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총신대학교에서
제 동기 김종원 목사님의
총동창회장 취임식이 있었습니다.
목회도 잘하시고 봉사에도 탁월하셔서
일찍부터 세인(世人)의 인정을
받고 있는 분이십니다.
저도 취임식에서 동창 목사님들과 함께
특송을 하고 왔습니다.
한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족적을 남기는가가 매우 중요한데
그분은 모든 사람의 인정을 받고 있는 것 같아
존경스럽습니다
단순한 정치력이 아니라
인격의 힘으로 중요한 직분을 맡아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보기가 좋군요.
부디 동창회를 위해 사명 잘 감당하여
풍성한 결실 맺기를 바랍니다.
제가 김 목사님의 부르심으로
시무하시는 포곡제일교회에 가서
치유 간증 집회를 인도한 적이 있는데
교회가 참 은혜스럽더군요.
교회도 많이 부흥할 만큼
목회 사역을 탁월하게 감당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에게는 16년간 자식이 없었습니다.
큰 시험거리였죠.
이때 교회 성도님들이
작정 기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기를 잉태하게 해달라고요.
그리고 놀라운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사모님의 몸속에 새 생명이 들어선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초자연적인 역사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태어난 아들은
장성하여 총신대학에 들어가 신학을 공부한 후
군종 목사가 되어
해병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역시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총신대학에 간 김에
신학과 학생들을 만나
전도를 권면하고 왔습니다.
설교만하지 말고 전도도 병행하라고요.
불신자를 전도하는 것이 진짜 목회라고요.
잘 알았다고 대답했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 오실 때를 사모하며
열심히 구원의 복음을 전파합시다.
샬롬.