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은 코로나가 발생한 원인에 대한 추적입니다. WHO의 공식 조사 발표를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통해 코로나의 발생 원인과 섭리적 과정을 추론합니다. - 혜공
지난 20201년 2월 9일, 중국 우한(武漢)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조사단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어떻게 시작됐는지에 대해, WHO 전문가들은 2020년 2월과 7월에 이어 2021년 1월부터 세 번째 현지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WHO 조사단을 대표해 설명에 나선 식품안전· 동물질병 전문가 피터 벤 엠바렉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4가지 가설을 나열하고, 각각의 가능성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습니다.
코로나 발생 원인
(1) 야생 동물에 있던 바이러스가 종간 장벽을 넘어 사람에게 직접 전파됐을 가능성
(2) 동물 바이러스가 중간 숙주에서 적응 단계를 거쳐 사람에게 전파됐을 가능성
(3) 냉동식품이나 냉동된 야생동물 고기를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
(4) 실험실에서 누출됐을 가능성
* (엠바렉 박사는 특히 "실험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누출됐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발생장소
▶ 우한 화난(華南) 수산시장이 코로나19 진원지일 가능성
▶ 중국 밖에서 시작됐을 가능성
▶ 2019년 12월 이전에 이미 코로나19가 퍼졌을 가능성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험실 내에서 만들어진 뒤 누출됐을 가능성
▶ 기후변화가 코로나19 발생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
기자회견 이후 해외 언론에서는 WHO의 조사가 이번에도 미흡했고, 중국 측의 주장을 거의 그대로 받아들였다고 지적하는 전문가 목소리도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중국 정부가 관련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강력한 가설 - 중간 숙주설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는 중간 숙주설이 가장 유력시 됩니다. 박쥐로 부터 전파된 바이러스가 중간 숙주인 '천산갑'을 통해 인간에게 전파됐다는 것입니다.
WHO 조사단과 대부분의 전문가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박쥐에 있다가 중간숙주를 거쳐 사람까지 왔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2013년 채집된 중간관박쥐(Rhinolophus affiinis)에서 분리된 코로나바이러스 RaTG13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유전자 염기서열이 96% 일치했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사람 세포에 침투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S) 단백질 부분만 보면 RaTG13의 S 단백질 유전자는 코로나19와 90% 일치하는 데 그쳤다. 이정도로는 사람에게 직접 감염하지는 못한다."
초기에는 중간숙주로 뱀이나 밍크가 거론됐으나, 천산갑이 유력한 중간 숙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천산갑에서 나온 코로나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상동성이 91% 였지만, 스파이크 단백질 중에서도 사람 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하는 부위, 즉 RBD에서는 100%의 상동성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박쥐 바이러스와 천산갑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모자이크 바이러스, 즉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탄생했고, 이것이 아직까지 확인 안 된 어떤 중간숙주에 깃들여 있다가 사람에게 옮아온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유출 됐다는 의심
2020년 6월 우한 바이러스연구소(WIV)는, 중국 윈난성 박쥐에서 코로나19와 유사한 바이러스가 분리됐다고 밝히면서, 이들 박쥐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얀마·라오스 등에서도 서식한다는 점을 들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조상 바이러스가 동남아에서 유래했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즉 중국 외부인 동남아시아에서 유래 했다는 주장입니다.
WHO 조사단도 실험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누출됐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엠바렉 박사는 "실험실 유출은 극히 일어나기 힘들기 때문에 더 이상의 연구는 필요 없을 것 같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더욱이 우한 바이러스연구소(WIV) 등 이곳 실험실 등의 관리 수준으로 봐서는 바이러스가 유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해외 전문가들은 WIV가 박쥐 등에서 수집한 코로나바이러스를 실제로 다뤘던 곳인 만큼 실험실 누출 자체를 배제할 수는 없다고 지적합니다. WIV에 대한 현장조사가 처음 확산이 일어난 후 1년이 지난 뒤에, 그것도 겨우 4시간만 진행된 것을 고려하면 철저한 조사라고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홍콩대 공중보건대학 옌리멍(Yan Li-Meng) 박사 연구팀은 미국 시간 14일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자연진화보다는 수준 높은 연구소에서 조작됐음을 시사하는 게놈의 일반적이지 않은 특성과 가능한 조작 방법에 대한 상세한 기술'이라는 연구 논문을 개방형 과학연구 공유 플랫폼 '제노도(Zenodo)'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SARS-CoV-2의 자연발생설을 지지하는 연구들은 이 바이러스가 박쥐 바이러스인 'RaTG13'와 염기서열이 96% 일치한다는 점을 사실상 유일한 근거로 제시한다"면서 자연상태의 RaTG13이 존재하는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SARS-CoV-2나 RaTG13가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학술지에서 검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옌리멍은 그러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았다. 이 바이러스가 수산시장에서 시작됐다는 이야기는 중국의 연막작전"이라고 비판했다.」
"우한연구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유출되는 게 불가능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자연에서 유래됐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발원지로 의심받고 있는 중국 우한바이러스 연구소(WIV)에서 지난 2019년 11월까지 근무했던 호주 출신 대니엘 앤더슨(42) 연구원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우한연구소에서 일한 외국인 연구원으로는 '최후의 1인'입니다.
"우한연구소는 여느 실험실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는 일반적인 연구소였다"면서도 "반쪽 진실과 왜곡된 정보들 때문에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의 기능과 활동에 대한 정확한 묘사가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한연구소에서 사용하는 물이나 폐기물은 모두 정화·멸균 과정을 거친 뒤 배출됐다며 "연구하는 병원균을 관리하기 위해 엄격한 (예방) 프로토콜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또 연구소에서 나가려면 약제 샤워를 하고 개인위생 관리에도 철저해야 했다며 "독립적으로 연구를 진행하려면 45시간 동안 훈련을 받아야 했다"고 증언했다.
앤더슨의 증언에도 의혹이 모두 풀린 것은 아닙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기원에 대해 추가로 검토해 재보고하라고 정보당국에 지시한 상태며,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의 비공개 보고서를 인용해 '우한연구소가 유출지일 수 있다'는 의혹을 보도했고, 그 뒤부터 기원지 논란이 다시 점화됐습니다.
생물학전(biological warfare) 경고
다양한 종류의 병원균을 연구하는 연구소들은 잠재적 생물재해(biohazard) 레벨에 따라 1등급에서 4등급까지의 등급이 매겨집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위험하다는 뜻입니다.
현재 전 세계
4급연구소 - 50개 이상
3급 연구소 - 3000개 이상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는 4급연구소) 이 중에는 영국 솔즈베리 인근의 1급 기밀 생화학 연구를 진행하는 포튼 다운 과학 연구소도 포함된다. 포튼 다운은 종종 생물학적 연구를 위한 안전장치에 있어 황금 표준으로 거론되는 곳인데, 그만큼 4등급 연구소는 매우 엄격히 규제된다. 그러나 문제는 덜 엄격히 규제되는 3등급 연구소 3,000개 연구소다.
가장 위험한 나라 북한의 '생물학 무기'
1980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천연두 전염병이 지구에서 사라졌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에선 지금도 주민들에게 천연두 예방접종을 합니다. 이 때문에 북한이 천연두 생물무기 사용을 계획하고 있다는 의혹이 나옵니다. 생물무기를 미사일과 야포에 실어 공격하는 기술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북한은 다양한 생물무기 능력과 무기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도 이미 밝혀져 있습니다.
2016년 한국국방연구원(KIDA)은 북한이
▶세균 작용제(탄저균ㆍ브루셀라ㆍ야토균ㆍ장티푸스)
▶리케차(발진티푸스)
▶바이러스(천연두ㆍ 황열병ㆍ유행성출혈열)
▶독소(보툴리눔ㆍ황우)
등 생물무기용 병원체 총 13종을 보유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바라보며 한가지 섭리적 흐름을 주목하게 합니다. Covid-19는 박쥐로부터 유래했다고 합니다. 박쥐는 쥐의 일종으로 쥐는 12지지(地支)의 첫번째 동물입니다. Covid-19는 2019년 12월 31일에 최초로 보고됩니다. 그리고 쥐의 해인 2020년 경자년에 Pandemic(범유행)으로 전세계를 강타합니다.
그런데 소의 해인 2021년 신축년엔 백신이 또한 전세계적 방어망으로 등장합니다. 백신(Vaccine)의 어원은 '소(牛)'에서 비롯됐습니다. 백신(Vaccine)은 라틴어 Vacca에서 유래했는데, Vacca는 암소를 의미하는 라틴어 입니다. 에드워드 제너가 우연히 소 젖을 짜는 여인들로부터 알게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랑스의 루이 파스퇴르가 에드워드 제너를 기리기 위해 백신이라는 명칭을 쓰면서 유래가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시두(時痘)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大發)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
증산은 미래 인류에게 닥쳐올 병겁으로 천연두인 시두(時痘)를 언급했습니다. 이 시두(천연두)는 진짜 병겁으로서 전세계를 진탕에 빠뜨린다고 합니다. 그 진원지가 대한민국 인천을 통해서 입니다. Covid-19는 진정한 병겁을 위한 예시처럼 보입니다.
[참조]
1) 새로운 발견을 향한 10년 - "코로나19 과학리포트1" https://www.ibs.re.kr/cop/bbs/BBSMSTR_000000000971/selectBoardArticle.do?nttId=18296
2) The JungAng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991045#home
3) 조선BIZ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2/2020031200436.html
4) 헬스 코리아 뉴스 https://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314168
5) BBC 뉴스 코리아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7305405
6) The JungAng Mr 미리터리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741670#home
첫댓글 혜공의 개인적 생각은, 중국의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WIV)에서 실수든 고의든 개량된 바이러스가 유출됐고 그래서 전세계적 팬데믹(범유행)으로 발전했다고 봅니다. 공산주의자들이 자유 진영에 대해 저지를 수 있는 '우연을 가장한' 시범적 공격이라는 겁니다.
문제는 우리 북녘에 세계에서 가장 독재적 정권이 치명적 생물학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