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초하루 법회 끝나고 과일과 떡을 검은 비닐봉투가 아닌
장바구니에 담아주셨습니다.
'한마음이 깨끗하면 온 세계가 깨끗해진다'
원각경이 읽혀지는 도량답게 장바구니에도 인용하셨네요^^
비닐봉투는 생활폐기물중에 하나입니다.
생활폐기물이란 일반가정과 소형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말합니다.
이 폐기물들을 처리하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는데
다시 쓸수있는 '재활용',
재활용 할수없는 것중에 불에 타는것은 '소각',
불에 타지않는것은 '매립'을 한다고 합니다.
매립,소각시 침출수에 의한 하천및 지하수 오염과 악취,먼지등 대기오염,
중금속등 독성물질에 의한 토양오염, 그리고 다이옥신등 유해물질을
배출해 환경을 오염시킵니다
환경오염을 조금이라도 줄이는데 우리가 할 수있는 일은
일회용 비닐 봉투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등을 적극 활용하며
재활용 비닐류(라면 봉지나 커피스틱 같은 제품비닐류등)를
내놓으실때는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구는등 이물질을 제거한후
비닐 겉면에 삼각형 재활용 마크내에 '비닐류'라고 적힌것만 분류해
날리지 않도록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
조금만 관심과 시간을 투자하고 번거로움과 불편을 감수한다면 오염을 줄일수 있을것입니다
우리가 자연을 예전의 상태로 회복시킬수는 없어도 더는 훼손시키지는 말아야 할것입니다.
저 자신도 100% 실천하지는 못하고 있고, 나 하나 한다고 될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시골에서는 더 실천하기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지스님처럼 하나하나, 한명한명 바뀌어 작은 실천을 한다면 더이상 나빠지지않은
자연을 후손에게 남겨줄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생각과 실천으로 다시한번 환경을 생각하게 해주신
영탑사 주지, 자목당 상준큰스님께 감사드립니다 _()_
첫댓글 아자~ 전국 사찰로~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