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1. 21:11
오이 세포기 심었는데요... 맨처음 두포기에서 수꽃이 하나씩 피더니 다시는 피지 않는 거에요.
처음에 피었던 수꽃을 거두어 놓았다가 면봉으로 찍어 암꽃에 발라주었더니 잘 자라서 재미있었는데 실은 곤충이 날아와서 수분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날아오는 것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저희 집은 시내에 있습니다. 개미는 드나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앗 개미때문에 안 오는 것일까? 개미가 수분을 했을까? 그러려면 수꽃이 있어야 하는데...
꿀벌이 물망초에는 달라붙어 채취하던데 박과 종류에는 오지를 않데요. 발견을 못해서 그런가...? 이런 생각을 하며 며칠은 수분을 하지 않았더니 새로핀 암꽃의 열매가 자라지 않고 비실비실 곯더군요... 아까운 내 오이... 따서 먹으니 매우 싱싱하고 맛도 더 있었는데... 이거 어디에서 잘못된 것일까요?
또 참외도 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수꽃만 보이는 거에요. 한 5송이 정도 피었음. 아직 암꽃이 피려면 멀었나요? 아님 저가 암꽃을 못 찾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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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06.21. 21:38
참외는 손자순에서 참외를 달고나오지요. 참외 순지르기를 잘 배우시기를 바랍니다.오이는 품종이 무엇인지요. 오이가 안달리면 곁순을 따지말고 두세마디자라는 것 보고 오이가 달리면 세잎 남겨놓고 순지르기 하시면 오이가 정상적으로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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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6.21. 22:12
감사합니다. 농사무지랭이가 무엇 알겠습니까만, 손자순이라면 곁가지에 곁가지를 뜻하나요? 오이는 ㅎㅎ 품종 몰라요. 순자르기도 뭔지 몰랐고요. 오이가 암꽃이 잘 달렸는데 저가 보기엔 수분이 안되어서 그런거 아닌가하고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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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6.22. 08:53
가람과 꿀토끼님이 해답을 말씀 하셨네요,,,착과 원리를 이해 하셔야 열매를 달리게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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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6.22. 13:58
그냥 심어만놔도 오이같은것은 열둬주만심어도 둬접가까이 따서 신물나게 먹었는데 참외는 몇째마디에서 뭐하구 손자 가 어떻구 호박도 몇마디에서 어쩌구 그런것을 다알아야 하는데 무늬만 농부고(실제로도 아니지만) 맹탕이니... 닠도 바꿔야 할까부다 무늬만 농부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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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6.22. 17:21
순을 한번쳐서 나오면 아들순,,,아들순을 쳐서 나온것이 손자순 ,,거기다 열매을
리게 하는것 입니다 ,,수박은 잎을 14
21장
보해서 착과를 시켜야 하고(오래되서 맞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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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6.22. 21:45
앤러브님 해석이 아주쉽고 금방이해가 되는군요 감사합니다근데 첫순은 언제 친데요 그리구 두번째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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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06.22. 22:47
여러가지 영향을 주는 많은 이유가 있는데 여기에 일일이 적는다는것이 쉽지않네요, 오이가 더울때 파종을 하면 숫꽃을 많이 달 수가있습니다
## 09.06.21. 22:10
오이가 생각지도 않게 많이 크게 달려 한 바가지 따왓어요.. 부엌에 가져와 씻어놓고 보니 너무 너무 색도 이뿌고. 신기해요.. 심어 놓기만 하고 별루 신경도 안ㅅ썻는데.. 은행녹즙 뿌려주고.. 영양제 몇번 뿌려주고..ㅎㅎ 신경 쓰긴 썻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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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6.22. 00:49
신경 안쓰셔도 농사가 잘되니 좋겠습니다. 우리 거는 열매가 왜 곯을까?
###### 09.06.21. 22:23
모든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바란다고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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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6.22. 00:23
자연의 이치를 더욱더 이용하는 것이 인간이죠. 이유를 알면 실수가 적어지겠죠 ^^
####### 09.06.21. 23:19
저두 잘 모르는데요~~저번에 걍 덩굴만 크는걸 봤어요..열매가 열리지 않던데요...그러다 걍 죽는걸 봤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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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6.21. 23:22
수분이 안되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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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6.21. 23:37
지금 비가 오니 비 그치면 함 봐야겠어요...이래저래 고추나무도 죽어버리고..지금 토마토 나무랑 오이?참외?둘중에 하나만 살아있는듯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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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6.21. 23:50
컥 저보다 더 농사 못지으신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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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6.22. 00:06
저희 시어머니께서는 농사를 짓지 않으셔요..걍 텃밭정도만 가지고 계시더라구요..저두 집바로 옆에 아주 조그만한 텃밭하나...키워서 먹기가 싶지 않아요...바닷가라 거이 바다에서 키워서 먹고 살지요~~저희는 전복양식을 주업으로 하고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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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6.22. 17:24
전복님 ~곧은터에서 농사법 많이 배워서 자급하도록 하세요 ,,,좋은 전복이나 해산물만으로 살수는 없어요 ㅎㅎ 채소류도 드셔야 해요 ,,,토양관리를 잘 해보세요 ,,그리고 물빠짐이 좋아야 합니다 ,,,퇴비를 전년도에 잘 만들어 두셨다가 써 보세요 ,,코딱지 만한 텃밭 멋지게 만들어 보세요 ,,,사진 올리시면 제가 검토해 드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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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6.22. 18:59
비가 그치면 한번 찍어서 올려보도록 할게요..보슬비가 소리도 엇이~~&
##### 09.06.21. 23:57
참 꼼꼼 하신가봐요 저는 심어놓고 달리면 따먹고 안달리면 사먹고 무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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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6.22. 00:21
궁금한 건 꼭 알고 싶은 성격이라서요.. ^^ 이 카페 가입한 동기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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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6.22. 22:17
덕분에 우리같은 왕초보들이 배운답니다 ~~ㅎㅎ
#### 09.06.22. 08:46
저는 밭을 매는데 씨를 뿌리지도 않했는데 토마토랑 오이인지 참외인지 모르고요 한쪽에다가 잘 심어 놓았더니 잘 자라서 토마토는 꽃이 피었어요 영양제로 깻묵을 물에 발효 시켜서 주면은 아주 잘 자란답니다 깻묵은 단골 방앗간에 갈적마다 하나씩 얻어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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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6.22. 22:26
네 저두 님처럼 핀 싹이 있길레 옮겨 심은 식물 있는데... 무엇인지 궁금해서 보고 있는 것도 있어요. 좋은 놈이어야 하는데 ㅎ...
##### 09.06.22. 09:10
저희는 소똥으로만든 퇴비만 살짝해주고 덩쿨타고올라가는 가지만 잡아주곤하는데 오이는 마디마디마다 다 달려서 너무이쁘네요.. 특별하게 신경을 안썻던부분이라서 어울삶님의 글 다시한번보고 생각해보네요...제가 넘 게으른가봐요 심어놓고 열리면 따다먹는데요 .. 주인 그런줄알고 까다로움 안피우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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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6.22. 22:28
부럽습니다. 닉으로만 봐서는 섬에 계신 분인데... 섬에서도 잘자라나봐요..?
####-### 09.06.22. 10:00
오이, 참외는 위의 가람과 꿀토끼님의 말씀을 따라야합니다. 아니면 가만히 두면 알아서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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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6.22. 22:20
수박은요? 수박은 심어놓고 모른척 무시하고 있는데 저것이 수박을 달지 걱정이네요 수박도 순잘라줘야 되나요? 아띠 나는 농부고 영자님은 텃밭지기인데 이거 농부가 텃밭지기한테 묻고 있으니 나는 정말로 무늬만 농부인거 맞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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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6.22. 22:29
순자르기..? 순지르기... 어떤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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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6.23. 00:34
나같은 무늬만농부가 몇포기 자르는건 순자르기 농부님들이 큰밭에서 왕창 왕창 잘라내는거 순지르기 그렇게 이해하심 될거 같은데요 결론= 전문가들은 지른다고 표현하던데요~~힛
### 09.07.11. 23:07
제생각엔 댁이 시내시라니 거름이 모자라서 덩굴이 덜 자라는거 같습니다..시간을 두고 기다리시면 빌빌거리지만 제할일은 다합니다 그게 자연의 이치니까요..쬐금만 지달려보세요 지달려도 안되시면 연락주세요 한바구니 보내드릴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