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00~9:40 | 기관 라운딩 | 실습생 전체 | -기관 소개 -복지관 선생님들 소개 | 학습, 경청 |
10:30~12:00 | 기획단 모임 | 당사자 | -첫인사 -향후 일정 의논 -‘소리동화’ 책 선정 -‘소리동화’ 책 읽고 소감 나누기 -‘소리동화’ 역할 배정 | 자기소개, 모임 진행, 기록 |
12:30~13:30 | 점심 식사 | - | - | - |
14:00~16:00 | 지역사회 인사 | 당사자 | -첫인사 | 자기소개, 경청, 감사 인사 |
16:30~17:00 | 신림동 소리동화 팀 일정 및 계획 공유 | 실습생 | -향후 일정 의논 | 경청, 기록 |
17:00~18:00 | 활동 일지 기록 | 실습생 | -활동 일지 작성 | 기록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지역사회 인사(14:00~16:00)
: 신림동팀이 다 같이 복지관 차를 타고 신림동 지역주민들께 인사를 하러 갔습니다. 먼저 신림동 경로당 회장님을 뵈러 경로당으로 향했습니다. 경로당에는 어르신들께서 키오스크를 연습할 수 있도록 커다란 키오스크 기계가 놓여 있었습니다. 회장님은 6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희 실습생들이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마친 후, 회장님께서 신림동 50년 거주자로서 신림동은 버스와 지하철, 경전철이 있는 만큼 교통이 좋고 살기 좋은 동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사 인사와 함께 경로당이 비어있는 오후에 종종 사용해도 괜찮다는 허락을 구한 후 다음 목적지로 향하였습니다. 다음은 신림동 주민센터에서 동장님과 주민센터 직원분들께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동장님은 저희에게 인사를 건네며 초콜릿을 하나씩 나눠주셨습니다. 많은 분이 새해를 맞이하여 인사하러 방문하셔서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새해 인사를 하며 첫인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복지관에 많은 도움을 주신다는 아윤이 할머님을 뵈러 가는데, 아윤이 할머님께서 먼저 카페에서 보자고 제안해주셨습니다. 카페에 도착하자 저희에게 음료를 사주시고 많은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희를 소개할 때 한 명씩 이름을 다시 불러주시며 반갑게 인사해주시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다음은 걸어서 영주 어르신의 집에 방문했습니다. 영주 어르신은 저희에게 따뜻한 보리차를 주시고 간식을 3개씩 고르게 하셨습니다. 간식을 고르며 어색하던 분위기를 없어진 것 같습니다. 영주 어르신은 기억을 잘 못 한다며 작은 수첩에 저희의 이름을 적어달라고 하셨습니다. 저희를 기억하고자 하시는 마음이 전해져 미소가 띠어졌습니다.
-신림동 소리동화팀 일정 및 계획 공유(16:30~17:00)
: 은희 선생님께서 저와 서영 선생님에게 오전에 진행한 기획단 모임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된 ‘소리동화’ 역할 배정 종이를 나눠주셨습니다. 그리고 변경된 일정 흐름에 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일정표를 보고 궁금했던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어떻게 진행해 나가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실행계획서 작성법과 고려해야 할 내용을 알려주셨습니다. 참고 자료로 다른 사업의 필요 물품 및 업무분장 파일도 나눠주셨습니다. 앞으로의 기획단 모임 일정에 대해서는 일단 이번 주 금요일(1/5)에는 기획단 아이 중 오늘 만나지 못한 아이들을 만나기로 하였고 다음 주 화요일(1/9)에는 11시에 굴렁쇠 작은 도서관에서 기획단과 만남을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기획단 아이들의 강점 “저 이거 하고 싶어요!”
: 기획단 아이들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만나 어색할 텐데도 먼저 게임을 하자고 제안해주며 분위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게임을 하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소개하고 기획단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기획단 모두를 만날 수는 없어 아쉬웠지만, 기획단과 책을 선정하고 함께 책을 읽으며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소리동화’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건이와 수민이, 현서는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할 줄 알았고 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복지 요결에서 주인으로서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여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 고민했던 시간이 무색하게 아이들은 이미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주인노릇하며 사는 듯했습니다.
-지역사회 인사 “반갑습니다~”
: 오후에는 지역사회에 인사를 다녔습니다. 경로당에서는 복지관을 오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회장님의 말씀을 듣고 생각해보니 버스와 지하철 모두 배차 간격이 길지 않으며 버스가 많이 다닌다는 것을 되뇔 수 있었습니다. 주민센터에서는 이정희 과장님께서 동장님 덕분에 민간에서 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할 수 있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하시는 모습에 ‘역시, 표현해야 하는구나.’를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동장님께서는 민간인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센터에서 하지 못하는 디테일한 부분을 해준다며 실행을 담당하는 곳이라고 오히려 감사함을 표현하셨습니다. 주민센터와 복지관은 서로가 도움이 되도록 윈윈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윤이 할머님을 통해서는 배움의 끝이 없으며 계속해서 배워나가고 싶어 하시는 모습에서 첫 실습을 하며 지쳐가는 저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또한,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살면 돼.”라고 좋은 말씀도 해주셔서 속으로 스스로에게 힘내라고 응원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영주 어르신께서는 처음 보는 저희에게 많은 것을 베풀어주려 하셨습니다. 나눔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이 저희에게 반갑게 인사해주셨고 한 달간의 실습을 응원해주셨습니다. ‘인사하기’를 통해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2) 보완점
-기획단 아이들과의 만남에서 좀 더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력이 좋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기에 그에 맞추어 아이들이 활동을 더욱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텐션을 높여야 할 것 같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활동 중간중간 사진과 영상을 자연스럽게 남길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4. 실습지도자 의견
1) 요청 사항에 대한 슈퍼비전
2) 그 외 추가 슈퍼비전
첫댓글 ‘역시, 표현해야 하는구나.’
‘인사하기’를 통해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배움 고맙습니다. 연주 선생님은 깊은 사람입니다.
"얘들아 지금 너희 참 이쁘다." 하며 찍어줄 수도 있고
때로는 조용히 찍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기획워크숍때 사회사업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환영입니다. 한 달 동안 사회사업 매력 흠뻑 느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