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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20년08월29일(토요일)
인원:마당쇠와 신동설박사님(우정산행)
날씨
박무로 조망은 별로, 차차 맑아졌으나 오전 10시 지나서부터 우중산행
습도가 높고 후텁지근~ 최저온도 25도, 최고온도 29도.
경비합계액:65,700원
고속도로비 16,200원, 유료대 35,000원
커피 4,100원, 카카오택시 10,400원
코스
05:53 갈현고개(공용주차장)
06:11 부대철조망
06:19 임도고갯길
06;40 부대후문지나 야생화학습장
06:48 무형문화재 58호 줄타기연습장
06:59 육봉갈림길(다리건너 우틀)
07:44 첫번째 슬랩지역
07:59 두번째 슬랩지역
08:15 삼봉입구갈림길
08:48 물개바위
09:05 육봉국기대
09;34 불성사갈림길
09:46 팔봉국기대
10:22 KBS헬기장
10:50 말바위
11:32 관악산정상
11:38 연주대
11:59 지도바위
12:01 관악문
12:23 헬기장
12:47 마당바위
13:08 하마바위
13:20 헬기장
13:25 선유봉국기대
13:53 전망대
13:58 관음사국기대
14:40 인헌고등학교
14:48 까치고개(남부순환도로) 산행 끝~
관악지맥이란(신상경표)
관악지맥은 한남정맥상의 광교산을 지나 백운산(566m)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바라산(427m), 우담산, 영신봉을 거쳐 하오고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국사봉
(542m), 청계산(615m), 매봉(369m), 관악산을 거쳐 남부순환도로로 내려서부터는
도심지로 까치산근린공원, 국립묘지 뒷산인 서달산(176m), 신길동 옛 공군회관,
문래역을 지나 안양천의 동쪽 끝에 이르는 도상거리 34.8km 되는 산줄기이다.
신상경표 관악지맥
오늘은 좀 특별한 날이다
아니 특별하다기보다는 예외적인 날이랄까~
마당쇠 그동안 산행길에서 경험도 부족하고 지식도 부족하니 고생길의 연속이었지만
그래도 한방향 끝까지 나홀로의 원칙은 고수해왔는데 관악길 1, 3구간을 먼저 해놓고
오늘 2구간 관악 주능선을 타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2019년 1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산을 다녀왔는데 그때 공항에서 논산팀과 서울의
몇분들이 합류하여 함께 여행을 하였지요
그 중에 서울팀의 한분이 신동설박사님이신데 키나발루산 등정시 고소로 베이스캠프
산장에 무척 힘이 들게 오르시는걸 제가 옆에서 서포터 해줬다하여 고마움을 느끼셨나
봅니다. 가끔씩 문자로나마 안부인사 정도 나누고 지냈는데 요즘 산행을 코로나와 장마
로 건너 뛰다보니 안부가 궁금하셨는지 전화가 왔습니다.
별일 없고 잘 지낸다고 말씀 드렸더니 관악산은 교수님 뒷동산이나 마찬가지라시면서
기꺼히 길안내를 자청하십니다. 워낙 공사다망하신분이라 심적인 부담은 있었지만 박
사님의 소탈하신 성격과 따뜻한 마음씨의 온기가 저에게 전해지더군요.
그래서 마당쇠, 관악지맥 하이라이트 주능선을 박사님과 함께 해보려고 전구간과 마지
막 구간을 완성해놓고 저 나름의 노력을 해봤답니다.
참고로 신동설박사님의 이력을 잠시 소개해봅니다
사단법인 한국품질기술사회 회장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한국경영혁신연구소 소장 대표컨설던트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에서 교수로 근무
경영학박사, 품질경영기술사에서 공부
저서 썰방별곡
7월초 관악지맥 1구간을 마무리해놓고 신박사님과 2구간을 진행하려했습니다만
그 넘의 날씨때문에 그리고 휴가철 행사 때문에 연기 연기가 되었구요~
8월을 거의 갈무리하면서 산행길에 오릅니다.
오전 6시에 과천 갈현고개에서 만나기로하였으니 좀 여유있게 도착하기위해서는
새벽 3시에 기상하였고 느긋하게 청계휴게소에 도착하여 커피한잔의 여유도 즐겨보며
갈현2통마을회관 부근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자마자 신박사님한테서 전화~
저도 10여분 여유속에 도착하였는데 박사님도 시간약속을 지켜주시니 감사했구요,
간단히 산행준비를 마치고 들머리에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눠 봅니다.
갈현고개 05:55
능선길을 올라서 지나온길 청계산을 바라보니 수줍은듯 얼굴을 구름속에 가두었네요
관악산 오름길은 신사적으로 산객을 맞이할줄알았으나 짧은 구간이지만 인상적으로
신고식을 시킵니다 그래도 길은 제대로 올라선듯 앞서가신 님들의 흔적들을 목격~
모기와 잡목숲에 어안이 벙벙하신 신박사님 당황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하지만 곧 여유를 찾으시며 철조망너머 통신부대가 자리함을 알려주시네요
등로 좌측으론 경작지도 보이고 그 아래로는 갈현마을 농장과 하우스 건물이 목격되네요
조그만 고갯길을 넘어서니 도심속의 원시림 기어서 통과도하고,
가랑이도 찢어보며 다시 이어지는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공무원연수원으로 내려섭니다
열린 공간으로 도심 저 너머로 백운산이 얼굴을 감싸안으며 아침햇살에 발그스레 수줍어하네요
공무원교육원길로 내려서 좌틀하니 통신부대 후문 앞을 통과합니다
이어서 갈림길 이정표, 야생화 자연학습장쪽으로 좌측길을 따라갑니다
자연학습장 너머로 관악산자락이 펼쳐지는군요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연습장 입구에 역사적 유래를 설명합니다
제자들인듯 이른 아침에 열심 수행중이군요
카펫길을 따라 오르다 철봉~육봉쪽으로 무심히 따라 오르다 미스트의 경고를 받고
빽하여 데크목다리를 건너서고 우틀합니다
잠시 개울과 나란히 하다가 삼봉쪽으로 좌로 방향을 전환하여 오름길에 오늘 첨이자
마지막으로 목격되는 준*희선생님 시그널 방가움에 인사 올립니다 꾸벅~
흐르는 땀방울을 훔치며 잠시 올라선길 뒤돌아보니 하늘에는 힘찬 구름떼가 청계산을 짓누르고
무슨 일을 분명 꾸미는듯~
일기예보에는 12시 넘어 비 예보가 있었기에 10km여의 거리인지라 여유있을줄 알았는데~~~
무도 다류대장님이 길목을 지키시니 마당쇠 길은 잃지 않은듯~
에고 더버라~~
벌써 바지 가랭이는 후줄근~
쉬었다 가입시다~
구름이 잠시 비켜서 청계산과 백운산 능선길이 희미하게나마 조망되니 내가 여기 서
있음이 기쁨이로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암릉길!
신박사님 우정산행 함께 하시면서 땀께나 쏟으시네요~
조금만 더~
외쳐보지만 하늘은 여전히 운해가 가득하니 아쉬움이 가득하고,
안양쪽의 도심풍경은 형편이 좀 나아보이기도합니다
관악산에 이름있는 바위가 지천이라 이상한 바위만 나타나면 족보를 캐고 싶은데~
요 녀석, 너 이름이 무엇이냐?
본격적인 슬랩구간을 목전에 두고 숨을 고르시면서도 관악산의 이모저모를 소상하게
설명하십니다
과천방향
안양방향
네발로 기다가도 이런 순간들에 산행길은 다시 힘든줄모르고 이어지누나~
기쁨도 잠시~
고행길 함께 하면서 관악산을 배워 봅니다
마당쇠, 관악산을 전체로 1봉에서 8봉 연주대까지 이어지는줄 알았었는데~
박사님 말씀이 지금 오르는 능선이 6봉능선길, 앞서 살짝 알바하면서 올라섰던길이 철봉길~
철봉길 너머, 삼성산 안쪽으로 험하고 길게 이어지는 8봉능선길~
주봉인 관악산과 연주대, 그리고 불성사와 관음사국기대~
연주대에서 하산하면서 잠시 들린 선유봉과 국기대 그리고 의자바위~
마당바위에서 바라보는 우편으로 길게 이어지는능선길을 뭐라 하셨는데~ 에공 생각 안나~
삼봉입구 갈림길에서
슬랲구간 너머로 6봉전망대가 절벽위에 멋진 뷰를 자랑합니다
이어지는 3봉오름길 슬랲구간,
그 위론 물개바위인듯한데 여기에서 바라보니 독수리처럼 보이는군요
관악산을 너무나 잘 아시면서도 이 루트는 첨이시라며 구슬땀을 흘리시네요
좀더 가까이 다가선 물개바위와 육봉국기대
삼봉에서 육봉국기대를 배경으로 물개바위와 찰칵~
삼봉에서의 휴식을 뒤로하고 고~
3봉에서 4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에서 바라보는 관악산정상
관악산의 암릉미에 흠뻑 빠져 봅니다
육봉 능선길에서 관악산의 매력에 흠씬 취해봅니다 4봉, 5봉, 6봉
다시보는 청계산
후텁지근한 날씨에 온몸이 흠뻑 젖어버렸네요
육봉국기대
가야할길~
주말이라 등산객들의 왕래가 빈번한지라 마스크 착용이 답답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관악산으로 내려서는 능선길에 등산객들과 조화를 이루어내는듯 제 눈에는 한 폭의 그림으로 보입니다
하늘은 점 점 어두워지고 쉽게만 생각했던 갈현고개~까치고개 주 능선길,
암릉길 오르내림에 속절없이 시간은 흘러가니 오후에 비 예보를 피할수는 없을듯~
"피할수없으면 즐겨라" 비님이여 올테면 와보시죠~~~
팔봉 능선길과 그 품안에 아늑하게 자라잡은 불성사~
신박사님의 구수한 입담에 귀도 즐겁고 공부도 많이 하네요
관악산을 얘기할때 8봉 6봉하여 순서대로 오르면 될줄 알았는데 각자 독자적인
능선이라는걸 이번에 알았답니다
팔봉국기대
가까워지는 관악산, 날카롭게 솟아있는 암봉을 우째 통과하노~
이 녀석은 햇불바위랍니다
확대해보니 햇불처럼 보입니다
멋진 암릉길,
우정산행 오셨다가 오늘 고생이 많으십니다
12시쯤 예상했던 비가 10시 넘어서 얼마되지않아 쏟아진다
이미 땀으로 흠뻑 젖어 바지가랭이가 흥건하지만 베낭커버와 보온 차원에서 우비를 뒤집어 씁니다
강도를 높여가는 빗줄기~
KBS헬기장
헬기장을 지나니 기상청 건물이 우뚝이라 가던길 뒤돌려 우회합니다
생명은 소중한 거~
바위틈에서 뿌리를 내리고 온갖 시련을 극복하며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네요
쏟아지는 빗줄기에 카메라 꺼내기가 부담이지만 비경앞에서는 속수무책!
연주암으로 내려서는 우측길을 버리고 능선길로 진입하여 소머리바위쪽으로 올라섭니다
우중이라 소머리바위 형태는 알아보지못하고 뒷따라 오르신 산객님들과 하산길을 탐색하다가
우측으로 내려서서 우회합니다
긴가민가하였지만 젤로 용의선상에 올라선 바위를 담아 봤구요
하산길 정상으로 향하는 내림길을 알아차리지못하고 연주암쪽으로 내려서다가 경고음에 뒤돌아섭니다
우정산행길에 오늘 박사님 혼쭐이 나시지만 아무 말씀이 없으시네요(지송혀유~)
그러다보니 연주암에서 올라서는 갈림길이 목격되고 잠시 한숨 돌리다 직진합니다.
아침 6시부터 이어오는 산행길, 희망은 보이지않고 시련의 연속입니다
에쿠! 조심하세요~~
말바위
이건 뭘까?
드뎌 정상이 보이는군요
관악산기상레이더기지(기상청)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정상석과 멋진 암릉을 담고져 계단길을 올라서지만 철문이 굳게~
아쉬움속에 레이더기지쪽 정상을 바라봅니다
시선을 돌려 정상쪽을 바라보니 힘든 여정의 삶속에서 잠시 일탈해보려는 민초들의 행렬들이 줄을 잇고
우중속에서도 한켠에 자리한 주막에서 막걸리 한잔에 정상을 밟은 기분을 만끽합니다.
박사님 탁배기 한사발 벌컥벌컥 들이키고 싶은 표정을 읽을수있었지만 마음을 비우시는듯 맥주 한캔으로
술 못하는 마당쇠를 배려하시눈군요
힘들게 오르셨으니 정상인증은 필수
관악지맥의 주봉에서 꾀재재한 내 모습이 싫었지만 인증합니다
정상인증후 연주대로 향합니다
연주대에서 바라보는 비경과 깍아지른 절벽위에 위태롭게 서있는 연주대~
우중이라 제대로 속내를 펼쳐보이지못하는 아쉬움을 몇번이나 토로하시네요.
날 좋은날 언제 기회를 한번 만들어보자는 막연한 기대를 해봅니다.
그림으로라도 비경을 감상하며 연주대로 내려 섭니다.
박사님의 기도가 꼭 성취되길 응원합니다
리턴하여 정상석 좌편 철조망 울타리로 올라서니 안양 23 2등삼각점이 목격됐구요
우중 안개속의 비경에 취하면서 계단길을 내려 섭니다
한폭의 그림에서 가장의 책임감과 가족의 행복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끈끈한 정 때문에 고생길이 행복문으로 다가오느듯도 해보였구요~
산마다 그럴듯한 통천문을 목격하였는데 관악산의 관악문은 나름의 여유를 느껴 봅니다
안개때문에 뷰가 없는 전망대, 넓다란 헬기장에서 남현동(사당역) 갈림길이 갈라지고
마당바위에 입성합니다
마당바위에서 20여분 진행하니 하마바위
하마바위를 통과하여 10여분만에 선유봉 갈림길,
직진하면 지맥길이고 좌틀하면 헬기장을 경유하여 선유대국기봉으로 향합니다
선유대국기봉
선유봉 의자바위
선유봉 찍고 턴하여 다시 이어지는 여정~
안개가 시야를 가라지만 지근거리의 뷰도 아름답기만합니다
하산길 암릉길에 발걸음은 더디지만 이어지는 경관에 마냥 행복합니다
내림길 전망대에선 수려한 경관을 전망대안내판으로 대신해야했구요
이번 산행을 준비하면서 날씨와 일정상의 사유로 마지막 구간을 지난번에 미리 진행했기에
까치산, 서달산, 현충원, 서울시내가 한눈이니 감개가 무량입니다
박사님께 미리 들은 관음사의 역사였기에 느낌이 새로워진 관음사 국기봉이 저만큼에~
초췌한 당신 모습에서 오늘의 여정길이 조명되지만 엄지 척으로 마당쇠를 위로해주시니 감사할뿐이랍니다.
잠시의 여유속에 뒤돌아 내려서니 한걸음 다가선 시내의 풍경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금새 내려설듯 하다가도 다시 일어서는 암릉길~
내림길 계단길 옆에 도 닦고 계시는 산객님~
천연적으로 조성된 마당바위 밑에 웬만한 비는 피할수있어 흔치않은 풍경이기에 담아 봤답니다
능선길에서 인헌고 방향으로 우틀하여 계단을 내려섭니다
산길을 걷다보면 그 지방의 걸출한 인재들을 목격하게되는데 관악산 인헌공 강감찬길을 목격합니다
교수님께서도 미리 설명을 해주셨지만 내 눈으로 직접 목격하니 감회가 새롭군요
공원 부근에 자리한 인헌고등학교, 학교가 언제 설립했는지 개교이념은 무엇인지 누가 설립했는지는
알수없지만 인헌공의 위상에 걸맞는 학교가 되어주길 지나는 산객은 응원해봅니다
왜나구요? 한동안 사상교육이다 뭐다 해서 좀 시끌웠었거든요~
어느듯 길고 길었던 산행길도 마무리가 되어가는듯합니다
다시 한번 강감찬장군의 숨결이 묻어있는 숲길을 내려서며 님을 그리는 말씀을 담아 봅니다
직진하면 까치산생태육교를 넘어서서 지맥길은 이어지지만 앞서 마지막구간을 완성해놨기에 우틀하여
계단길을 내려섭니다
남부순환도로에 내려서니 예전보다도 더 차량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고 도심의 소음이 귓전을 때립니다
예전엔 이 길로 경부고속도로를 빠져나와 김포공항, 인천쪽으로 뻔질나게 누볐지만 지금처럼 이처럼
교통체증은 없었는데 지금은 출퇴근 시간에 여길 빠져나가려면 지옥길이더군요.
도로에 내려서니 산행안내판이 좌측에 있었구요 머리위론 까치생태육교가 가로지르고 건너편으로는
까치공원으로 올라서는 계단길이 목격되기도합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산의 인연을 잊지않으시고 안보이면 안부까지 걱정이되어 전화도 해주심도
감사한 맘뿐인데 오늘 관악산 산행길을 자청하여 주관하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세상을 살다보니 함께 고락을 같이 하다가도 조금만 여유가 생겨나면 주변을 무시하고 친구들의 맘을
상하게 하는 일들이 다반산데 공사다망하심에도 작은 인연도 소중히 여기시며 챙겨주심에 마당쇠 당신의
따뜻한 마음을 감지할수있었구요, 홀산을 고집하면서 이어오던 산행길을 접고 교수님과 산행길을 함께
오른 이유는 오로지 교수님의 따뜻한 마음씨에 보답코져하는 순수한 맘이었답니다.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데 키나발루에 이어 오늘도 예쁜추억 맹글어주셔서 넘 감사드리고요~
존경합니다 ^,^
까치고개에서 교수님과~
이리하여 대 장정의 관악지맥은 마무리되었구요
카카오택시 콜하여 갈현고개로 이동하였고 잠깐 장비 정리하고 가까운 가마솥회관에 뒤풀이를
하려고 들렸지만 브레이크타임이란 사유로 문전박대, 그 옆에 국수집에서 푸짐하게 뒤풀이를
합니다. 메뉴는 비빔국수, 만두, 돈까스였구요 소화기능이 약하신듯 소식하셔서 마당쇠 왕성한
식욕으로 청소완료!
식사를 하시면서도 조금 전 가마솥회관에서 메뉴를 그리워하셨는데 맛나게 먹으면 진수성찬이라
위로를 드렸고요 식사 대접까지 받고나니 기분이 업되어 룰루랄라 논산으로 졸린눈 비벼가며
무사히 귀가하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