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 시린 12월이 되었습니다^^
어김없이 수능 한파가 몰려온 수능 당일 12월 3일
강사님들과 함께 속초중학교에서 청소년을 위한 인권 역사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하는 시기인만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반짝반짝이는 눈과 끊임없는 호응으로 수업에 참여해준 속초중학교 학생여러분 감사합니다^^
수업이 끝나고 평소에 여성인권에 관심이 많았다는 한 학생이 노트필기까지 하며 들었다며 피드백을 해주었습니다
일본군'위안부'문제가 한국사회를 넘어 세계적인 보편의 문제로 다루어진 이유는,
할머니들의 실천과 함께 시민단체들의 결합과 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위안부'문제는 보편적인 인권의 문제입니다.
강제징용과 징병, 정신대 문제 등 전쟁 앞에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인권이 침해되고 유린당하는 상황을 겪게됩니다.
단지 여성인권에만 국한된 주제가 아니라, 전쟁 앞에서 누구나 구조적 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다시금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전쟁과 보편적 인권에 대하여, 평화의 움직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