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바람이 부는 봄에는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음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소화도 잘 안 되고, 업무와 일상에도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을 내기도 하는데요.
이는 계절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을 못 해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봄에 흔히 느끼는 피로 증상’이라고 해서
춘곤증으로 불립니다.
오늘은 봄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춘곤증’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춘곤증 증상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 부진, 소화 불량,
현기증 등이 대표 증상입니다.
때로 손발 저림이나 두통, 눈의 피로,
불면증 등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오후에는 졸음이 쏟아지고 나른함과
권태감으로 업무의 능률도 잘 오르지 않습니다.
"봄철에 느끼는 피로는 모두 춘곤증일까?
그렇지 않습니다!
신체적 질환, 정신적 질환, 수면 장애 등
피로감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춘곤증을 극복하려는 노력에도
피로가 심해지거나 2~3주 이상 계속된다면
자신의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피로감이 증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은 다양합니다.
신체적 질환은 갑상선 질환, 당뇨,
빈혈, 각종 감염 질환 등이 있으며,
정신적 질환은 불면증, 우울증,
만성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또한, 충분한 잠을 잤음에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같은
수면장애를 의심해야 하는데요.
오전보다 오후가 지나치게 피로하고,
사물이 두 개로 보인다면 중증근무력증,
파킨슨병처럼 신경계 질환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질환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봄 제철음식으로 건강 챙겨요!
달래, 영양만점 봄나물
달래는 톡 쏘는 매운맛과
향이 있는 인기 봄나물입니다.
달래에 들어있는 비타민 C는
맬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주근깨와 다크서클을 예방하는데요.
매운맛과 향을 유발하는 알리신은
원기회복을 돕고 식욕 부진,
춘곤증 등 저항력을 키워줍니다.
어떤 요리에도 찰떡! 바지락
바지락은 조개류 중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재료로
칼로리가 낮고 철분 함유량이 많아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심혈관 질환을 막아주고
지방 분해나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새콤달콤 딸기
딸기는 비타민C 함유량이 100g당 67mg으로
귤의 1.6배, 키위의 2.6배에 달합니다.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기미를 막아주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딸기에 열을 가하거나 믹서에 갈면
영양소가 쉽게 파괴될 수 있어
그대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한 후
헌혈이 가능할까요?
비타민, 미네랄제, 단순 보약성 한약 등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해도 헌혈이 가능합니다.
단, 헌혈 금지약물을 복용 후
일정기간이 지나지 않으면 헌혈이 보류됩니다.
지금 복용하는 약물이
헌혈 금지약물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면
CRM센터 1600-3705로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참고]
1)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_춘곤증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27501&cid=51007&categoryId=51007
2) 네이버 지식백과_국민건강지식센터 건강칼럼-춘곤증과 혼동하기 쉬운 건강문제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109419&cid=63166&categoryId=51017
3) 매경헬스_춘곤증 잡는 영양만점 봄나물 ‘달래’[헬스치킨]
https://www.mkhealth.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246
4) MBN뉴스_여성-아이에게 좋은 바지락 효능, 지방분해와 피로회복에 좋아
https://www.mbn.co.kr/news/life/2195591
5) 헬스조선_맛도 효능도 지금이 최고… 2월 제철 음식 4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2/07/2024020702068.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