종의 선교사처럼 공립학교와 대학에 보내 순진무구한 청소년들의 마음을 오염시킵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기도 전에 타락해 순수한 마음을 잃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그 아이들에게는 거룩함과 순결함이 전혀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인생에 숨겨진 거룩한 신비들은 역겨운 대화와 비열한 제안들로 인해 쓰레게더미와 진창에 던져지고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은 사탄에게 더럽혀져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채 돌아옵니다.
“이러므로 나도 참다못하여 너희 믿음을 알기 위하여 그를 보내었노니 이는 혹 시험하는 자가 너희를 시험하여 우리 수고를 헛되게 할까함이니” (데살로니가전서 3장 5절)
여기에서 사탄의 새로운 모습, 곧 유혹자the Tempter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사탄은 하와를 미혹하여 순수함을 잃게 한 교활한 뱀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처녀와 같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미혹되어 주님에 대한 사랑과 충성을 잃어버릴까 염려합니다.
사탄은 유혹하는 자입니다.
영어에서 유혹하는 자보다 사악한 이름은 없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덕과 순수함을 잃어버리도록 유혹하는 자입니다.
사탄은 사악하고, 교활하며, 잔인한 옛 뱀입니다.
요한계시록 20장 2절을 보면, 생각하기조차 끔찍한 이름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격정의 춤
아마도 사탄을 부르는 모든 이름 중 최고는 “옛 뱀”일 것입니다.
“뱀”이라는 말은 실제로 ‘미혹하는 자the fascinator’라는 뜻으로,
사탄은 아담의 타락 이후 참으로 모든 시대 사람들을 꾀어냈습니다. 사탄은 남태펴양 제도와 쿠바, 남부지역 흑인들로부터 유입된 음악, 즉 몸을 사로잡는 격정의 음악, 타락한 인간 안에서 모든 죄악을 불러일으키면서 격정으로 고동치고 흥분하게 하는 음악이 있는 무도장을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오늘날 미국 사창가에 있는 여성들 중 90퍼센트가 대중 무도장을 거쳐서 그곳에 왔다는 사실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닙니다.
교묘하게 다가오는 격정적인 음악만큼 오늘날 사람의 본분을 잃게 하여 욕망의 신the God of Lust에게 문을 열어주는 것은 없습니다.
교묘히 다가오기 때문에 더 위험한 이런 유형의 음악으로 사탄은 가장 많은 사람들을 미혹시킵니다.
사탄은 소위 고전 음악을 통해서는 사람들을 별로 유혹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격정적인 음악은 잘못된 본성을 자극하는 기본적인 것들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무도장만이 사탄의 미혹을 받는 유일한 장소는 아닙니다.
매일같이 도박장으로 8,000만 달러가 흘러들어갑니다. 도박으로 인해 사람들이 자살하고, 인간성과 품격을 날려버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배신합니다.
사탄은 도박과 춤으로 인간을 꾀어낼 뿐 아니라 연극과 영화로도 미혹합니다. 그리하여 오늘날 사람들은 유혹에 사로잡혀, 교회는 텅 비어가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탈선을 하고, 한국과 미국의 청소년들이 타락하고 있습니다.
사탄이야말로 진정 미혹하는 자입니다!
새가 뱀에 홀리듯이, 오늘날 청소년들과 성인남녀들은 “옛 뱀”에 홀려 눈이 가려지고 감각이 무뎌진 채 사탄의 입 속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골로새서 1장 13절에서 사탄은 “흑암의 권세Power of Darkness”라고 불립니다.
우리는 흑암의 권세에서 “그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졌습니다.” 흑암(어둠)은 무지를 나타냅니다.
무지는 사탄이 가장 많은 사람들을 노예로 묶어둘 수 있었던 최고의 무기였습니다.
사탄은 이 땅의 훌륭한 가문들을 비참하고 혼이 황폐하게 되는 무지함 속에 붙들어두었습니다.
사탄은 사람들을 무지함으로 묶어두었을 뿐 아니라 빛을 두려워하게 해서, 그들을 자유롭게 해줄 세력과 싸우게 했습니다.
빛은 눈을 아프게 합니다.
여러 시대 동안 빛과 어둠의 싸움이 이어져 왔습니다.
성육신하신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시는 동안 어둠은 빛을 이겨보려고 했습니다.
오, 어둠의 쓰라린 죄악이여, 어둠의 헤아릴 수 없는 죄악이여!
흑암(어둠)은 실로 사탄의 영역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요한계시록 12장에 열거된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이름을 한번 더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요한계시록 12장에서 사탄은 용, 마귀, 증오의 아비, 살인의 아비, 대적, 그리고 치명적으로 똬리를 틀어 한 민족 한 민족씩, 영광스러웠던 한 도시 한 도시씩 그 생명을 파괴하는 옛 뱀으로 불립니다. 오늘 밤에 우리가 거대한 폐허더미에서 보는 옛 영화는 옛 뱀이 파괴한 민족과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있는 기념물입니다.
사탄의 평판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요한복음 8장 44절)
여기에서 예수님께서는 사탄에게; 좋지 않은 평판을 주십니다.
사탄은 처음부터 살인한 자로 불려서 진리 안에 서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사탄안에는 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로 불립니다.
아마 오늘날 중생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거짓말쟁이라는 증표가 붙을 것입니다.
인간은 거짓말쟁이입니다!
인간에게 있어 거짓말은 먹고 마시고 숨 쉬는 것만큼이나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거짓말하는 것을 극복하는 일은 누구나 한 번쯤 시도해 본적 있는 가장 어려운 일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옷으로, 표정으로로 거짓말을 하고, 말로 거짓말을 하며, 눈으로, 손으로, 글로도 거짓말을 합니다. 또한 말없이도 거짓말을 하고, 사업에서나 강대상에서도 거짓말을 해댑니다.
사탄은 참으로 살인자의 성품을 지닌 자입니다. 사탄은 그의 끔찍한 행적을 일련의 사악한 거짓말들로 덮어버리지만, 그것은 사탄의 이름 중 가장 지독한 것은 아닙니다. 사탄은 또 하나의 명예로운 학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사탄은 “온 천하를 꾀는 자the Deceiver of the whole earth”라고 합니다.
마귀와 관련해서 우리가 대면해야 하는 가장 견디기 힘든 부분은 마귀가 온 세상을 속여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의 속임수에 당하지 않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사탄은 죄가 아름다워보이게 했습니다.
사탄은 오류를 진리로,
욕정을 사랑으로,
범죄를 덕으로,
속임수를 훌륭한 정치력으로 속였습니다.
사탄은 아기, 어린이, 젊은이 할 것 없이 모두 현혹시킵니다.
사탄은 젊은 시적에도 우리를 속이지만
나이들어 죽기 직전까지도 우리를 속입니다. 사탄은 온 세상에서, 나라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우리를 속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우리를 속입니다.
사탄은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상대입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사탄은 인간을 완전히 멸망시키는 방안을 추구해왔습니다. 사탄은 뛰어난 기량으로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대적하게 할 뿐 아니라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마저 대적하게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돕지 않으신다면
사탄의 힘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무기력한 상태입니다.
사탄의 기한 이방인의 시대the Time of the Gentile가 느부갓네살 왕의 통치,
즉 이방인의 세상통치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믿는 이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방인이라는 헬라어가 민족들nations을 뜻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누가복음 21장 24절에서 이방인의 시대,
곧 민족들의 시대가 성취되고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이 제한된 관점을 인정하기보다는 인간에 대한 더 넓은 해석을 담고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1장 25절에서 똑 같은 것을 말합니다.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여기서 이방인의 충만한 수는 민족들의 충만한 수를 가리킵니다. 우리는 지상의 민족들이 마귀의 통치 아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니모가 바울 모두 사탄의 통치 시기가 끝나는 것에 대해 분명히 언급합니다. 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시어 귀신들을 쫓아내시는 장면에서
어떤 귀신이 쫓겨나면서 한 말을 주목해 봅시다. 그 귀신이 이렇게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르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마태복음 8장 29절
한번 더 요한 계시록으로 돌아가 봅시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 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요한계시록 12장 12절
성경 여기저기에서 우리는 사탄이 자기의 통치에 기한이 있음을 인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보면,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그분이 지으신 모든 것과 땅을 다스리는 통치권을 주셨을 때, 이 통치권에 대해 오늘날 부동산 임대처럼 기한을 두신 듯 보입니다.
아담은 유한한 햇수 동안 땅을 다스릴 통치권이 있었습니다.
물론 우리는 그게 6000년인지 7000년인지 아니면 그 이상인지 알지 못합니다. 아담이 하나님께 대 반역죄를 저질러서 이 통치권과 권세를 사탄의 손에 넘겨주자,
사탄은 아담이 사용할 수 있는 임대기간을 제 것으로 삼았고, 그 결과 아담이 죄를 짓지 않았다면 통치권을 행사했을 기간만큼 사탄의 통치가 계속될 것입니다. 주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사탄의 통치가 끝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지금 인간이 통치하는 것은 실상 사탄이 통치하는 것입니다.
이를 바울 식으로 표현하자면, “이방인의 시대” 혹은 사탄이 인류를 통치하는 때인 민족들의 시대입니다. 예수님께서 쫓아버리신 귀신들은 그들의 기한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귀신들은 기한 전에 구덩이 또는 무저갱 속으로 던져질까봐 두려워했습니다.
귀신들은 예수님의 공의에 호소하면서
“기한 전에 우리를 무저갱으로 던지시렵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니다, 그렇게 하지 않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앞에서 인용한 성경구절인 요한계시록에 따르면 사탄이 권세를 부리는 때가 다 되어가는 것을 알자 분노를 가득 가지고 땅으로 내려올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이 경륜의 시기가 끝나고,
‘대 환란의 시기The Great Tribulation’가 있을 그럴싸한 이유를 제시합니다. 사탄은 인간을 지배하는 시간이 끝나가는 것을 알면,
결국 “불못”에 던져지기 전에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 위해 인간에게 분풀이를 하고 그들을 짓밟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사탄의 통치하는 시기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사탄의 통치에는 기한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 우리에게 도움이 될만한 사탄에 관한 몇가지 사실들이 있습니다.
첫번째, 사탄은 빛의 천사였고 천사으이 예배를 주관한 자였습니다.
둘번째, 사탄은 보좌 곁에 서 있던
“기름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the anointed cherub that covereth”이었습니다.
셋번째, 사탄은 하나님에게서 보좌를 빼앗으려다가 타락했습니다.
넷번째, 사탄은 완벽하게 아름답고 지혜로웠습니다.
다섯번째, 사탄은 그가 지닌 지혜 중에 아무것도 잃지 않았습니다.
여섯번째, 사탄은 타락함으로 본성이 바뀌었습니다.
일곱번째, 아담이 사탄에게 우주를 다스릴 수 있는 통치권을 넘겨주었습니다.
여덟번째, 사탄이 땅(지구)과 인간을 다스립니다.
아홉번째, 사탄에게는 폭풍과 전염병과 전쟁과 질병과
죽음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열번째, 사탄은 우리 심령에 있는 하나님의 자리를 갈구합니다.
사탄은 인간의 숭배를 원합니다. 열한번째, 사탄은 교회를 참소하려고 하나님께 다가갑니다.
열두번째, 사탄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결박되어 지옥으로 던져질 것입니다.
열세번째, 마지막 심판의 때에 사탄은 “불못”으로 가고,
그의 끔찍한 통치는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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