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의 물줄기와 지리산의 좋은 기운이 가득한 아름다운 경남 하동, 연간 20만 명 이상이
찾는다는 대표적인 관광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경남 하동 평사리 , 소설 속
최참판댁을 찾아 남도의 봄향기를 소개한다.
최참판댁 입구에 세워진 최치수 동상, 주변에는 예쁜 봄꽃들 작가 박경리는 소설 토지로 한국
근대사의 대 서사시를 남겼다.
박경리 작가가 1969년 집필 한 토지 소설은 무려 25년에 걸쳐 완성되었다.
이 작품은 최참판 일가와 이용 일가의 가족사를 중심으로 1896년 구한말부터 일제 강점기를
지나 1945년 광복까지의 시간을 이어가는 소설로 한반도를 벗어나 일본과 러시아를 넘나드는
지역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주인공 서희와 길상의 어린 시절의 배경이 되는 영남의 대지주 최참판댁은 섬진강이 감싸는
하동 평사리의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2006년 SBS 드라마 토지와 영화의 촬영 세트장으로 만들어진 최참판댁과 주변 마을은 2001년
완성되었다.
넓은 마당에 안채, 사랑채, 별당등 조선시대 양반가를 그대로 재현한 최참판댁과 서민들이
생활한 초가집등 토지의 마을이 잘 조성되어 있다.
지리산 능선의 완만한 자락 위에 자리한 마을은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넓은 평야를 앞마당 삼아
넉넉함이 넘치는 아름다운 곳이다.
그림처럼 아름답고 눈에 익숙한 모습은 기억 속에 남아있는 소설의 느낌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듯
살아있는 작품 세계를 느껴볼 수 있다.
특히 박경리 작가의 유품과 초상화, 영상물, 소설의 토지속 인물지도등을 전시한
박경리 문학관이 잘 조성되어 있어 박경리 작가의 생애와 흔적도 찾아볼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무료이다.
최참판댁 가옥은 솟은 대문, 중문채, 안채, 사랑채, 별당채, 문간채, 뒤채,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 박경리선생이 평사리 넓은 들녘을 내려다보고 있다.
안채 윤 씨 부인 처소뒤 항아리 장독대가 정감이 있어 보인다.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2023 하동 세계 차엑스포 열려
경남 하동은 통일신라시대 우리나라에서 처음 차를 재배한 곳이다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차를 주제로 2023 하동 세계 차엑스포가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간열려 1,200년 차문화 역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 다채로운 행사도 경험해 볼 수 있다.
2023년 4월 14일
윤 홍 섭 시니어 기자
첫댓글 윤기자님 덕분에 전국 순회하네쇼.
예전에 토지 읽으며 밤새우던 때도 있었는데 ~~
감사합니다 **
원주 박경리 문학관은 가 보았는데~
전라도 평사리 토지 문학관. 최참판댁/
윤홍섭 기자님 덕분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토지의 배경이된 평사리에 가보고 박경리 작가의 작품 세계와
흔적을 더욱 느끼고 왔습니다**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