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과 노력으로 일구어낸 명작 소나무코스(총 18.23km)
대관령숲길 안내센터→ 선자령 정상→ 대관령자연휴양림→ 대관령소나무숲길→ 대관령옛길→
국사성황당→대관령숲길 안내센터
대관령순환 숲길 중 소나무코스를 걷습니다.
대관령숲길안내센터에서 국사성황사를 지나 선자령 초지에서 초막골등산로로 들어섭니다.
초지를 벗어나면서 신갈나무 군락 아래에는
온통 꽃세상입니다.
한 겨울 눈산행 후
하산로로 주로 이용한던 길이었는데 말입니다.
꽃 사잇길을 지나 볽은 빛의 줄기를 가진
소나무숲에 들면
바람에 키작은 나무들로 채웠던 선자령 능선이 무색하게
신갈나무류의 활엽수들과 나뉘어진 등산로에서서 관목들로 채워지는 소나무숲의 주인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숲의 오래된 주인을 누구였을까요...
계곡을 만나 초막교를 지나고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휴양림으로 향하는 계곡을 따라 걷습니다.
초막 철교는 건널수 없지만
정리된 길을 따라
소나무숲길의 노루목이로 올라서게 됩니다.
순환숲길 소나무코스는 소나무숲길을 걸어 풍욕대 인근에서 대관령옛길로 합류
다시 국사성황사를 거쳐 대관령숲길안내센터로 진행하는
다소 긴 거리의 길입니다.
오늘은 대관령자연휴양림에서
탐방을 마치는 초막골등산로로 진행을 했습니다.
4개 코스의 순환숲길은
대관령숲길에서 관리하는 12개 노선의 많은 부분을 연결해 놓은 것이므로
더러 만났다 헤어졌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