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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남도답사도보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로드
▲ '국보966' 건물 전경 |
▲ '국보966' 대표 메뉴인 한우떡갈비 |
▲ 담양의 대표적 맛집인 '국보966' 가게 안에 손님들로 가득 찼다. |
▲ 국보966 장미선 대표(사진 오른쪽)
순두부찌게 청국장찌게 |
음식 정갈하고 깔끔, 국내외 관광객 문전성시
식당 주변 죽녹원·메타길·금성산성·담양호 등
관광명소
담양읍내에서 순창 방면으로 24번 국도를 타고 가다 메타세쿼이아길이 분기되는 금월교를 바로 지나면
담양의 대표적인 맛집인 ‘국보966’이 기다린다.
담양을 대표하는 음식은 대통밥과 떡갈비. 금성면 석현리 소재 ‘국보966’(061-381-9662)은 대통밥과 한우떡갈비, 참숯돼지갈비, 청국장 전문음식점으로 두부전골과 콩물국수 맛도 일품이다.
국보966은 소문 그대로 담양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이자 정갈하고 깔끔한 음식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집의 대표 메뉴인 한우떡갈비와
참숯돼지갈비는 주인장인 장미선 씨가 각고의 노력끝에 고객의 입맛에 안성맞춤인 레시피 개발에 성공, 한 번 맛본 이들이 그 맛을 잊지 못하고
꾸준히 찾는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이곳 갈비 맛의 기본은 떡갈비든지 돼지갈비든지 신선한 국내산만을 사용하는 것이다. 여기에 비법 양념이 더해져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고기를 손질하고 잡냄새를 제거하는 등 모든 메뉴는 장 대표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다.
여기에 100% 엄선된 국산콩을 원료로 해 두부와 청국장, 순두부를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등 소박하지만 싱싱한 재료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장 대표는 “최고의 육질을 가진 싱싱한 고기와 직접 가꾼 유기농 채소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원칙을 고수한다”면서 “한번 찾은 고객을 평생고객으로 모신다는 신조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밥의 대통을 재활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손님 앞에서 칼과 망치로 직접 쪼개는데 이 또한 고객들의 입맛을 돋우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기도 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주 메뉴와 함께 곁들이는 10여가지의 밑반찬도 당일에 만들어 신선하고 맛깔나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어 담양을 찾는 미식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끄는 등 넓은 층의 손님을 확보할 수 있는 메뉴를 갖추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식당 외관은 눈게 띄게 화려하지 않지만 차량 진입이 용이하고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국보966 식당 주변으로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금성산성, 담양호, 대나무골테마공원 등 담양관광 명소가 지척에 산재해 있다.
더욱이 국보966은 담양여행 필수코스이자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유명한 메타세쿼이아길 초입에 자리하고 있어 단풍구경을 하며 가을분위기를 만끽하려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국보966이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끄는 비결은 음식 맛도 일품이지만 가격도 저렴한데다 푸짐한 양도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깊어가는 가을, 기자가 맛집탐방을 위해 국보996을 찾은 날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홍콩, 대만 등 동남아지역 관광객들로 문정성시를
이뤘다./김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